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엔씨도 결국 연봉인상 합류…개발 1천300만원·비개발 1천만원↑

[DotHackers]

+ 특별격려금 800만원 추가 지급

+ 개인성과금 별도 지급, 우수 인재 추가 인상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253312

[아AAAAAAAAAAAAAA아]

도박장 잘 돌아가나 보네

[Live is]

아니 게임업계 뭔 일이 있나? 왜 갑자기 죄다 연봉인상을 발표하지??

[루리웹-1993046885]

결국 치킨레이스라서 어느쪽이 인상하기 시작하면 다 같이 올려줘야지 안그럼 인력 빠져나감

[777777777]

어짜피 고급인력만 해당임...

[Live is]

아래 글 보니 이거 완전 난장판 되는 것 같은....직원들만 아싸리! 되는 상황인가?! 물론 그만큼 겁나게 부려 먹히겠지만...

[Live is]

고급인력만이라고 해도 나머지 인력들이 일을 안 하는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는 올려줘야 불평불만은 없을 것 같은데...

[777777777]

이미 블라인드 사이트에서 자기들은 해당사항이 없다고 함.

[DotHackers]

대부분 회사가 전사원 적용 맞습니다. 지금 언론플 말장난친곳은 W모사, C모사

[지존천황]

인력난이 심하긴 해요. 경력자만 뽑다보니 신인을 키우지 못했고, 그러다보니 경력자도 구하기 힘들어졌죠. 그래서 지금 인력이라도 지키려고 하는듯 하네요

[777777777]

경력신입만 찾아대더니 ㅋㅋ 꼴좋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경력 신입만 찾아서 그런게 아니라 겜압계 초봉과 연봉 인상률이 타 직종대비 너무 떨어지고 업무환경, 복지, 근로시간 문제때문에 기피업종이 되서 그래요.
아직도 신입 초봉 3000언저리에 포괄임금제로 12시간 이상 일해야 하는 갬회사가 허다해요.
누가 오겠어요...

[환상경]

맞아요 제가 이거 때문에 약 3년전에 탈출해서 다른데로 점프했어요
게임업계 가실려면 꼭 유명게임사로 가시기를
몸상할정도로 구르는데 돈은 많이 받아야죠

[Anakin]

신입 초봉 3000이면 많이 주는 곳 입니다. 아직도 2400도 많습니다.

[모뢰반지]

문화컨텐츠 사업중에 순이익도 제일 잘뽑는 업종중 하나인데 파이가 개발자들한텐 거의 안감. 대기업급에서나 미미한 낙수좀 먹어서 그나마 먹고살 벌이는 하고 작은 게임회사들은 진짜 열악하죠

[정예아쿠시즈교도]

도대체 포괄임금제는 어떤 색이가 생각해 낸건지 정말 악랄 합니다.

[슬픈단잠]

심심하면 프로젝트 엎어서 팀 해체시키고, 회사 접어버리고...
그렇게 떠돌고...

떠돌다보니 이상한 회사만 가고, 경력은 망가지고...
몸도 같이 망가지고...

꿈과 열정으로 11년 버텼으나, 고질병 2개 달고 게임업계를 떠났네요.
지금은 엄청 만족하고 타업종 다니는 중입니다. 전직하면서 연봉도 1500 오르고...

[포르빈]

부럽다

[랑이비]

제대로된 프로그래머들이 그만큼 없고 이름만 프로그래머인 사람들이 많나보군요

[가이아83]

모든 분야에 실력없는 이빨 개발자가 많죠 중소업체등은 당장 검증 안되니 뽑았다가 몇달뒤에 통수 맞는 경우도 많구요

[Kinlang]

제대로된 월급을 안줘서 그만큼 게임 외 업계로 빠져나가는 프로그래머도 있겠죠

[모뢰반지]

일단 신입 채용 자체를 도통 안하고, 신입으로 게임 개발하겠다고 중소 들어가면 현자타임 와서 유사업종으로 탈출하는 사람들도 많고

[드르륵드르륵]

펄어비스는 소식 없나여?

[깨알글씨]

내가 여길 들어갈려면 뭐 해야 하지

[777777777]

경력

[깨알글씨]

비개발자가 있어서 생각한건데. 비개발자 경력도 될까

[777777777]

일단 대충 3개월 수습[교육] 기간을 주긴하는데
잘따라와야 함 이것도 못하면 중간에 나가리

[끼아라]

비슷한거 찍어내기만 하고 제대로 된 프로젝트를 기업에서도 안하니
그만큼 실력있는 인력 양성이 안되어 있는 상황이죠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해야 실력이 느는데 시키는것만 해왔으니...

[루리웹-2089294417]

IT업계 쪽 개발/엔지니어 직군 인력난 장난 아니에요.
소기업에서 엔지니어 하는데 우리회사도 작년에 평균 인상률 25% 올렸음 대리직군부터 최소 1000 이상 오름
그럼에도 면접 보자고 연락 졸라옴...
팀장급인데도 이정도인디 대리/과장 직군은 난리중

[VegaL]

묻지마 연장근무 일괄포함 싸다 싸

[까마-귀]

대기업 너무 무시하는 것 같은데요, 요즘은 특별한 일 없으면 연장근무 하고 싶어도 안시켜줘요.

[MOBIUS!]

지금 내가 있는곳도 야근하려면 승인 받아야하는데,
대기업 다니는 지인들 물어보면 거기도 승인 받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요즘은 어디나 승인 받아야 야근하는듯...

[씹떡분석가]

무시가 아니라 지원자체가 불가능한 스펙 혹은 급식일 확률이 높습니다.

