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하이랄 생활 20일차

[이번달카드값]

(짤은 퍼옴)

2신수 구조후 컨텐츠 분량 조절로 한동안 해매기로 맘을 먹고 며칠간 [지도밝히기 + 프로 암벽등반러]로 돌아다님.

해매고 다닌 순서

일단 북서쪽 마을의 신수로 가는 길을 트기 위해 중앙하이랄로 진입.

산도 없는 평원에 평화로운 풍취를 감상하며 멀리 보이는 탑으로 향하던중 울려대는 '삐삐삐~~~ㅂ삐ㅃ삐ㅃㅃ:ㅃ'에 화들짝 놀라 광선 끝을 보니 당시까지는 못봤던 4발달린 가디언; 이 평화로운 배경에서 나올 상황임?;;

미파가 살려주고 방패가 3~4개 부셔져가며 겨우겨우 패링으로 잡고 역시나 너덜너덜해진 링크를 끌고 당장 도망치고 싶었지만 눈앞의 탑은 찍어야겠다고 이동하여 탑에 한다리 걸쳐 놓으니 다시.....

'삐삐삐~~~ㅂ삐ㅃ삐ㅃㅃ:ㅃ'!!  헉 ㅅㅂ 하는 느낌에 주위를 둘러보니 이 저그넘들이 아예 탑 아래 90도 각도로 포탑을 세워놓은 것이었슴;

다시 요정이 살려주며 어찌저찌안맞는 각도로 올라가서 탑만 찍고 이 저주받은 땅을 떠나기로 결심함.

(나중에 생각해보니 보행형 가디언과 포탑으로 쉽게 탑을 못찍게할 배치였슴. 가논 심시티 잘하는 듯;)

저주받은 땅을 떠나 위그림 2의 남부지방으로 이동.

그런데 가자마자 뭔 용이 떠다님, 환경요소인가? 몹인가? 하다가 라이넬처럼 어그로 끌릴까봐 결국 조용히 있기로 결정;

가만히 있을태니 때리지 마셔요ㅜ

뭔가 물산이 풍부해보이는 2,3 지방의 풍광은 맘에듬.

3에가니 왠종일 비가 와서 암벽등반가로서 시무룩;

감지되는 사당을 클리어해 가며 동쪽으로 이동하던 중, 동남쪽 구석의 큰 섬에 가보고 싶어짐.

왠지 일전에 개고생했던 힘의시련 중급의 사당에서 번지하면 닿을 듯한 직감 & 성공! 

하지만... 착륙후.......

벗으라면 벗어야쥬 ㅜ

일단 저장해놓고 해매기 시작.

오른쪽 언덕으로 올라가니 불 슬라임이 나를 구울라고 쫏아오길래 ㅌㅌ. 가운데로 들어가니 거인이 자고 있고; 결국 수풀로 숨어다니며 맥스버섯을 주워 미래를 대비. 

그러다가 뭔 늪 그루터기에 박힌 벌목도끼 발견! 최초의 장비 획득.(주먹질 공격이 없다는걸 처음 알게됨;) 

약해보이는 보코블린 주둔지 약탈 후 첫 구슬획득. 맥스버섯 하나 요리해서 최소한의 안전판을 확보.

이후 오른쪽 언덕에 다시 가보니 번개 슬라임+보코짜응 구성으로 확자지껄. 

안되겠어서 낙하산으로 튀다가 아래를 보니 잠든 거인의 ㅅㄱ에서 구슬 발견. 얼른 들고 ㅌㅌ. 

다시 번개 슬라임+보코짜응 구성으로 확자지껄 한 곳으로 가보니 뭔가 구슬을 올려 놓을 슬롯이; 결국 요리 조리 각을 보니 폭탄 던지고 몹 무기 뺏으면 될 것 같기도 해서 해매며 주워논 과일 다 먹으면서 클리어.

회복수단이 고갈된 상태로 옆 언덕으로 가니 구슬 및 놓을 슬롯이 세트로; 

프로암벽러 답게 한넘씩 불러내고-벽에 매달려서 배치를 흩어놓다가 결국 구슬을 공수침투로 훔치고 던져놨다가 어그로 풀리면 다시가서 조금씩 전진시킴 ㅋㅋ (놓는 슬롯위의 뚜껑을 날리다가 구슬도 굴러가버려서 한번더~ ㅋ)

