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무기들의 사용법이 조금 독특해서 적응이 필요해요. 대전 모드에서도 잘 쓰는 분들이 손에 쥐면 무시무시한데, 특성이 아주 유니크해서 손에 안 맞아서 잘 안쓰는 분들도 많은 무기거든요...
1. 소이튜버 차저 - 차지킵(차징한 상태로 오징어로 변해서 수영해도 차징이 킵 되는 것) 시간이 압도적으로 깁니다. 5초였나 그럴거에요. 그리고 풀 차징이 아니더라도 킵이 가능해요. 연어런에서는 차저가 폭탄제거반으로 역할이 중요한데, 폭탄연어가 머리 부풀리는 동안 차징하며 기다릴 때 잡연어들에게 취약해 집니다. 또 가끔은 거리조절 실패해서 사거리가 안 닿기도 해요. 그때 차징 상태에서 오징어 변신해서 수영하면 됩니다. 잡연어에게서 벗어나거나 사거리 안으로 좁혀들면 됩니다. 소이튜버는 차지킵 상태의 수영 속도도 빠르고, 풀 차징 아닌 상태로도 킵이 가능해서 살짝 살짝 킵하며 이동하는 게 큰 장점이 됩니다.
2. 익스플로셔 - 바가지류 중에서 폭발성을 가진 무기입니다. 일반 잡 연어 상대할 때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잉크 소모도 큰 편이고... 근데 연어런 최대의 난적 중 하나인 어깨패드를 평타로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무기입니다. 양 어깨에 한발씩 쏴주면 순식간에 처리해 버립니다. 사거리도 꽤 길어서 멀리서 여유있게 처리 가능해요. 3에서는 기분탓인지 어깨패드 히트 판정이 여유로워 진 것 같으니 대충 양 어깨쪽에 한발씩 날려주기만 해도 잘 잡힙니다.
3. LACT-450 - 3편에서 추가 된 활류 무기 중 근거리 활이고, 색칠 능력이 아주 좋습니다. 웨이브 시작 전 바닥을 잔뜩 칠해 줍시다. 데미지를 높게 주기 위해서는 차징 후 점프해서 쏘는 걸 잊지 마세요.(점프하면 세로로 바꿔 쏩니다. 덩치에게 맞출때 세로로 쏘면 3발이 모두 명중하기 쉽습니다) 익스플로셔나 차저가 거물을 상대하려 준비할 때 새끼 연어들이 몰려오면 요걸로 엄호하며 지켜주세요. 새끼 연어는 차징 없이 난사해도 쉽게 처리합니다.
4. 볼드마커 슈터 - 근거리 딜링 최강자 중의 하나입니다. 몰려오는 잡연어 웨이브나 덩치까지도 순식간에 처리하는 괴력을 발휘합니다. 다만 사거리가 너무너무너무 짧으니 폭탄 연어는 지형빨 못 받으면 상대를 아예 못하고, 기둥 연어가 떠도 기둥 위까지 한번에 칠하지를 못해서 쉽게 올라가질 못합니다... 아군이 기둥 벽을 칠해주면 빠르게 올라서 처리해주고, 거물 연어를 상대하는 차저 주변을 지켜주고, 연어알 배송에 신경 씁시다. 볼드마커가 제일 시원시원하고 난이도도 쉬운 편인데, 대신 볼드마커가 죽으면 아군들도 순식간에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죽지 않고 여기저기 날뛰는 플레이를 합시다.
익숙하지 않은 무기라 연어런에서 나오면 당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활용법만 익히면 의외로 연어런에서 대활약 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으니 차근차근 손에 익혀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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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설 난이도 천하장사 한번 잡았습니다! 운좋게 그 타이밍에 볼드마커 잡았는데 천하장사 코 앞에서 뒷걸음질치며 폭딜 계속 넣었더니 시간 넉넉하게 남기고 잡히네요. 근접 dps 최강자 중 하나인 볼드마커의 위엄… | 22.09.29 17: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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