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타루의 대사
2편에서 호타루가 하는 대사는
사실 1편에서 아타리메의 대사와 겹치는 대사가 굉장히 많습니다. 누가 손녀 아니랄까봐
"문어가 오고 있다..."
"널 거리에서 봤을 때부터
다른 사람들이랑은 눈빛이 다르다고 생각했거든"
"아무말 없다는 건 "YES"라는 뜻이겠지"
"좋아 오늘부터 너를
New! 오징어 부리 부대 대원 4호로 임명합니다!"
"특제 히어로 슈트를 준비해뒀어"
"사이즈도 딱이네!(아오리 쨩의 대물림이지만)"
"그럼 렛츠 고~
자, 잘 부탁해~"
여담이지만 스플래툰이 정발된 적은 없지만 "イカ よろしく"가 "자, 잘부탁해"인건 닌텐도의 공식 번역으로
동물의 숲 아미보+에서 시오카라즈 아미보를 사용할 경우 이와 같은 한글 대사가 나옵니다.
".........물러...물러..나..."
응? 뭐지?
무선 상태가 안 좋은 건가?
2. 문어 단지 박스
작중에도 언급되지만 2편 세번째 보스인 "문어 단지 박스"는 1편의 첫번째 보스의 재탕입니다.
물론 첫보스에서 세번째 보스로 격상(?)된 탓에 2페이즈부터 패턴이 완전 달라집니다.
1편의 모습
돌아왔다
문어 단지 박스
"저 녀석 알고 있어! 문어 단지 박스!"
"그래암! 하지만 예전에 3호 씨가 파괴했을 텐데암..."
"몇번을 오든 결과는 똑같아! 4호, 혼내줘"
둘다 1페이즈는 그냥 내려 찍었을때 옆면을 칠해서 타고 올라가면 됩니다만
2페이즈부터 타고 올라가는 걸 방해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1편은 2페이즈에서 옆면 패널이 일부 떨어져나가 지그재그로 타고 올라가야하며, 3페이즈에선 추가로 패널들이 좌우로 움직입니다.
반편 2편은 2페이즈에서 보온백을 입고 옆면을 봉쇄하는데, 정면에 있는 후크를 파괴해서 보온백을 벗겨야 합니다.
3페이즈에선 추가로 얼굴이 3배로 늘어나 피하기 어려워집니다.
3. 수화기를 거꺼루 든 아오리
2편 4번째 보스를 쓰러트리고 나면 아오리로부터 무전이 오는데
수화기를 거꺼루 들고 있던 탓에 글자가 거꺼루 나옵니다. 그리고 이건 전작에서 1,2호가 처음 등장할때 아오리가 수화기를 거꺼루 들었던 것의 오마쥬로
호타루가 이 때문에 상대가 아오리라는 사실을 눈치챕니다.
"물러나...여기서 물러나...(거꾸로)"
".........수화기, 반대 아냐?"
"아! 진짜다!"
"아오리 쨩?!"
4. 라스트 보스 재탕
2편의 라스트 보스 "문어 단지 킹 A-MIX" 역시 전작 라스트 보스 "문어 단지 킹"의 재탕입니다.
하지만 문어 단지 박스와는 달리 파워업했다고 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난이도는 하향을 먹었습니다.
패턴이 피하기 쉬워짐은 물론이고, 전작은 주먹을 되받아쳐도 전혀 대미지를 입히지 못했습니다.
5. 전작 음악의 리믹스
히어로 모드의 음악은 전작의 곡들을 리믹스한 것이 많습니다.
아래 두 곡은 전작 라스트 페스와 함께 공개된 아오리와 호타루의 싱글곡입니다.
아오리의 싱글곡 - 두근두근☆봄 러시(Bomb Rush Blush)
호타루의 싱글 곡 - 스미소아에(초된장 무침)의 밤(Tide Goes Out)
참고로 이 두 곡은 1편에서 아오리와 호타루의 아미보를 사용하면 광장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스플래툰2 - 라스트 보스 1 페이즈 OST - 두근두근☆봄 러시(제목은 같음)
스플래툰2 - 라스트 보스 2 페이즈 OST - 봄 러시의 밤
라스트 보스 전에 호타루가 나타나면서 나오는 음악으로
제목 그대로 두근두근☆봄 러시와 스미소아에의 밤을 믹싱한 음악입니다.
스플래툰2에서 처음 호타루를 만났을 때 나오는 호타루의 테마곡은 "스미소아에의 아침"으로
"스미소아에의 밤"의 리믹스 버전입니다.
이 곡은 1편 라스트보스전에서 타코와사까지 춤추게 만들었던 시오라카지방의 전통 민요 "시오카라 민요"입니다.
노래방에도 실리고 태고의 달인에도 실리는 등 상당한 인기곡
2편에서 아오리가 제정신으로 돌아오고 3페이즈가 시작되면서 나오는 곡 "진간장 시오카라 민요(Spicy Calamari inkatation)"
제목 그대로 전작 시오카라 민요의 리믹스.
잘 들어보면 전작에서 페스 때 광장에서 들을 수 있는 음악인 "하이칼라 신화"도 삽입되어있습니다.
여담으로 호타루가 아오리의 선글라스를 벗겨낼때 쏘는 잉크를 일본판은 "특제 초된장 잉크" 영문판은 "썰물 잉크(low-tide ink)"라고 하는데
이는 호타루의 테마곡 제목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6. 들으면 천국! 부르면 극락!
"아오리 쨩! 떠올려줘!"
"들으면 천국!"
"부르면...극락...?"
이 대사 또한 전작의 라스트보스전에서 시오카라 민요가 울려버지자 아타리메 사령관이 했던 대사입니다.
아마도 시오카라 민요에 꼭 따라붙는 수식어인 듯
7. 낼모래 Color
스플래툰2의 엔딩곡 낼모레 Color는 신곡이지만 잘 들어보면 중간에
아오리의 테마 "두근두근☆봄 러쉬", 호타루의 테마 "스미소아에의 밤"이 삽입되어있습니다.
8. 두부(?)
2편의 엔딩 크래딧에 보면 메인 프로그래머 사토 신타로 씨의 이름 옆에 정체불명의 큐브가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는 스플래툰의 가장 첫 프로토타입의 캐릭터입니다.
닌텐도가 Wiiu용 완전 신작 게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던 무렵 사토 신타로 씨가 제출한 4:4방식의 프로토타입 게임으로
계획서가 아닌 실제 플레이 가능한 프로토타입이 있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지금의 스플래툰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스플래툰은 캐릭터보다 그 게임 룰이 먼저 탄생했죠.
그리고 퓨로듀서인 노가미 히사시의 이름 옆의 사람은 노가미 히사시 본인이며
스플래툰2 발표 행사에서 취한 기묘한 포즈(...)가 화제가 되어 합성 소재(?)로 유명해졌던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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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랑 같이 무슨 조사 하러 딴데 가있습니다 후속작 떡밥일 듯 | 17.08.02 16: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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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8.02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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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신기하네요! ㅋㅋ 그나저나...여기에 나오는 스플 아미보 캐릭이 또 다른 매력으로 귀엽네요 +_+ | 17.08.02 20: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