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에서 자영업 중입니다.
제가 자영업을 시작할 때 같이 일할 사람이 필요해서 한국에서 갓 군대 전역한 대학 동기를 불러서 직원으로 같이 일했습니다.
친구가 처음 올 때 비행기 값도 없다고 해서 비행기 값 내주고,
미국에 계속 있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와서 영주권 변호사랑 신청하고 영주권 신청을 해주고,
일하는데 자동차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돈이 없다고 해서 자동차 계약금을 빌려주고 같이 일했습니다.
영주권 비용이 9000달러 빌려주고, 자동차 계약금이 6000달러인데 은행에서도 안 되고 그게 안 되면 지낼 수 없고 해서 친구니까 5년 동안 월급에서 갚는 걸로 하고 빌려주었습니다.
많이 내면 생계가 힘들다고 하여서 월 300달러만 갚기로 하고 일하면서 추가적인 수익 보너스를 월 700달러 정도를 주었고, 원래 세금을 공제하고 줘야 하지만
제가 예전 미국 생활할 때 돈이 없어 힘들어서 밥도 제대로 못 먹던 기억이 크기 때문에 밥은 잘 먹고 다니라고 세금 대신 내주고 현금으로 주었습니다.
2가지 문제가 발생했는데,
작년 11월 즈음에 1번째는 저랑 같이 지내게 되어서 제가 예전에 일 배웠던 곳과 그쪽 직원들 한인들과 교류할 일이 많았고, 다 같이 놀러 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제가 술자리에서 자리를 비웠을 때 이 친구가 자기보다 어린 동생에게 술을 먹고 욕설을 했고, 그의 남자친구랑 싸우게 되어서 그쪽 직원과 멀어지게 되고.
2번째는 1월 즈음에 저는 자고 있었고, 집에서 제가 아는 형이랑 동생들이랑 술을 마시는데 이 친구가 아는 형이 친구처럼 지내라고 했다고 술을 먹고 형에게 욕설을 했고, 그 형이 화나서 강하게 반응하니까 멱살을 잡고 싸우려는 것을 제가 자다가 나와서 정리했습니다.
이렇게 주위 모든 사람과 술을 마시고 문제를 저지르다 보니 제 지인들은 그 친구를 빼고 부르거나 일하다가 만나도 어색한 분위기가 생기거나 피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친구가 자기는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너무 우울하다고 그만두고 싶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새로운 직원을 구했으니 제가 그래라 하고, 새 직원이 일 시작하는데 3개월 정도 걸리니까 인수인계 하고 간다고 본인이 이야기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다음 날이 되니 일하고 싶은 마음이 없으니 피차 시간 낭비하지 말고 당장 떠난다고 통보하더군요.
제가 "당장 떠날 거면 내 돈 다 갚고 가!"하니까 한국에서 돈 매달 보내겠다고 합니다.
"내가 널 뭘 믿고 보내냐? 5년 일한다 한 것 안 지키고, 7월까지 있다가 인수인계 하고 간다 한 것도 안 지키고 넌 신용이 없다. 내 돈 주던가 돈 다 갚을 때까지 무급으로 일 하고 가라" 하니까,
그럼 계획이라도 가져 와봐 하고 집에 보냈습니다.
너무 어이없고 화가 나서 글을 씁니다.
지금 이 친구가 저에게 갚아야 할 돈이 7000달러 정도 남았고 17개월 정도 밖에 일은 안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 친구가 출근 안 하고 한국으로 도주 할 것 같습니다.
첫 직원이고 친구 한 명 잘 못 믿어서 후회하네요 5년전은 이런 친구가 아니고 순수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큰 돈 주고 배웠다고 생각해야지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주위 사람들도 그 친구가 저를 상사, 사장으로 생각 안하고 대학 시절 만만한 친구라고 생각 하는 것 같다고 호구라고 합니다 ㅋㅋ
이 친구가 한국으로 도망가면 떠오르는 방법도 없고 저 한번 엿 먹어라 하고 튈 것 같습니다.
저랑 친구 나이는 만 28살 입니다.
