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들어가며
11편 일본어 판이 발매되었음에도 스포를 당하지않고자 1년동안 조심하다 어제 막 엔딩을 봤습니다. 패미컴용 '드래곤 퀘스트3'으로 처음 입문한 (1988년 발매인데 저는 이 시대까지의 연배가 아닌지라 몇년뒤에 한꺼번에 즐긴게 시초였습니다. ) 이래 내 삶에서 최초의 정식 넘버링 한글화 플레이라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일본어로 즐기던 날이 새삼스럽게 기억이 납니다. 정말 오래전 기억입니다만 그때 그 시절을 떠오르게 만들었습니다. 정확하게는 의도적으로 그렇게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 할 수 밖에 없는 구성이었고 특히 엔딩은 올드 드래곤 퀘스트 팬이라면 헌사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1.스토리를 추측하는 과정
솔직히 중반부에서 설마 30년전의 떡밥이 아닐까? 라는 예상을 했었습니다. 게임을 같이 하는 지인 (지인 역시 오래된 드퀘 유저입니다.) 하다가 이런 예상을 했는데 엔딩에서 정말 30년만에 그 떡밥이 풀리는 순간 옛 생각이 나서 감회에 젖었습니다. 제가 플레이하면서 추측하게 된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초반 로토 시리즈의 배경이라고 추측한 배경
(1) 로토제타시아의 명칭 : 세계의 명칭이 로토제타시아라는 점에서 1,2,3편의 배경 '아레프갈드'의 로토시리즈의 연관성이 당연히 의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 호무라 마을 : 초반 확신을 굳히게 된 계기. 카뮈와 여행의 문으로 탈출한 직후 가장 처음 만나는 마을. 누가봐도 일본풍의 마을. 올드 팬이라면 기억하실겁니다. 드래곤 퀘스트3의 배경중에 일본 배경으로 한 마을이 있었습니다. 바로 '지팡'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었는데 당시 드퀘3에서 지팡의 지역은 오로치를 물리치는 내용이었습니다. (참고로 오로치의 정체는 마을의 여사제 히미코입니다.)
그리고 마을의 정보를 보면 화룡의 존재로 인해 상황이 좋지 않는 점. 그리고 마을의 지도자 야야쿠의 석연치 않는 점등 드래곤 퀘스트 3편과 너무나 유사했습니다. 내용은 다소 달랐지만 일본풍 마을의 존재 및 스토리 구성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기서 예상한 부분이 로토 시리즈 세계관이라면 실제 전세계의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마을들이 등장하면 100% 로토 세계관으로 확정했습니다.
(3) 드래곤 퀘스트3 의 마을 구성 = 실제 전 세계의 테마 : 로토 시리즈, 정확히 3편은 배경인 지상세계는 특이하게 세계지도 를 기반으로 맵이 구성되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일본을 비록하여 중동, 인도, 유럽 지역권을 베이스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당연히 3편과의 연관성이 자연스럽게 떠올렸고 이후 11편에서 나오는 마을들은 제 예상 그대로 맞아떨어졌습니다.
호무라 - 일본
사마디 - 중동
프라차오 - 중국
나김나 - 남 아메리카
클레이모란 - 러시아
성지 람다 - 그리스
두르다 - 티벳
이 덕분에 호무라를 지나 사마디가 나오는 순간 '이거 100% 로토 시리즈다' 라고 지인에게 확실하게 말했고 지인도 동의하면서 서로 확신을 굳히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니 저러니 해서 3편처럼 동일하게 일본배경으로 하던 호무라 지역에서 전설의 검을 만드는 것을 보고 (다소 차이가 있지만 ㅎㅎ) 옛날 생각도 나서 즐겁게 지켜봤습니다. (3편처럼 단순한 대장간에서 왕자의 검을 만드는 것도 고스란히 재현되서 ㅎㅎ)
(4) 중반부 결정타 '전설의 용자' : 그리고 전설의 용자들의 모습이 보이는 순간 100% 였죠. 복장하며 칼 하며 누가봐도 드래곤 퀘스트 3의 전설의 용자의 복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용자의 동료들 역시 드래곤 퀘스트 3의 주인공의 파티와 동일한 복장이 많아서 이 시점에서 너무나 뻔하디 뻔한 요소였습니다.
