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지극히 객관적일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명충 기질 발휘해서 제가 어떻게 게이머가 됬는지 말씀을 드리고 글을 쓰는게 좋을거 같네요. 요샌 좋게말하면 닌빠되고 나쁘게 말하면 플빠 되는 닌게라...
제 이야기 읽는게 귀찮으시거나 오글거린다고 생각하시면 큰 제목을 따로 분류해 둘테니 거기서 부터 읽으세요 (사실 저도 좀 오글 거려서...)
닌텐도를 만난 나
일단 제가 '본격적'으로 게임을 '사랑' 하게된 계기는 다른것도 아닌 책 한권입니다.
고등학교때 시간때우기로 읽었던 닌텐도 역사에 관한책 이었는데. 정말 단언코 제 인생 최고의 책이라고 해도 될만큼 감명깊게 본 책이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게임을 좋아하긴 했지만 스스로 게이머라고 부를수 있는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닌텐도의 역사를 쭉 읽으면서 게임의 전반적인 역사와 매력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제가 게이머가 되게 하는 큰 원인이 되었습니다
닌텐도가 추구하는 철학 그리고 성공역사(그 당시는 3ds, 위유가 없던 시기라 닌텐도가 아주 날고 있었죠.)를 읽으면서 전 일단 닌텐도라는 회사 그 자체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엔 게임에 대한 인식이 아주 안좋아서 게임이 도박과 같은 취급을 받고 있어서 셧다운제에대한 논란이 컸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와중에 닌텐도의 게임이 병원이나 치매 치료에 쓰인다는 것과 가족이 함께 즐기며 유대를 즐길수 있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글을 읽고 그 순간부터 전 '게임'은 사회 악이 아닌 하나의 예술로써 또 하나의 세상을 바꾸는 도구가 될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선 루리웹 분들도 얼마나 공감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게임에 대한 고정관념이란게 보통 사람뿐 아니라 게이머에게도 많이 자리 잡아 있으니까요.
이런 생각을 가진이후 전 앞으로 게임회사에서 일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그림쟁이'인 저는 그림가지고 세상을 바꾸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사실 정확하겐 멋있어 보이고 싶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막연하게 생각했을뿐 어떻게 해야할지 알지 못했죠... 하지만 책을 읽고서 부터 닌텐도에 취업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닌텐도에 들어간다면 뭔가 혁신적인일을 할수 있을거란 생각 때문이었죠.
물론 지금도 현실에 벽에서 심히 고민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이마음은 계속 가지고 있습니다.(마음은 누구나 가질수 있으니까요 ㅎㅎ)
그후로 당장 교회 목사님께로 달려갔습니다.
뜬금 없이 교회목사님께로 간 이유는 주변에서 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저희교회 목사님이셨기 때문이죠.
목사님께 제가 위를 하고 싶은 이유와 책이야기를 열정적으로 설명해 드리니 웃으면서 납득해주시고는 위를 빌려주셨습니다.
그 당시 너무 기뻐서 위를 집까지 들고오면서 애처럼 뛰어 다녔던게 생각이 나네요.
그후에 위에 감동해서 나중엔 위를 그냥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제 첫 콘솔은 아니었지만(첫 콘솔은 ps2 였습니다. 다만 DVD이상으론 잘 안쓰였습니다.) 위는 제게 게임의 재미를 알게 해줫던거 같습니다.
그 이후로 차례차례 게임 그 자체에 매력을 느꼈고 닌텐도 뿐만 아니라 PSP나 PC게임도 폭 넓게 접하게 됬죠.
플레이스테이션을 만난나
사실 서문을 이렇게 장황하게 쓰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닌텐도 이야기만 쓰면 닌빠가 되어버리니 그냥 플레이 스테이션에 대한 이야기도 적겠습니다....
닌텐도 위를 사기 이전엔 ps2를 먼저 접했습니다.
바야흐로 초등학교때에 ps2 게임중 아이토이 플레이라는 지금의 키넥트 같은 몸으로 하는 카메라 게임이 있었는데.
아버지 친구집에서 해보고서는 너무 재미있게 하는 바람에 부모님께 졸랐습니다. 집에서도 하고 싶다고.
결국 아버지께서는 시험1등을 하면 사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전 정말로 바로 다음 시험에서 1등을 차지하고 맙니다(제 인생 최초이자 최후의 1등입니다...)
