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지고 다닐 것 하나, 그리고 사람들한테 무료 배부할 목적으로 하나, 이렇게 물품마다 2개씩 구매했던 게 오늘 회사로 겨우 도착했습니다.
무게는 가벼운 편인데 비행기를 이용한 특급 배송이다보니 배송비만 해도 4만을 넘겼습니다. 참고로 일하는 곳이 방사능이 풀풀 넘치는 옆나라입니다.
모두가 보는 앞에서 개봉해놓고 제꺼 하나 미리 챙겨놓고 나머지 하나씩 남은 것들을 원하는 사람들한테 나눠줬습니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 남은 건... 마우스패드였습니다.
다들 하나같이 어이없다는 듯이 얘기했습니다. "마우스 패드가 뭐 이렇게 커?"
오히려 다른 용도로 쓰이는 물품이 아니냐며 이상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봐도 이건 마우스 위에 올려놓으라는 크기가 절대 아닙니다. 분명 크기 발주 문제일 거라 확신합니다 -_-!
아무튼 남은 굿즈들을 어떻게 했느냐...
때마침 저희 회사에 온 협력업체 사람한테 줬습니다. 죄다!
근데 그 사람도 저희 회사에 다른 작품 굿즈를 전해주러 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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