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난 생선을 비린내 때문에 별로 안좋아하고
비린내 없다지만 회라고 해서
딱히 좋아하는것도 아님
그냥 술안주로 있으면 몇점 먹는다 정도
생선이든 회든 즐기지 않는다 내돈내산 안한다 이쪽인데.
당연히 연어회도 딱히 좋아하진 않았음
먹을 기회도 별로 없었고 몇번 회식이나 친구모임으로
먹어봐도 디핑소스인가?
거기에 참깨, 땅콩 갈은거 가미된
새콤달콤고소한 소스는 괜찮았지만
연어회자체는 밍숭맹숭 밍밍 거의 무맛인가? 싶은 느낌이었음.
이게 굳이 회로 먹을정도인가
식감도 물렁물컹한게 쫄깃하게 즐길맛도 없고.
근데 아까 저녁에 친구넘 잠깐 만나서 연어회 좀 해서 쇠주한잔하는데
얘가 디핑 소스 깜빡했다고 그냥 간장에 찍어먹으라고 하더라고
그소스 맛있긴해도 없다고 서운할 정도도 아니고
그냥 깡소주 마시긴 거시기하고 굳이 다른안주 꼭 필요한것도 아니니
안주로 한점이나 먹자 하고
간장에 연어회 찍어서 한점 먹었는데
어머나 십라
간장의 짠맛이 지나간담에
갑자기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적절한 감칠맛과
은은한 단맛이 확 올라오네??
그동안 먹엇던 밍밍 슴슴했던 연어랑 동명이인이세요?
친구넘한테 너 어디 고오급 횟집에서 떠왔냐고
왤케 연어가 맛있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집근처 마트에서 사왔다고 하네
간장도 특제간장도 아니고 그냥 마트표 간장이라고 하고
우연인가 해서 두번세번 먹어봐도
간장의 짠맛이 지나간담에 올라오는 감칠맛과
은은한 단맛이 맛있는 회 카테고리 인정 땅땅 할수밖에 없었어
이게 뭐지...신기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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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조금만 신선도 떨어져도 기름기 때문에 비린내가 꽤 있어서 이걸로도 호불호가 갈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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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조금만 신선도 떨어져도 기름기 때문에 비린내가 꽤 있어서 이걸로도 호불호가 갈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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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더더욱 신기하네 썩기직전의 소고기가 맛있다는거처럼 신선도 떨어지기 직전 숙성회마냥 풍미가 극대로 올라온건가 | 26.03.23 00: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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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쇠주나 한잔하자고 부른거고 그넘이나 나나 굳이 꼼꼼하게 안주 디테일 세우는 넘은 아니라서 생와사비도 없이 그냥 마트표 간장에 마트표 가루와사비 그거뿐이어서 생와사비는 시험을 못해봤네. 담번에 해봐야지 | 26.03.23 00: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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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는 알거 같지.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우럭이니 뭐니 좀 먹어본거에 비춰봐도 눈감도 대충 모듬에서 집어먹어봐도 혼자 유달리 감칠맛이나 은은한 단맛이 도드라지거나 좀 고급시럽다 싶으면 높은 확률로 광어더라고 회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광어만큼은 나름 블라인드 테스트 해도 알거 같은 맛 | 26.03.23 00: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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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특별히 기름기 있어뵈는 부위는 아니엇음 그냥 주홍색 단일에, 기름기 도드라지는 맛도 아니었고 | 26.03.23 00: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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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런건가... 수분...이것도영향이 있는건가보네 | 26.03.23 00: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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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이 빠지는 만큼 맛이 더 압축됨 거기에 숙성이 되면 맛이 더 강해지고 숙성회가 맛이 강해져서 숙성회를 좋아하는 취향도 많은데 우리나라는 숙성회보다는 활어회 문화라서 숙성회 먹어보려면 오마카세 같은 데 가거나 직접 숙성 하거나 그래야 함 | 26.03.23 00: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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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횟감 생선치고는 생각보다는 싼 편이고 구하기도 쉬워서 혹시 요리를 좀 한다면 생각보다 해먹을 만 하긴 함 | 26.03.23 00: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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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디테일의 차이가 있었구만... | 26.03.23 00:3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