월급은 3200달러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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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돈 안갚는 도의적인 부분은 당연히 그사람 잘못이니까 일단 놔두고.. 기본적인 인간관계의 공과 사를 분명히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가족이 되었든 친구가 되었든, 돈이 오가는 관계가 되면 그때부터는 혈육, 10년 우정이고 뭐고 비즈니스 관계가 됩니다. 글쓴분의 실수는 비즈니스인 공적인 관계를 사적 관계로 여겼다는것이죠. 글 느낌상 그 대학 동기가 자기 스스로 오고싶다 한게 아니라 글쓴분이 데리고 온 느낌인데요 비행기값에 생활비에 수수료에 차값에 별거 다 해줬는데 나한테 어떻게 이럴수 있냐 하시겠지만 본인 스스로 미국에서 일해보고 싶다 하던가요? 그냥 글쓴분이 사람 착해보여서 멋대로 돈줘가면서 부른건 아닌가요? 제가 볼때는 글만 보고 느낀건 후자 같습니다 그 대학동기도 뭔가 거절같은거 잘 못하고 그런 성격인것 같고 혹은 사회초년생이라 경제 관념이 없어서일수도 있지만 후자라면 별 책임감 안 생길것 같아요 내가 내 발로 온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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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고용을 너무 쉽게 생각하신것같습니다. 너무 순진한 생각하셨어요. 비행기표값도 대주고, 뭐 돈도 빌려주고, 사업 그렇게 하시면안됩니다. 사람보는 눈도 결정도 너무 어설프셨던것 같습니다. 비지니스는 그냥 무조건 돈으로 이야기해야하고 계약서 필수입니다. 일단 손해봐야할 수 밖에 없는것같고요. 저 사람이 상환계획서 작성해서 갖고 오면 채무 확인서 쓰시고 일반 이자와 체납했을때 연체이자 (연이율최대 24%)를(1일당 얼마라고 구체적으로 작성) 납부하기로 한다고 작성해서 지장찍고 간인유도하십쇼. 그거 제대로 안내면 한국업체에 추심 맡기면되구요. 어차피 한푼도 못받으나 3분의 2라도 받으나...상관없잖습니까? 한국 대부업체에 추심맡기려면 필요한 계약서 내용이 뭔지 확인해보시고 채무확인서 지장날인 꼭 받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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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줄때 송금한건 증빙이 되니깐(현금으로 준건 아쉽지만 안된) 걍 고소하세요. 친구분이 빌렸다는걸 인지했다는 카톡, 문자, 이메일, 통화녹음본 가지고 계시구요. 이 상황이 됬는데 인간적인 마음으로 친구분이 돈을 되돌려 주지 않으실껀 알고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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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고싶다는 사람중에 친구니까 모르는 사람 보다 나을 것 이니까 고른 것이고 자동차도 감당 가능한 값이 싼 자동차 있는대도 자기가 타고싶다고 suv로 해달라고 부탁 했습니다, 그런 성격이면 에초에 도망간다고 따질 깡도 안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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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 동생이 신불자 되었습니다. 좋다고 넙죽넙죽 카드 쓰다가.... 그럼 그또래 친구들이 전부다 신불자가 되었을까요? 아뇨...신불자보다 카드를 자기가 책임질수 있는 만큼만 쓰는 젊은 친구들이 더 많습니다. 충동조절못하고 책임못질만큼 사고친 사람들이 이렇게 되는겁니다....제버릇 남 못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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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줄때 송금한건 증빙이 되니깐(현금으로 준건 아쉽지만 안된) 걍 고소하세요. 친구분이 빌렸다는걸 인지했다는 카톡, 문자, 이메일, 통화녹음본 가지고 계시구요. 이 상황이 됬는데 인간적인 마음으로 친구분이 돈을 되돌려 주지 않으실껀 알고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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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돈 안갚는 도의적인 부분은 당연히 그사람 잘못이니까 일단 놔두고.. 기본적인 인간관계의 공과 사를 분명히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가족이 되었든 친구가 되었든, 돈이 오가는 관계가 되면 그때부터는 혈육, 10년 우정이고 뭐고 비즈니스 관계가 됩니다. 글쓴분의 실수는 비즈니스인 공적인 관계를 사적 관계로 여겼다는것이죠. 글 느낌상 그 대학 동기가 자기 스스로 오고싶다 한게 아니라 글쓴분이 데리고 온 느낌인데요 비행기값에 생활비에 수수료에 차값에 별거 다 해줬는데 나한테 어떻게 이럴수 있냐 하시겠지만 본인 스스로 미국에서 일해보고 싶다 하던가요? 그냥 글쓴분이 사람 착해보여서 멋대로 돈줘가면서 부른건 아닌가요? 제가 볼때는 글만 보고 느낀건 후자 같습니다 그 대학동기도 뭔가 거절같은거 잘 못하고 그런 성격인것 같고 혹은 사회초년생이라 경제 관념이 없어서일수도 있지만 후자라면 별 책임감 안 생길것 같아요 내가 내 발로 온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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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 24.04.22 15: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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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오라고 꼬셨지, 글쓴이가 저사람 납치한게 아닙니다. 