그렇게 ps2를 하게 되지만 사실 아이토이 플레이 이외에는 ps2가지고 게임을 많이 하진 못했습니다. 그정도까지 게이머가 아니었기 때문이죠
그러던중 시간이 아주 흘러 닌텐도에 영감을 받던 시기도 흘러... 군대에 입대합니다.
군대라는게 은근히 시간이 남아돌아서. 전 대부분의 시간을 사지방에서 보내게 됬습니다.
그러던중 파이널 판타지 15와 PS VR에 대한 소식을 접합니다.
당시엔 플레이스테이션에 관심이 없었으니...ps4의 성능따윈 관심도 없었는데... 파이널 판타지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죠. 기염을 토할거 같은 그래픽... 지금은 그게 평균화 되고있지만 불과 몇년전만해도 억소리가 났으니... 처음 그래픽을 봤을땐 파이널 판타지7 영화를 그대로 옮겨온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PS VR...평소에 VR에 관심이 많던 저는 PSVR을 눈여겨 보게 됬습니다. 물론 VR기기는 오큘러스나 바이브도 있지만 역시 가격대때문에 엄두가 안났죠.
그리고 전역하고 시간이 지난 지금... 결국 PS4도 PSVR도 저희집에 모실수 있게 됬습니다... 다행히 그림으로 외주를 하면서 생각외로 돈을 모을수 있게 되서 만들수 있던 결과 였죠....
ps4를 가지게 되니 자연스레 ps4게임에 눈길이 돌아가고. 라스트 오브 어스나 언차티드 같은 게임을 하면서 그 매력에 전 완전 게임을 사랑하는 게이밍 유저가 됬습니다.
다른 이야기가 될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지금 가장 기대하는 타이틀은 젤다도 있지만... 호라이즌 제로 던과 니어:오토마타 입니다. 글 특성상 플스 이야기는 적게 하게 되지만 정말로 플레이스테이션게임에 푹빠져있습니다.
게이머로써의 나... 그리고 스위치
저에게 게이머로서의 역사 자체는 길지 않을지 모르지만 게임을 하면서 제가 게임에게 바라는게 무었인지는 점점 명확해져 갔습니다.
좀더 재미있고 다양한 게임을 해보고 싶다.
전 지금도 그렇지만 과거에도 온라인게임을 오래 붙잡고 있지 못했습니다. 한국 온라인게임이 전부 거기서 거기인데다가 경쟁을 강조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죠.
더군다나 게임은 좋아해도 게임실력은 좋지않았기에 게임을 하면 욕먹기 일수 였고. 쉽게 질리는 성격때문에 끝이없이 길어지는 온라인 게임은 제 취향에 맞지 않았습니다.
이건 모바일 게임도 마찬가지여서 게임을 틀고 10분을 했는데 하고 싶지않다라는 생각이 들면 바로 지우기 일쑤였습니다.(그래서 돈주고 게임을 사는걸 많이 주저했습니다. 게임을 사도 저한테 안맞으면 버리기 일수 였으니까요.)
지금도 온라인 게임은 오버워치 말고는 안하는것 같습니다만. 이렇게 모바일이든 온라인이든 좋아하질 않으니 자연스레 집에 있는 콘솔게임기를 하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지루한걸 못참는 성격은 더 새로운 게임을 바랬고 그러던중 닌텐도가 독특한 게임기를 발명한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당시 루머로써 떠도는 거치기겸 휴대기 게임기라는 루머를 듣고선 처음엔 의아해했습니다. 구조도 이해가 안갔고 어떻게 둘을 합할수 있을지 상상이 안갔죠.
그러던중 스위치가 발표되고. 전 흥분을 감출수가 없더군요.
게임을 오래 하면 휴대용 게임은 휴대용게임기만의 성능과 플레이 방식을 가지게 되고 거치용게임기는 거치용게임기만의 성능과 플레이 방식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전 예전부터 이 경계가 허물어 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gta를 psp에서 해도 거치기만의 맛이 없었고, 밖에 나가서도 ps4를 만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던거죠. 그런저에게 이 스위치는 정말 혁신적으로 다가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프레젠 테이션이 공개가 되고... 전 더 흥분하게 됬죠. 국가코드도 그렇지만 HD진동에 터치 스크린에 모션 컨트롤이라니!!! 성능 보다 사실 이 기능에 너무 흥분해서 어찌 할줄 몰랐던거 같습니다.