2.로토 시리즈에서 11편의 위치
3.로토 시리즈의 시작과 끝을 보여주는 엔딩
4.아직 풀리지 않는 의문들
(1) 용왕, 용의 여왕의 정체
드래곤 퀘스트 11 엔딩에서 성룡이 자신이 타락할지도 모른다는 암시를 하는데 그 순간 드래곤 퀘스트 1편의 주인공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면 용왕의 종족, 그 근원은 11 엔딩에서 등장한 성룡이 아닐까 합니다. 괜히 1편의 주인공을 묘사한 것도 그렇고 1편의 최종보스 용왕이라는 점에서 의미심장하죠. 더구나 1편 이전의 이야기인 3편에서 용의 여왕이 따로 존재합니다. 용의 여왕은 수명이 다해가는 상태였는데 3편의 주인공에게 빛의 구슬을 전해주고 수명이 다합니다. 이후 다시 가보면 알이 남겨져있는데 이 이후 아무런 설명이 없습니다. 보통 그 알이 바로 1편의 보스 용왕이라는 설이 유명한데 상당히 신빙성이 있습니다. 특히 1편의 보스로 등장한 용왕이 훔쳐간것도 바로 빛의 구슬, 이렇게 따지면 용왕은 어머니의 마지막 유품을 가져간게 되어버러서 1편의 보스 용왕은 상당히 드라마틱한 악역이 되죠.
그리고 2편에서 용왕의 후손이 등장하는데 악신 시도를 싫어해서 주인공 도와주고 마지막에는 친구까지됩니다. -_-;; 요컨데 정리해보면 용왕의 종족이 근원이 성룡이라면 다음과 같은 결론이 납니다.
1) 시조 성룡 : 로토제타시아의 창조주 11 엔딩에서 자신 혹은 성룡을 이어받은 존재가 타락 할 것을 암시 (1편의 시점으로 넘어가는 것을 보면 의미심장함)
2) 용의 여왕 : 3편에서 등장, 빛의 구슬을 주인공에게 전달 , 이후 알을 남겨놓고 수명이 다다함
3) 용왕 : 1편의 최종보스 , 빛의 구슬을 훔쳐가 아레프갈드에서 마물이 다시 생겨남 , 만약 용의 여왕이 용왕의 어머니라면 어머니의 유품을 다시 가져가게 됨
4) 용왕의 후손 : 2편에서 등장. 주인공 일행을 도와주고 주인공 일행과 친구를 먹음 -.-
여기서 약간 개인적인 소설을 써본다면 1편의 용왕이 타락한 이유는 빛의 구슬이라는 아닐까 합니다. 초기 용왕은 악룡이 아니었으나 마물을 봉인하고 있던 빛의 구슬을 어머니의 유품이기에 훔쳐갔으나 빛의 구슬은 아레프갈드의 마물을 봉인하는 용도였기에 자신도 모르게 악으로 물들어가고 이것이 1편의 배경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게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즉 결론부터 따지자면 어머니 유품을 다시 가져갔지만 빛의 구슬에 봉인된 악의 기운을 아예 모르고있어 결국 타락한게 1편의 최종보스로 등장하게된 원인이 아닐까합니다.
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 추측...
(2) 아레프갈드의 생성
11편에서 아예 언급도 되지 않는 아레프갈드, 성룡은 로토제타시아 즉 3편의 지상세계를 창조했다고는 했지만 로토시리즈의 지하세계인 아레프갈드는 어떻게 존재하고 생성된지는 명확한 설명이 없습니다. 성룡이 니즈젤파에게 패배했던 그 곳이 아레프갈드였고 이후 기적으로 로토제타시아가 창조되고 이후 11편의 주인공의 활약으로 니즈젤파가 토벌되고 자연스럽게 생겨났을까요? 가능성은 많은데 딱히 묘사되는 것이 없어 이래저래 생각하게 만드네요.
(3) 생겨난 평행세계 - 아레프 갈드??
시간축이 변경되면서 11의 세계관은 3가지 루트가 생겨납니다. 제목은 임의대로
메인세계 -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간 뒤 니즈젤파 토벌에 성공한 메인 스토리 라인
재건세계 - 니즈젤파는 부활하지도 못했고 세계는 멸망 직전에 몰렸으나 재건을 해나가는 세계 , 하지만 주인공은 또 다른 시간축 , 메인 세계로 이동
로슈세계 - 엔딩에서 세니카가 이동하여 생겨난 시간대. 로슈는 죽지 않으며 세니카 포함 용자의 힘이 2개나 됨 -.-; (이 시간대 니즈젤파 안습. 용자 둘이라 희망이없어 ㅠ.ㅠ)
일단 다른 평행 세계는 호리이유지가 다른 세계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했으니 패스. 결국은 시간대는 각자 존재한다는 말인데 여기서 약간의 소설을 써본다면 메인 세계를 제외한 다른 세계가 아레프갈드가 되는게 아닐까요? 시간의 축은 엇갈렸지만 지상 - 지하로 세계가 나눠버린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만 뭐 힌트가 전혀없으니 그냥 추측의 영역역으로 나둬야 할 듯 싶습니다.
