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제노블레이드2하려면 1꼭해야되나요?

[루리웹-7130529154]

1편이랑 스토리 이어지나요?

스토리좋다길래

1해봣는데

전투가조금그러네요

2편은 전투가 어떤가요?

[비타민트3]

일단 2편과 1편의 접점은 거의 없긴 한데 그래도 1편 클리어후 2편을 하면 반갑고 뽕차는 부분이 몇군데 가옵니다

전투는 1편과 2편 모두 시스템이 천천히 풀리기 때문에 재밌게 즐긴 사람도 초반의 노잼 고비는 버티기 힘들어한 경우가 보통입니다

특히나 1편은 초심자들이 빠지기 쉬운 노잼의 함정이 꽤나 있어요. 대표적으로 캐주얼모드 사용하기, 라인을 탱커로만 쓰기, 슈르크만 조작하려 하기, 카르나를 파티에 넣으려고 하기 등이 있습니다

이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전투팁을 보면서 플레이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이 글이 정리가 잘된것 같네요 https://aliendad.tistory.com/205

워낙에 노잼함정에 안빠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제1 전투를 안좋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제대로 즐긴다면 정말 재밌는 전투고, 심지어 시리즈중에서 최고로 치는 사람도 종종 보입니다

2편 전투는 1편이랑 많이 다릅니다. 역시 1편처럼 극초반은 노잼이고, 재밌게 즐길려면 전투팁이 어느정도 있는게 좋아요. 그래도 전투시스템을 주의깊게 활용한다면 팁글 없이도 잘 해내는 분들이 꽤나 계신것 같습니다
전투시스템만 잘 활용한다면, 전투 재미는 시리즈중에서 가장 높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편의성에 꽤나 큰 단점이 있는데도 전투재미 하나만 가지고도 수백시간씩 파는 사람들이 꽤나 있을 정도에요

[kinglie]

허 재가 시리즈는 다 사놓구 1편 노잼함정 고대로 하다가 날개혼혈동료 합류까지 하고 멈추고 있었습니다

[뒷모습킹카]

저도 제노1 사놓고 안한지 엄청 오래되서 이번에 마리오RPG 클리어하면 해볼까 했는데 팁이랑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FLOW.T]

1은 2000년도 중후반 당시의 MMORPG 감성을 솔로 플레이로 녹여낸 거라 2024년인 지금은 감성이 안 맞긴 합니다.
조작 체계도 컨트롤러보단 키보드 마우스에 최적화되어 있고 서브 퀘스트 등도 단순 반복이 많으며 직접 조사하거나 찾지 않으면
게임 진행이 어려워지는 등의 그 당시 감성[?]이 남아있죠.

2는 2010년 중반에 나온 거라 전투 조작 체계는 컨트롤러 최적화로 되어있으나 1보다 시스템이 훨씬 복잡해졌습니다.
UI는 더 복잡해졌고, 그나마 패치를 통해 편의성이 나아지긴 했지만 갈 길이 멀고요.

1과 2가 스토리로는 직접적으로 이어지진 않으나, 1을 해야 2의 스토리를 200% 즐길 수 있기는 합니다.
저도 2하고 1을 해서 그런지 전투가 너무 손에 익질 않아서 (1과 2는 전투 시스템이 좀 많이 다르긴 합니다) 고역이었는데...
아직 2를 안 해보셨다면 일단 하실 수 있는 곳까진 해보시길 바랍니다. 전투 시스템은 몰라도 스토리는 좋습니다.

[피리아™]

윗댓따라 벅차오르는 구간이 몇 있어서 하고가는게 좋아요 근데 길찿기가 1이 훨씬 편해서 역체감 들수도 있음

[m1ch1nnom]

1보다야 2가 훨 낫죠. 종종 1이 더 낫다는 사람 있던데 뭔 생각인지 모르겠음. 게임이란게 시간을 많이 잡아먹으니 1편을 아예 건너뛰는것도 추천

[이시카와 미오]

2 최종전 부근에서 1을 했다면 몰입되는ㅍ이야기가 나옵니다.
물론 1을 안해봤어도 상관없는 스토리인데 1 했다면 거기서 좀 더 뽕도 차고 그래요.
그리고 이후에 3을 하실거면 1, 2 전부 하셔야 좋습니다.

[헤피엔드잉]

2에 1캐릭들 등장하는데 안해도 상관은 없음..

[루리웹-6292651694]

스토리가 상관이 있든말든 본인이 끌리면 하는것이죠
아무리 1편과 스토리 관련이 있더라도 모든 비됴겜은 2편유입자를 위한 최소한의 설명은 해줄것이고 2편 내에서 모든 이해와 설명은 가능하게 진행됩니다
그와 별개로 스토리가 무관해도 같은제작사의 이전작을 해보는것은 그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습니다
게임이 발전해가는 과정을 이전작과비교해 보는것은 스토리와 다른 게임만 느낄수 있는 의미가 있기때문이죠
다시말해 해봐야 하는 강요로 판단하지말고 본인 끌리는대로 하시길
2편해보고 맘에들어 1편하고 아 이전 스토리가 이랬구나 하는것도 결코 나쁜접근방법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