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드퀘11의 방어력에 대해서

[JoonKimDMD]

갑옷을 입었거나 딱딱해 보이는 적들은 대부분 방어력이 높습니다.

예를들면 꽃개도 갑각류라 딱딱하죠.

이런 적들은 한대 때리면 데미지가 1이 뜨기 쉽상이더군요. 

마법으로 공격하면 한방에 막 50 이렇게 뜨는데

그래서 적의 방어력을 낮추고 치면 신기하게 1 데미지 들어가던게 50정도가 들어가네요.

보통 방어력을 2배로 낮춘다 이러면 2배로 데미지가 들어가서 1이 2가 되어야하는데 50 이 된다라...

이건 근냥 방어력 몇배로 낮춘다 만다 정도가 아니라 

아예 방어력을 없애버린다 수준인거 같네요.

또한 공격력이 20에서 60이 되면 3배 데미지가 들어갈줄 알았는데 거의 5배 이상이 들어가네요.

수학적인 공식 이상의 뭔가가 있는거 같네요.

[라라라까시라]

의외로 간단합니다. 드퀘는 시리즈마다 약간씩 공격력 방어력 판정이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전통적으로 유지되는 공식이 있습니다.
일단 내가 상대에게 가하는 데미지는 기본적으로 내 공격력의 절반입니다. (힘+무기장비수치) / 2
여기서 적의 수비력에 의해 데미지가 감소하는데 감소하는 방어력에 관한 공식은 (방어력 + 장비수치) / 4 만큼 데미지에서 감소합니다.
따라서 갑각류같은 방어력이 높은 적은 내 공격력을 상회하는 방어력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결과값이 마이너스가 되어서 미스 아니면 1이 뜨는겁니다.
여기서 공격력 상승 버프 마법을 걸어서 간신히 적의 방어력을 넘기는 공격력을 갖추면 그때부터 유의미한 데미지가 가해지는거죠.
그래서 단순히 2배 3배 등등으로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적강함 모드로 하면 적의 모든 능력치가 약 30% 정도 상승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은 더욱 두드러집니다.

참고로
루카니계열 효과는 적 1단계 방어하락 50%감소, 여기서 2단계까지 중복해서걸면 50%하락 상태에서 다시 50%하락 최종적으로 75%하락입니다.
바이시킬트 계열 효과는 아군 1단계 공격력 상승 25%상승, 2단계 중복해서 걸면 25%가 추가로 상승해서 최종 50% 상승입니다.

[라라라까시라]

주문의 경우는 적의 수비력에 관계 없이 내 공격마력에 의해 고정 된 데미지가 박힙니다.
주문의 공격에 대한 방어력에 해당 하는 부분은 몬스터 고유의 속성 저항이 있는데
이 속성 저항의 %에 따라 내 데미지에서 감소하는 식으로 판정이 이루어집니다.
(염속성에 20%내성이면, 메라 주문 공격시 30 데미지가 들어가는 경우라면 6이 깎여서 24만 들어간다던가 이런식이죠.)

[JoonKimDMD]

정말 많은걸 알고 계시네요 +_+
근데 마법의 경우 적이 어떤 마법종류에 약한지 감을 잡을수가 없어서 불인지 물인지 헷갈리는데
일단 액트1에선 뭘쓰던 데미지가 거의 비슷하게 입혀져서 그냥 약점이 없고 불이랑 물은 취향인가 싶을정도더군요.

[JoonKimDMD]

적의 마법에 방어력을 올리려면
일단 마법과 브레스 (후우~ 부는거) 종류로 크게 둘로 나뉘고
마법은 베로니카가 모든 마법의 방어력 올리는거 하나가 있고
세레나가 그 마법방어력 중에서도 속성별로만 올리는거가 있고 이런식인거 맞나요?
방어력 올리고 내리고가 최고 2번까지 올릴수 있는걸로 아는데
베로니카가 두번올리는거 말고
베로니카가 한번 올리고 세레나가 불속성 방어력 올리고 하면
베로니카 혼자 두번 올린것과 같은 효과인가요?

[라라라까시라]

적의 내성에 관해서는 대부분의 몬스터가 내성이 없이 디폴트 상태인 경우가 많고요.
특정 속성에 1~2개가 약점이거나, 강점으로 섞여있습니다.
평소 내 공격에 대한 데미지를 기억해뒀다가, 20% 데미지가 더 나오거나 덜 나오거나, 이런걸로 내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라라까시라]

더 자세히 설명드리면 굉장히 복잡하고 길어지긴 하는데,
일단 드퀘에서 공격형태는 크게 3종류가 있습니다.
물리공격, 주문공격(마법), 그리고 속성 공격입니다.
(주문 공격을 속성공격과 동등하게 취급해도 되지만, 말씀하신 매직배리어나 후바하, 세냐의 선율에 의한 방어가 각각 따로 들어가기 때문에 분류하는게 나을것 같군요)
물리 공격은 말 그대로 내 공격력과, 적의 방어력에 의해 결정 되는 데미지 공격입니다.
주문 공격도 말 그대로 내 공격마력에 의해 데미지가 결정되고, 적의 속성 내성에 의해 데미지가 감소되는 형식이고요.
속성 공격은 얼핏 보면 주문 공격같아 보이지만, 마법사 케릭이 아닌 전사계열 케릭도 몇가지 이상씩 보유 하고 있습니다.
이 속성 공격은 내 공격력이랑 관계 없이 특정 스텟에 의해 데미지가 고정으로 들어가는 일종의 주문같은 특기라고 보시는게 이해하기 쉽습니다.
전사계열의 경우 대부분 스텟 "힘" 에 의해 데미지가 결정되고, 실비아나 마르티나 같은 케릭의 경우 "매력"에 의해 데미지가 결정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베로니카의 매직배리어의 경우는 적의 주문 공격만 방어가 가능한 버프로써 1단계가 적 주문데미지 25%감소, 2단계가 최종적으로 50% 감소입니다.
세냐의 선율은 공격주문 및 속성 공격(브레스 등) 전부 방어가 가능하며 해당 선율의 이름을 보면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선율은 1단계 밖에 걸지 못하며 효과는 최종데미지의 20%감소입니다. (이게 중요한데, 속성내성 20% 감소가 아니라, 최종데미지 20%감소라서 효과가 구립니다,)
나중에 스킬패널 강화를 통해서 최대 40%까지 감소가 가능합니다.
질문하신 베로니카와 세냐가 동시에 걸경우 각각 해당 버프의 효과가 전부 걸립니다.
매직배리어 1단계 + 불꽃의 선율로
적의 화염계 주문 공격을 받았을 경우 25% 감소된 데미지에서 추가로 20%감소
적의 화염계 입김 공격을 받았을 경우 매직 베리어 효과는 없고, 불꽃의 선율 효과만 20% 감소 이런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