글쓴이가 고용을 너무 쉽게 생각했던게 문제고 직원에게 그렇게 돈을 퍼준게 잘못이지 저사람은 제발로 왔습니다. 글쓴이가 납치한게 아닙니다.. | 24.04.22 15: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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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 싶다고 연락 해 왔고 계속 지내고 싶다고 영주권 신청 부탁한건 그 친구 입니다. | 24.04.22 15: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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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고싶다는 사람중에 친구니까 모르는 사람 보다 나을 것 이니까 고른 것이고 자동차도 감당 가능한 값이 싼 자동차 있는대도 자기가 타고싶다고 suv로 해달라고 부탁 했습니다, 그런 성격이면 에초에 도망간다고 따질 깡도 안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 24.04.22 16:05 | |
(IP보기클릭)73.46.***.***
에초에 술먹고 사람들에게 욕설하고 술 깬 이후에 제가 앞으로 미국생활 할껀대 너가 사과하면 받아줄 사람들이니까 잘 이야기 해봐라 했는데 잘못한게 없는데 내가 왜하냐 하고 저에게 따니는 성격인데 착해 빠진 것에서는 먼 성격이죠 | 24.04.22 16: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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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제안을 넙죽 받아놓고 이제와서 남탓하면 엄청 비겁한겁니다. 성인이 왜 성인입니까? 자신의 행동에 책임져야죠. 뒷감당 생각도 안하고 돈빌려준다고 넙죽 넙죽 받아서 써버려놓고 이제와서 책임지기 싫으니 섭섭하다 개소리 하는거죠. 능지 문제입니다. 저런건.... 생각해보십쇼. 카드사에서 현금서비스 제공해줬는데, 본인이 현금서비스 이용해서 돈 다 써놓고 카드사에 왜 현금서비스 기능을 넣어줘서 내가 돈을 넙죽넙죽 써버리게 만들었냐고 카드사를 욕해야합니까? 소비조절못하고 책임감없이 쾌락만 즐긴 본인탓을 안하고 이걸 남탓합니까??? | 24.04.22 16: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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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게 뇌물수수
그래서 제 동생이 신불자 되었습니다. 좋다고 넙죽넙죽 카드 쓰다가.... 그럼 그또래 친구들이 전부다 신불자가 되었을까요? 아뇨...신불자보다 카드를 자기가 책임질수 있는 만큼만 쓰는 젊은 친구들이 더 많습니다. 충동조절못하고 책임못질만큼 사고친 사람들이 이렇게 되는겁니다....제버릇 남 못주는거죠. | 24.04.22 16: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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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스스로 의사표시를 했었군요. 그냥 일할 사람 필요해서 불렀다는 부분만 써 있어서 몰랐습니다. 그렇다면 금전적 지원 역시도 해 주면 안되었죠 자기 스스로 오고싶은 의사 표시를 했으니 기반 금액을 자기가 마련하는게 맞죠 | 24.04.22 16:41 | |
(IP보기클릭)122.46.***.***
직원 고용을 너무 쉽게 생각하신것같습니다. 너무 순진한 생각하셨어요. 비행기표값도 대주고, 뭐 돈도 빌려주고, 사업 그렇게 하시면안됩니다. 사람보는 눈도 결정도 너무 어설프셨던것 같습니다. 비지니스는 그냥 무조건 돈으로 이야기해야하고 계약서 필수입니다. 일단 손해봐야할 수 밖에 없는것같고요. 저 사람이 상환계획서 작성해서 갖고 오면 채무 확인서 쓰시고 일반 이자와 체납했을때 연체이자 (연이율최대 24%)를(1일당 얼마라고 구체적으로 작성) 납부하기로 한다고 작성해서 지장찍고 간인유도하십쇼. 그거 제대로 안내면 한국업체에 추심 맡기면되구요. 어차피 한푼도 못받으나 3분의 2라도 받으나...상관없잖습니까? 한국 대부업체에 추심맡기려면 필요한 계약서 내용이 뭔지 확인해보시고 채무확인서 지장날인 꼭 받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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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하면 대답은 잘 합니다, 그러고 너가 뭘 잘 못 했는지 설명해주고 설득하고 어떻게 할거냐 하면 결국 난 잘 못 없어 상대방이 사과해라 입니다. 한 4시간 정도 대화를 했는데 대화가 안되서, 제가 상대방에게 이야기 해서 한번 용서해주세요 해서 한두번 넘어가도 같은 사건의 반복이라 싸움 까지 일어날 뻔 했습니다, 이제 지쳐서 대화를 그만하고 싶습니다. | 24.04.23 04: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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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에 한표...... [술때문]이 아니라 원래 [ㅈ같은 성격]이 술때문에 나온거임. | 24.04.23 14:48 | |
(IP보기클릭)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