참고로 해당 시간대에서 벌어진 사건은 수정은 안됩니다. 단적으로 엔딩에서 세니카가 로슈를 살리기 위해 시간여행을 했지만 주인공이 있는 세계에서는 사건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성룡이 마지막에 로슈조차 해내지 못했던 업적을 주인공이 해냈다고 했으니 역사는 수정이 안된다고 봐야합니다. 결국에는 3개의 시간대가 나눠진건데 이건 어떻게 할지,,가장 안습한건 세계멸망직후의 겨우 재건하고 끝났지만 동료들들과 생으로 헤어지는 세계인데 기존의 재건세계에서는 용자가 실종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될 듯 한데...
솔직히 가장 유력한 사항은 호리이 유지가 이 대목까지 생각하지 않았을것으로 보입니다. -_-;;
어쨋든 이래저래 예전 생각나서 재미는 있었지만 스토리 전개 불만도 다소 있었던 11편인데 엔딩 한방이 너무나 강렬해서 전체적으로는 만족합니다. 이 게임의 스토리 및 전개등이 그 유명한 3-4-5라인의 반열에 드느냐? 라고 한다면 저는 'NO'라고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부분은 따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다만 전체 스토리의 틀과 및 엔딩만큼은 3-4-5 반열에 든다고 생각합니다. 요컨데 세부 전개와 연출등이 저는 불만입니다. 이 때문에 종합적으로 3-4-5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하는거구요. 때문에 11의 초반 스토리에 실망한 분들이 이해가 됩니다. 저도 다소 불만이 있었던지라..-.-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니 뭐 ㅎㅎ;; 다들 재미있게 겜하세여. 스토리 부분은 따로 글을 쓰고 각자의 의견과 토론을 좀 해보고 싶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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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세계=없음 주인공의 업적=사실이다(책으로 남았다) 진 용사의 검=용사의 검 시리즈중 유일하게 니즈젤파 껍데기를 벗겼음 진 용사의 검=11 주인공이 세계수에 봉인했다 이상의 이유로 니즈젤파는 로슈가 해치운건 아니고(사실 해치울 수가 없었고) 로슈대에는 니즈젤파 봉인식하고 끝냈거나 자손만 보고 끝냈거나 그시대의 니즈젤파를 대신하는 마왕을 죽이고 끝내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아레프갈드가 된건 11 3 사이에 또 무슨일이 있었다거나 하지 않을까 하고요. 여튼 재미있는 논리전개군요^^: 간만에 논리정연하게 추리가 들어간걸 읽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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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세계는 하나의 시간축으로 합쳐진다고 했으니까, 아마 평행세계나 별도의 세계는 각각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저는 처음에는 로토편과 천공편의 중간다리 역할을 할 줄 알았네요. 주인공이 마지막 로토의 용사고, 카뮤(6편 주인공과 모습도 흡사하니)가 천공의 용사의 시조고. 막상 까놓고 보니 전혀 무관했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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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세계=없음 주인공의 업적=사실이다(책으로 남았다) 진 용사의 검=용사의 검 시리즈중 유일하게 니즈젤파 껍데기를 벗겼음 진 용사의 검=11 주인공이 세계수에 봉인했다 이상의 이유로 니즈젤파는 로슈가 해치운건 아니고(사실 해치울 수가 없었고) 로슈대에는 니즈젤파 봉인식하고 끝냈거나 자손만 보고 끝냈거나 그시대의 니즈젤파를 대신하는 마왕을 죽이고 끝내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아레프갈드가 된건 11 3 사이에 또 무슨일이 있었다거나 하지 않을까 하고요. 여튼 재미있는 논리전개군요^^: 간만에 논리정연하게 추리가 들어간걸 읽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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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급하신 내용과 다르게 이미 로슈는 사실상 이미 니즈젤파를 이겼습니다. 3부 후반부 거목의 가지의 묘사를 보면 니즈젤파는 이미 막타만 먹으면 끝나는 상황이었고 같은 팀의 트롤링으로 처치에 실패한 것 뿐이죠. 거기다 니즈젤파 자기 입으로 스스로 이미 2번이나 패했다고 스스로 대사로 인증합니다. 즉 니즈젤파 껍대기는 유무로 로슈가 니즈젤파를 처치하니 못했다는 가설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이미 로슈도 11의 주인공처럼 용사의 검으로 활용했음을 짐작하게 할 수 있죠. 정확히는 연출의 문제겠죠 -.- (2) 호리이 유지가 시간축이 하나로 합쳐진다고 언급했지만 문제는 세니카가 과거로 가면서 시간대가 유무를 떠나서 로슈는 생존하게 됩니다. 하지만 세니카가 떠난 이후에 최후에 만나게 될 성용은 로슈는 해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즉 주인공의 시간대의 역사는 결국 변하지 않았다는 거죠. 