[프론트맨]

사실 지금까지 개발업계는 개개인의 게임 애정으로 인해 돌아가고 있다고 봐도 무방했어요.
낮은 연봉, 좋지않은 환경 등은 몇년전부터 성토가 여기저기 터져나왔고,
최근 들어 IT(비게임)업계에서 연봉/환경 수준을 꽤 올렸기에 상대적 박탈감도 컸었죠.
그러다 이번에 터진겁니다. 인력 유출이 심각했거든요.
NC인들도 그동안 인센으로 버티는 거였지, 기본 연봉은 참 할 말 없었죠.
이번 기회에 그나마 정상화된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렇게 되도 아직은 타 IT업계보다 못한감이 있어요.

[까마-귀]

동의합니다.

[오니시마]

인재가 점점 적어지니까 이제야 조금씩 대우받는구나

[바실라카]

신입이 지원을 안하는건 아님..
신입 지원 풀은 내가 보기에는 그렇게 수가 줄진 않음
내가 경력같은 신입을 뽑는게 아니라
진짜 뽑아서 가르칠 수준만 되는 사람을 찾는데
이력서 퀄리티의 정도가 해가 갈수록 낮아짐
뽑아서 가르치는데 대한 리스크가 너무 심함
정말 기본만 해주길 원해도 기본조차 못따라오는 경우가 10명중에 8명임
어러니 날이 갈수록 경력만 찾게됨..
아직 업계 시스템에 맞춘 인재양성 시스템이 전무하다 보니 그런거같음
학원에서 알려주는건 그냥 수강료 받을려고 하는건지..
아트는 그나마 낫지

[DotHackers]

정확히는 우수한 신입 인재들이 미쳤다고 대우도 좋지않은 게임업계 옵니까... 삼전 카카오 네이버 토스 쿠팡 등 거르고 거르고 걸러져서 최종 탈락자들이 맨 아래 게임업계까지 내려오는데 이력서 퀄이 당연히 좋을리가 없죠.... 이제서야 이대론 진짜 업계 인재풀 망하겠다 싶어서 연봉 상승 동참하는거에요.

[바실라카]

그만큼 사람들이 똑똑한거죠
진작에 대우가 좋았다면 지금이랑 많이 다르지 않을까..
첫 신입 연봉 1800에 포괄로 시작할때 군대 동기는 중견 제조업에서 3500시작..
지금도 인터넷에서 게임업계 가고 싶다고 하면
무조건 말립니다. 게임이 좋으면 좋은 직장다니면서 워라밸 챙겨서 좋아하는 게임 플레이만 하라고

[모뢰반지]

코딩 잘할만한 신입 개발자들이 게임업계보단 다른 IT개발자 하러 가버리니까....

[모뢰반지]

저같은 경우도 첫 직장 찾을적에 게임쪽 회사랑 그냥 자바베이스로 웹앱개발하는 회사랑 연봉차이도 꽤 나고, 게임회사는 포괄임금하면서 야근 당연시 하는 분위기고 해서 '그냥 게임은 취미,인디로 해야겠다' 생각하고 게임쪽 포기함

[Cva]

핵심인력들이 이탈해서 스타트업 창업하고 5인 미만규모에서 연 매출을 억대에서 수십억까지 올리는 케이스도 늘고있습니다.
최근엔 투자처를 못찾아서 난리인 VC들도 많고 나라에서 지원하는 사업도 매우 많은데다
포카카오시절처럼 묻지마투자가 아니라 나름 프로덕을 검증해가는 단계적 투자도 확대되고있어서
단순히 인력쟁탈전 차원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아닙니다.
그렇게 나가서 창업한 사람이 잘되면 같이 일했던 사람들을 데려가거든요.
최근에는 팀단위 이탈도 간간히 있습니다. 이게 연봉올려준다고 되는일이 아니라 내가 만들고싶은거 만드려고 나오는 사람도 많아서
개발프로세스의 개선이나 게임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같이 이뤄지지않는 한 연봉인상은 일종의 미봉책에 가까워서...

[Cva]

지금도 핵심인력 중에 잘 받는 사람들은 잘 받고 있습니다.
연봉을 얼마 더 받고 덜 받고 하던간에 '핵심인력'은 언제든 그 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사람들이라 연봉 일괄인상한다고해서 조금 덜 이탈하고 하는 일은 별로 없을것같아요.
조금 더 개발자 주도적인 프로세스하고 성과공유에 대한 확실한 보장이 동반되지 않으면
우리 회사 A게임 기획팀장이 퇴사하고 창업했는데 연 10억은 한다네? 소싱팀장은 연줄있으니까 가서 퍼블리싱이나 투자받을 생각 없냐고 좀 꼬셔봐~
하는 일은 앞으로도 계속될겁니다.
반대로 이게 나쁜일이냐 하면... 저는 5~10년 후에는 지금 태동하는 개발사들이 더 다양한 게임들을 들고 나올거라고 기대해서... 그냥 시장의 순리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중복검사]

그럴일은 없어요.
창업 했다가 99%망합니다.
그리고 초기 투자 할때 투자금 대비 상관없이 투자하는 쪽에서 지분 요구 합니다.

그리고 그런식으로 사기 맞아서 나갔다가 경력 망한게 접니다.

[Cva]

안좋은 일을 경험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당연히 실패사례도 있습니다. 폐업, 사업부 권고사직 등등... 연봉 올려준다고 이 난리치는 마당에도 안좋은소식들 여전히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기성개발사나 VC들로부터 투자, 퍼블리싱 제안받는 1인개발자나 팀 얘기도 심심찮게 들리는 것도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