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http://bbs.ruliweb.com/ps/board/101771/read/9411785
권유를 하기 위해 잠시 협객이 됐다.
90일 동안 할수 있는게 없으니 그동안 순행으로 돈을 벌자.
꽤 짭짤하다.
순행 중 이벤트가 떴다.
무슨 헛소리니
그럼 그렇지
돈을 버는데 리스크가 없을리 없다.
300 을 주고 돌려보내자.
장사를 다시 시작하자.
가치가 무려 1800인 차가 들어왔다.
그냥 팔아도 대박이지만 호구 이벤트가 뜨면 완전대박이다.
안돼 그러지마
나쁜자식
호구레이더에 또 한명 포착됐다.
능력치가 좋다.
술도 좋아한다.
심지어 재야
넌 내꺼야.
빨리 영입하지 않으면 누가 데려갈지 모른다.
술을 먹여서 최대한 빨리 데려와야 한다.
하지만 돈이 없다.
장사와 병행하자.
거지랑 똑같이 생긴놈이 등쳐먹으려고 나타났다.
장사 못해먹겠네
이럴수가
능력치도 똑같다.
그야말로 세기의 대결
너한테 질순없지
두뇌 풀가동.
상대가 선택할수 있는 카드의 종류를 줄이는게 중요하다.
원래라면 데미지를 받겠지만
역시 지력 5
상대는 주장 2 / 도발 1
거지는 주장 1 / 도발 1 / 반론 1
가 남았다.
(천수)대도발로 (학식)도발을 잡아먹을수 있다.
만약 상대가 대주장을 내서 카운터를 데미지를 준다해도.
다음턴엔 도발을 무조건 내야 하고
내 손의 (도의)주장은 대주장이 되서 확실히 데미지를 줄수 있다.
마지막턴에 낼 (학식)반론도 마찬가지.
암튼 넌 뒤졌다.
모든건 계획대로
생에 첫 승리.
지력 5를 상대로 이렇게 힘들게 이기다니
지력이 무려 2배가 됐다.
조금 불쌍하다.
삶에 여유가 생겼다.
명품 매입이란걸 해보자.
2000으로 위공자병법과 오월춘추를 가져왔다.
아내를 잘만나서 인생폈다.
제 2 호구와의 인연도 만들자.
나름 문무를 갖춘 동지 밸런스가 완성됐다.
사람들 등쳐먹으면서 부를 축적하던 중
오오..! 아이가 태어났다.
부디 아내를 닮았기를
사실 이때만 해도 남자 아이인줄 알고
"세상을 다 쳐부수고 다니렴 깔깔깔"
라는 의미로 거신으로 이름을 지었는데
나중에 보니 여자아이더라.
미안하다.
또다른 호구 포착
인연이 됐더니 사은품이 하나 딸려왔다.
일단 급한대로 쓰자.
더 이상 맞아가면서 장사 못해먹겠다.
삶도 여유로워졌겠다 쌀장사를 해보자.
이런 곳에서 사서.
이런 곳에 팔면된다.
일은 능력있는 동지들에게 시키고 나는 돈이나 주우러 다니자.
그동안의 노력이 허무할정도로 빠르게 돈이 모였다.
30000이 모였으므로 호상이 되도록 하자.
이제 투기를 할수 있다.
영웅십삼걸을 한 이유.
위촉오가 아닌 다른나라에 투기를 해보자.
여포가 힘들어하고 있다.
여포에 투기를 해보자.
투기를 하면 영향력이 올라가는데
이걸로 세력끼리의 전쟁도 일으킬수 있다.
거신(...)이 4살이 됐다.
이제 육성방침을 정할수 있다.
얼굴은 아내를 닮았는데 능력치는 애비를 닮았나 보다.
그나마 정치가 특출난걸 보니 어디가서 굶어죽진 않을것 같다.
사람은 배워야 한다.
방침은 지력중시로 선택했다.
1년이 지나 여포군의 상환일이 왔다.
10000 을 투자했는데 이자포함 4550 을 돌려받았다.
여포 여포 말만 들었지
진짜로 당할줄은 몰랐다.
여포의 땅이 두개밖에 남지 않았다.
저정도면 아무리 투자를 해도 회복할수 없다.
다른 세력을 알아봐야겠다.
-3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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