하지만 로슈는 이미 언급했던대로 니즈젤파를 이미 맞다이에서 승리한 전적이 있고 (우라노스 뒷치기는 제외하고) 거기다 과거로 흘러간 세니카의 용사의 힘까지 생각하면 원래 시간대에서 보다 오히려 니즈젤파는 승산이 없게 됩니다. | 18.09.22 09: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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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때문에 제가 적은대로 11의 시간대는결국 3개로 나눠집니다. 언급하신 역사는 당연히 주인공의 시간대는 당연히 주인공이 이겼고 로슈가 생존하는 시간대가 새롭게 파생되어 로슈 및 세니카 용자 2연타로 인해 이미 로슈와 맞다이에서 패배했던 니즈젤파가 이길확률은 11 주인공을 이길확률보다 더욱 희박합니다. 요컨데 문제는 호리이유지가 3개의 시간대는 따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발언을 볼떄 결국 시간대가 합쳐진다는건데 합쳐지면서 각각의 모순이 생겨버립니다. 이 문제로 인해 다른 시간대는 저는 본문에서 아레프갈드로 이어지는게 아닐까 하는거죠. 11에서 아예 언급조차 없기에 11 세계관은 주인공의 역사 = 지상세계 , 나머지 시간대 = 아레프갈드 그래서 시간대가 통합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것을 추측하는거구요. | 18.09.22 09: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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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참고로 니즈젤파 봉인관련해서도 야그 드리자면 니즈젤파가 원래 봉인된 이유가 로슈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마무리를 못하고 뒤치기로 인해 사망한 뒤에 마지막 막타로 용사의 검으로 쓰러뜨릴 사람이 없어 차선책을 선택한게 봉인이었습니다. 그 이전에 묘사를 보면 니즈젤파는 이미 로슈에게 두드려맞고 로슈 발 밑에서 대놓고 뻗어있는게 나옵니다. 여담으로 로슈의 과거를 보고 설마 저게 최종보스의 모습이겠어. 한번 더 변신하겠지마 라고 생각했는데 저 부분적으로 나온 디자인이 고스란히 나온걸 보고 굉장히 실망했더랬죠. -_- | 18.09.22 1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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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세니카에게 완전히 용사의 힘을 넘겨준건 아닌거 같은데.....과거로 돌아가 로슈와 만나는 장면에서 세니카가 용사의힘을 가졋다는 장면이 나오나요?제가 못본걸수도 잇는대 제가 보기엔 과거로 보내기 위해 임시 방편으로 자시 힘을 내어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 18.09.22 20:03 | |
(IP보기클릭)112.160.***.***
스탭롤 다 지나가고 로슈 만나는 장면에서 세니카와 로슈의 손등에 용사의 문양이 있는 것 때문에 사라진걸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용사의 힘은 없애고 그런게 아니라고 하기도 했고.. 에필로그에서 용사의 검 봉납할때도 용사가 아니라면 봉납이 안되었을테니... 용사의 힘은 그대로라고 생각합니다. | 18.09.22 2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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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세계는 하나의 시간축으로 합쳐진다고 했으니까, 아마 평행세계나 별도의 세계는 각각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저는 처음에는 로토편과 천공편의 중간다리 역할을 할 줄 알았네요. 주인공이 마지막 로토의 용사고, 카뮤(6편 주인공과 모습도 흡사하니)가 천공의 용사의 시조고. 막상 까놓고 보니 전혀 무관했지만. ㅋㅋㅋ
(IP보기클릭)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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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책은 당연히 로슈 일행의 이야기일거고요. 그럼 남은 결론은 한 가지 입니다. 루프. 성룡이 엔딩에서 대놓고 말하죠. 이제 “지나간 시간을 탐험해보라”고. 지나간 시간을 어떻게 탐험할까요? 시간은 앞으로 흐르는데. 방법은 한 가지. 지나갔던 시간이 다시 발생하는 것. 즉 과거가 다시 반복되는 것 뿐입니다. | 19.02.07 0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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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헛소리세요. 11 - 3 - 1 - 2 순서 모르는 사람 어디있어요? 그걸 어디서 부정했어요? 내가 여기서 말하는 ㅂㅏ는 분화된 시간이 축이 어떻게 되는가인데 엉뚱한 소릴 하시네요 | 19.02.12 11:03 | |
(IP보기클릭)106.242.***.***
그리고 11 엔딩 내용은 드래곤 퀘스트 3편 오프닝의 내용과 동일해요. 11 - 1 - 2 순대로 엔딩 내용나오다가 마지막에 나오는게 3편의 그 유명한 오프닝인 무슨 무한 반복이라는 건지... | 19.02.12 11:04 | |
(IP보기클릭)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