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자로 깼는데
계속하고 싶은데 할 게임도 많고
한판 깨는데 엄청 오래걸리니 2회차를 하긴 쉽지않을것같네요 ㅠㅠ
먼저 저는 아예 공략도 안보고
레벨업시 랜덤으로 능력치 오르는 것을 관리하는 띵관리
병과 마스터 스킬의 빠른 습득을 위한 노가다도 전혀 하지않았습니다.
달력도 제대로 안봐서 1부에서 외전은 두두 잉그리트 펠릭스 실뱅 외전만 했네요
영입한 캐릭터는
베르나데타 도로테아 리시테아 이그나츠 라파엘 힐다 이정도 였습니다.
어려운 에피소드는
최종화, 5화, 13화 14화 1화 이 순서네요.
외전까지하면 두두 외전이 굉장히 어려웠는데
청사자 기준으로 전체적인 난이도가 위에 쓴 부분들 빼면 전부 루나틱이라고 하기에는 좀 쉬운편이라 아쉬웠습니다.
자격시험을 많이 합격하면 거기서 얻는 능력치가 따로 있다는것도 모르고 진행하는 바람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캐릭터가 많습니다. 특히 펠릭스.
아군 유닛들은 대부분 적에게 한두대맞으면 죽다보니까
실뱅이나 잉그리트는 멀리서 있다가 딸피인 졸개 막타치는 용도밖에 쓰지 못했군요.
애쉬와 베르나데타는 저격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양념용 궁수로 활용했는데
겜 후반에 갈 수록 베르나데타가 무지막지하게 강해지는 바람에 최종화까지 MVP는 모두 베르나데타가 될 정도로 활약했습니다.
마법사 전문 킬러가 되었네요.
최종화는 위에 쓴대로 노가다나 띵관리를 전혀 안한덕분에
패해 에델가르트에게 한대이상 버틸 수 있는 캐릭터가
주인공 디미트리 두두 이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응격, 성스러운 방어태세, 축복이 없이는 깰 수 없는 지경에 이르더군요.
특히 증원 등장시 메테오와 선더스톰을 사용하는 졸개를 빠르게 정리하지 못하면
양쪽에서 나오는 다크나이트와 워마스터 졸개가 쌓여서 게임을 진행할 수 없는 지경에 이릅니다.
거기다가 하도 맞아서 기사단도 죄다 전멸하는 통에 계략까지 쓸 수 없어서
성스러운 방어태세를 사용한 도로테아와 애쉬가 베리어를 없애면
베르나데타가 킬러보우+ 헌터발리로 빅데미지를 선사하면 디미트리가 추가 데미지를 주는걸 반복하다가
마지막에 패해 에델가르트의 분노+매복을 고려해서 축복을 걸은 디미트리로 막타쳐서 정리했습니다.
클리어해서 정말 좋았는데 마지막으로 아쉬운건
사랑의 작대기가 망했다는겁니다.
주인공 베르나데타 제외 결혼 커플이 셋밖에 없네요 ㅠㅠ 라파엘&힐다, 실뱅&잉그리트 애쉬& 메르세데스
최종화의 구성은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역시 최고의 SRPG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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