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PC게이머) 블러드라인 2의 DLC 출시 클랜들은 기본 게임에 포함되었어야했다.

[볼트 드웰러]

- 필자는 선행플레이판을 받아 한번은 트레미어 클랜

(뱀파이어로 타락한 마법사 집단)을 플레이했고, 그 다음엔

벤트루 클랜(귀족적, 지배자적인 성격을 가진 뱀파이어들)을

플레이해봤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DLC로 출시되는 두 클랜,

토레아도르(예술가 뱀파이어들)와 라솜브라(약육강식 뱀파이어들)를

플레이해볼 수 있었습니다.

- 라솜브라 클랜은 권력에 굶주린 버릇없는 뱀파이어들로

전작에서는 주인공들의 적 내지는 반동인물로 등장했습니다.

최근에 라솜브라는 인간 정부들의 사냥에 밀려 독립성을 버리고

상당수가 카마릴라(대략 뱀파이어 클랜들의 연합체)에 합류했습니다

이 때문에 주인공이 라솜브라 클랜일 경우, 다른 뱀파이어들과의

대화에서 마찰이 발생하고 심지어 신용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 하지만 이런 점이 라솜브라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악마적인 요소가 듬뿍 담긴 사탄 숭배적인 분위기도 보기 좋고,

이러한 페널티를 극복하고 달콤한 말로 환심을 사는 재미도 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 라솜브라 클랜이 하기 어렵다는 경고가 나오는데,

실제로 필자는 다른 클랜을 플레이할 때보다 더 많이 죽긴 했습니다.

- 라솜브라로 플레이할 경우 그림자를 잘 이용해야합니다.

그림자를 이용하여 적을 함정에 빠뜨리고, 많은 적을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그 속에 숨어들어 기습을 할 수도 있습니다.

라솜브라는 전투 당시 전술적 상황을 더 많이 생각해야하긴 하지만,

배경 스토리와 분위기가 그들을 매력적인 선택지로 만듭니다.

- 전작을 플레이해본 올드 게이머들에겐 토레아도르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섹시한 갱단들이며, 유혹과 조종, 화려한 클럽과 화랑, 과시적인

의상까지 자신들이 특별하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토레아도르는 카마릴라의 일원이기에 뱀파이어들 사이의 정치적인 상황에

직면했을 때 큰 도움이 되는 선택지들이 있습니다.

다만 토레아도르 고유의 대화 옵션들이 초반에는 그리 많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 토레아도르의 유혹적인 기질은 전투에서도 드러나는데,

첫번째 얻는 능력이 바로 적에게 키스를 해서 아군으로 만드는 겁니다.

그 외의 능력들도 대부분 적들을 유혹하거나 신체 속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다만 수많은 적들이 단체로 자신의 목을 꺾도록 하는 벤트루의

그것처럼 인상적인 능력은 없습니다.
 

- 이 두 클랜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은 환영할만한 점입니다.

그렇지만 이를 DLC로 만든 것은 크나큰 실수로 보입니다.

이미 블러드라인 2는 출시 전까지 많은 좋지못한 일들을 겪었고,

이렇게 출시되지도 않은 게임을 나눠파는 것은 게이머들의

매력을 얻기에는 최악의 방법입니다.

아무리 요즘 세상에 DLC 나눠팔기가 흔하다지만,

그렇다고 그게 덜 짜증나지는 않습니다.

- 클랜 시스템은 뱀파이어: 마스커레이드 블러드라인의 핵심이며,

다른 RPG들의 직업 시스템과 다를 바 없습니다.

만약 출시 이후 추가 DLC로 나온다면 변명의 여지가 있겠지만,

처음부터 게임의 기본 요소 일부를 나눠파는 것은 매우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 아무리 패러독스가 자신들의 대전략 게임에서 DLC 팔이를 해온 전력이

있다지만, 그걸 생각해봐도 이건 너무합니다.

스텔라리스나 크루세이더 킹즈 3 같은 경우 DLC가 너무 많아서

두 번째 담보 대출을 받아야 할 수준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해당 DLC들은

완전히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무료 패치들을 동반함으로써

오래된 본작들의 생명을 이어나가게 해줍니다.

그러나 블러드라인 2의 클랜 DLC는 그저 돈벌이 수단일 뿐입니다.

출처 : https://www.pcgamer.com/games/rpg/ive-played-vampire-the-masquerade-bloodlines-2s-dlc-clans-lasombra-and-toreador-and-they-absolutely-should-have-been-in-the-base-game/

[루미네]

이것도 재대로 나올 게임인지 두고 봐야됨...
20년부터 나온다만다 시끄러웠고 한참을 표류하다 만듬
DLC는 없다라고 못박았으면서 이제와서 "2종족 더하려면 돈내^^ "이지랄임
이런 게임의 대부분이 어떤 결말이었는지 게이머라면 정말 많이 봤을거에요...

[타카티키]

사실 전작도 그다지…

[사이키델리카]

에휴 제발 멀쩡하게 나오기만 해라 제발;;;

[아서-모건]

얘네 EU가 꿀밤한번 안주려나

[에스카플로네★]

블러드랑 2만 보고 블러드본2인줄 알앗ㄴ네
이정도믄 중증이다..

[엑스터시83]

돈독 오른 패러독스의 결정체임

뭐 전략,시뮬 dlc 팔이들은 그려러니 해도
전작에서 동료 엔딩들을 돈 받고 팔더니

이젠 나올 게임에 플레이블 클랜 6개 중 2개만 본편
나머지 4 개 클랜은 dlc팔이라는 상상 이상의 상술

대단하다 대단해

[아덴시아]

패러독스의 정체성은 dlc 팔이.. 그것도 쪼개고 쪼개서.. 두개 세개로 나눠서 팔려고 갖은 시도를 다하는 게 바로 정체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