해외 사는 직장인이 잠시 한국에 들를 일이 있어서 아침 일찍 KTX에 몸을 실었습니다.
한국 휴대폰을 기본요금으로 연명하는 신세인지라 WIFI가 없으면 카카오톡조차 못 쓰고 다녔습니다만
KTX는 정말 다행히도 전용 와이파이가 있었습니다.
그럼 저번에 비행기에서 했던 것처럼 여기서도 소울워커 해볼 수 있겠네?
그래서 해봤습니다.
새벽이라서 텅 비어있었습니다.
거의 제가 전세내다싶이 할 정도였습니다.
로그인 성공!
들어온 것까진 좋았는데, 아직 9시가 안 된 탓에 이미 데이드림도 5판 초기화도 안 되어있었고
KTX가 워낙에 빨라서 시간이 모자라더라도 히든하이드아웃 단판 정도는 돌 수 있겠지 했습니다만
파티창이 너무 깨끗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식으로 랙 현상이 어떤지 실험해봤습니다.
전혀 끊김이 없었습니다.
하긴 비행기랑 비교할 필요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파티플레이를 못 해서 제대로 된 측정을 못 해본 게 한이지만
그래도 뭐...했다는 것 자체에 의의를;;;
P.S
로코타운 한 판 돌았다고 벌써 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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