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가 좀 깁니다....
레벨레이션 1편의 레이드 모드를 마지막까지 클리어 해 본 분들은 아실거에요
서펀트, 그림리퍼, 썬더랩터 라는 전설속의 환상의 무기를요
게임쪽 지인들과 톡방을 만들어서 거의 3년정도 같이 게임하고 톡하고 레벨레이션 1편을 했지만
서펀트 단 1개, 그림리퍼 딱 3개, 썬더랩터 딱 3개 만 나왔을 정도로 극악의 극악 확률을 자랑하는 무기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50레벨 무기가 나올확률 + 그 무기가 스페셜웨폰일 확률 + 그 무기에 레어태그가 붙을 확률 + 그 무기가 풀소켓일 확률
을 대충 계산해보니 약 100만분의 1정도의 확률 계산이 나왔었거든요... 로또도 이런 로또가 없죠...
그런데.... 어젯밤
저와 같이 게임을 하던 상대방에게서 "서펀트" 가 나왔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배아프더라구요... 나도 열심히 할만큼 했는데 (약 330시간 정도) 왜 난 안주고 치사하네 증말
해서 기운도 빠지고 졸리기도 해서 "우리 2판만 더 하고 마무리 하도록 해요~~" 하고 결과를 보는데...
응???? 응???? 응????
어라?? 레알??? 트루??? 진짜?!?!?!?!?!?!?!?!?!?!?!?!?
믿을수 없는 일이 일어나더라고요... 새벽에 소리를 질러버렸음
두근 두근 하는 마음으로 (진짜로 심장이 두근 거렸음) 소켓을 확인했는데...
6개 풀솟 확인 완료 ㅠ_ㅠ ㅠ_ㅠ ㅠ_ㅠ ㅠ_ㅠ
와!!!!!! 330시간만에 나오긴 나오는구나.... 감격에 젖어 버렸습니다.
아니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거이ㅡ 로또 3등 확률의 무기가 330시간만에 내 손에...
가지고 있는 모든 돈을 털어서 풀강을 하니 이런 초절정 스펙이 나오더라구요
아... 이제 레어 파인더 와는 안녕이다... 더이상 미련이 없다...
하지만 문제는
좋은 무기를 얻었잖아요.... 쉽게 말해 요리사가 좋은 주방장 칼을 새로 샀잖아요
그럼
써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서펀트를 들고도 고스트쉽 카오스를 돌면서 무기 파밍을 해야하는 나의 운명이 싫으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기분은 좋아서 플레이가 잘 되는걸 느꼈습니다.
저는 영원한 레어 파인더 의 노예이겠네요 쩌비
3줄요약
레벨레이션1 레이드 모드에서 같이 게임한 상대방이 100만분의1 확률인 "서펀트" 뽑음
그 다음 다음 판에 나한테도 "서펀트" 가 나옴
20명 정도 같이 게임하는 톡방에서 3년 동안 단 한개만 나왔던 무기가 1시간 만에 2개가 뜸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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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힝. | 20.09.14 0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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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여전히 당돌한 분이시네요... ^^;;; 전 괜찮습니다~ | 20.10.25 1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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