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게임은 일본에서 이미 3개월 전에 발매되서 평가가 끝난 상태입니다
좋다는 사람도 있고 최악이라는 사람도 있는데
공통적으로 전투에서는 그렇게 흠잡는 사람은 없어요
물론 전투에서도 단점이 없는건 아닙니다
여전히 시점 전환이 불편해서 타겟 위치를 못잡는다거나
새로 생긴 러시도 분명 더 재미있게 구현할 수 있었을텐데
그냥 ㅁ 연타만 하는걸로 끝이라거나...
그래도 게임 자체가 노답이 되는 문제도 아니고
다른 부분은 다 만족스러우니 그냥 넘어가는거죠
문제는 스토린데 일단 분량 문제
장시간 플레이하는 사람은 그냥 딱 하루 플레이하면 더 이상 할게 없어요
플래티넘 트로피 따는 사람은 약간 더 걸리긴 하겠죠
그렇다고 멀티가 개꿀잼이냐면 꼭 그런것도 아니고
일본은 이미 유저가 다 빠져나간 상태라 매칭도 안됩니다
그리고 페이트 시리즈는 (무조건 그런건 아니지만) 전통적으로
앞의 루트들과 완전 다른 전개로 빠지면서 마지막에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진엔딩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마지막 루트가 존재하죠
페이트의 헤븐즈필, 엑스텔라의 금시편, CCC의 CCC루트같은거요
근데 링크는 이만큼의 임팩트를 남기는 루트가 사실상 없어요
그리고 이전작들에서는 루트별로 중심이 되는 서번트가 있고
주인공과의 관계가 발전해나가는게 중요한 요소였는데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전작의 알테라)
이 게임은 모든 루트가 샤를마뉴의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처음에 합류할 때와 엔딩 부분을 제외하면
주인공과 대화하는 장면이 정말 적습니다
이 게임의 주인공인 캐릭터를 왜 이런 식으로 묘사했는지 의문인 부분
이전작들에서 중심 인물들이 비교적 명확한 목적이 있는 것에 비해
샤를마뉴와 최종 보스의 대화를 듣고 있으면
'그래서 결국 니들은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데?'라는 생각부터 들죠
마지막으로 일본의 평가 중에 가장 공감되는 것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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