이런 일련의 과정에서 역 1시간반 정도 소요 후, 섬 옆의 작은 갯바위 슬롯에 구슬 놓기에서 또 해매며 30분 추가 ㅜ

고만좀 ㅜ

암튼 단일 사당중에는 가장 큰 규모의 고생이었던 듯.

~~~~~

주중에 실컷 해맸다고 생각되서 메인으로 넘어감.

새(bird) 신수는 자체보다 가는길이 더 빡셈.

신수 진입 전 페이즈에서 지급된 폭탄화살을 아껴보려 노력한 기억.

한 두어시간 각오하고 들어간 내부 퍼즐은 너무 간단; 아마도 플레이어 레벨업인듯;

해매고 다니길 좋아하는 사람이라 신수 능력은 최고!

신수 해방기념 부어치킨 각?

신수 관련이 너무 짧고 쉽게 끝난 느낌이라 오히려 지역 사당챌린지인 나무한그루 찾아가기, 노래하는 4자매, 하얀새 뱃속의 사당찾기가 더 기억에 남음.

3/4 신수 해방 후, 이정도면 말로만 듣던 마스터소드를 뽑을 자격이 되었다고 느껴 코르그 숲으로.

무엇보다 쓰면 부셔지는 물건들 사이에서 그나마 정붙힐만한 무기라는게 가장 큰 매력포인트가 아닐까 함.

.....그리고 만난

어디로 가라는 건지;

불이 보이는 곳으로 가면 되는 느낌이라 따라가보면 더이상 불이 없었고 한 3구간으로 분할인 것 같은데 길을 외우는 걸로는 3번 구간은 못넘어가는;

결국 공략참조 ㅜ

그리고.....

전설의 용사닷!(실재론 15하트였슴;)

뭔가 이 칼을 뽑고나니 급 후반부를 맞이하는 느낌.

파고들기를 잘 안하는 사람이라 슬슬 템포를 조절해가며 엔딩보는 수순으로 갈 듯.

..... 이라고 하기엔 

칼뽑는 동네 주변의 스토킹 미션 

칼 뽑는 위치 주변에 배치해논 3가지 유저능욕 챌린지들 ㅋㅋ

뭔가 큰 성장을 한 듯한 느낌을 주고 바로능욕하는 임천당 나뻐요ㅜ

아 이겜은 끝이 나긴 하련지;;;;;;

~~~

현제 스펙 : 하트15 스테 2 2/5

고대갑옷세트 맞추고는 대 가디언전투를 즐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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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결국엔 저 용도 잡는거.....ㄴ 가요?;

[Jay95]

옛날 생각나네요 잘 봤습니다^^

[이번달카드값]

ㄱㅅ요~

[셀레스]

막 장비빨에 익숙해질 무렵에 저 섬에 들어갔을 때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진짜 야생 속에서 생존하는 느낌을 안겨준 챌린지였던 것 같네요. 가능만 하다면 뇌를 리셋하고 다시 그 때의 기분을 느껴보고 싶을 정도..

[이번달카드값]

벗겨갈때 얼마나 황당하던지 ㅋㅋ
역시 인간의 강점은 약삭빠름 입디다 ㅋ

[엘검]

ㅠㅠ 마스터모드로 할때는 섬 근처 바다에다가 음식이랑 무기 버려놓고 챌린지 받고 주워서 꼼수를 썼었습니다..

[이번달카드값]

헛; 창의력이 ㅋㅋ

[아데아]

용은 때리면 재료 하나 줍니다~

[이번달카드값]

걍 활로 한데 쏘고 ㅌㅌ 하는식인가요?
반격은 안하나보네요

[틴틴스]

반격합니다 ㅎ 각 속성 구슬을 엄청나게 쏴댑니다. 전기 불 얼음

[이번달카드값]

그럼 활로쏘고 ㅌㅌ 하는 패턴인가요?
찾아보면 손쉽겠지만 너무 다 보긴 싫어서 ㅎ;;

[xnmini]

젤다 잘 즐기고 계시네요ㅋㅋ
저도 공략안보고 정말 재밌게 했었죠. 진짜 탐험하는 기분

[이번달카드값]

ㄳ요
실마리는 알겠는데 확신이 안서는 퍼즐상황이 젤 재밌네요 ㅋ

[alinery]

혹시 코르고숲 지금은 프레임좀 안정화됐나요?? 꽤 오래전에 했는데 엄청 버벅였던 기억이나네요..

[이번달카드값]

독모드였는데 좀 버벅이긴 하더군요

[룰룰룰룰루]

팬 될 것 같아요. 글 넘나 잼나요. 하이랄생활 시리즈 자주 올려주세요. ㅎㅎ

[룰룰룰룰루]

아. 그리고 용은 활로 쏴서 맞추면 맞는 부위별로 아이템 드랍합니다. 겁낼 필요는 없으시구요. ㅎㅎ

[이번달카드값]

아; 구슬을 피하며 적당히 활쏘면 되는 거군요 ㅎㅎ
사당 찾기 퀘하나가 용뿔 가져오라는건데 보이면 함 달려들어야겠군요 ㅋ

[떡계아인슈타인]

용뿔 노가다 했던 생각이 솔솔 나네요 ㅎ

[이번달카드값]

그런건 머리통을 쏘고 반격 멈출때까지 튀는 건가요? ㅎㅎ

[hampam]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번달카드값]

피드백 ㄳ요~

[그냥저냥차차차]

캬.. 뭔가 벌써 아련하네요.
젤다는 뭔가 느낌이 묘함..

[이번달카드값]

그렇죠 다 하고난 후에도 생각 많이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