물론 걱정되는게 아주 없는건 아니었습니다. 가장 큰 건 서드 파티문제였죠. 위유의 단점을 서드파티로 지목하는 사람도 많았으니까요.
하지만 저에게 있어 스위치 그 자체의 매력이 엄청 크게 다가 왔기 때문에 일단 서드파티는 나중에 차차 봐야하는 생각이들더군요. 아직 스펙자체도 확실한게 나온게 없고 라인업도 완벽한게 아니니까요.
나의 시선에서의 닌텐도
닌텐도의 역사와 경영철학에 관한책을 3권정도 읽고나니 닌텐도가 지향하는 바에 대해 알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 이와타 사토루 사장은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자기가 게임을 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길 바랬고
게임 그자체가 사회 악인 아닌 정말 건전한 여가 생활을 하길 바라던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와타 사장이 선택한 회사경영의 모토 '게임인구의 확대'
이 경영의 모토는 저로써 심히 공감되는 모토였고. 실제로도 DS와 위가 그 역활을 크게 했습니다.
다만 이는 후에 점차 스마트폰 시장에게 자리를 내주고 맙니다. 더많은 사람들이 DS에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옮겨 갔고
이는 닌텐도 뿐만아니라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에 마저 큰타격을 주고 맙니다.
결국 닌텐도는 스마트폰게임시장에 발을 들여놓고. 전 닌텐도가 이 경영철학을 포기한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한국기사중에도 그런 기사가 나돈적이 있었구요...
하지만 저로써는 부족했습니다. 아무리 게임 인구는 늘어 났다고 하지만 게임에 대한 시선은 아직까지 좋지 않았고. 게임이 만화나 애니메이션 처럼 새로운 예술 유물로 받아질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들린 고 이와타 사토루 사장님의 사망 소식...
닌텐도의 사장이 바뀌고 전 당연히 닌텐도의 철학이 바뀔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 닌텐도루머중에 닌텐도가 다른 사업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는 기사도 들려왔기 때문이죠...
하지만 닌텐도는 철학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이번 스위치를 소개할때에 올라왔던 글중에 게임인구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는 글을 보고서 흥분했습니다.
닌텐도가 아직까지 더 즐거운 게임을... 그리고 모두가 할수 있는 게임을 만들수 있다는 말에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 닌텐도는 닌텐도 다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와타 사토루 사장 이전에도 아이들이 부술수 없는 게임보이를 만들거나 가족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나라 마다 패미콤의 디자인을 바꾸거나...
닌텐도의 철학은 어찌보면 과거에서부터 나온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플스는 나름의 시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를 위한 게임을 만들수 있는 시장은 플스가 크게 잡아 놨다고 생각했죠.
마치 컴퓨터시장이 PC와 맥시장으로 나뉘는 것처럼 게임도
게이머들을 위한 매니악한 게임을 만드는 시장과
대중들을 위한 다양한 게임을 만드는 시장.
둘로 양분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 두개가 경쟁이 아닌 공존을 하면 제가 바라던 데로 더 많은 게임과 체험을 할수 있고
사회적으로도 좋은 방향으로 게임이 걸어갈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됬습니다.
물론 제 생각이 무조건 옳다는건 아닙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뭔가를 시도한다는건 그만큼 리스크가 큰일이니 실패할 확율도 높으니까요.
하지만 전 정말 더 독창적이고 즐거운 게임들이 더많길 바랬고.
그래서 스위치에 큰 기대를 품고있습니다.
현 스위치의 분위기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솔직한 감정을 말씀드리면 이만큼 기대를 품고 있으니 사실 지금 말하는 스위치의 단점은 제게 단점이 아니게 된게 너무나 많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이부분은 반박하시는 분들이 좀 있으실거 같네요 ㅎㅎ
1.해상도
... 사실 해상도는 엄청 일글어지지 않으면 그렇게까지 중요하다곤 생각이 안듭니다.
해상도가 좋으면 확실히 우와! 라는 감탄사가 나오긴 하지만.
어느정도 평균해상도만 유지하면 사실 게임을 집중하는데에는 아무 지장도 없으니까요...
2.프레임
제가 애니메이션과 라서 약간 아는척을 해보면 사실 사람의 눈은 12 프레임만 되도 움직인다고 확실히 인식하고 24프레임 이상은 사실상 아주 큰차이를 못느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 애니메이션이 8프레임에서 12프레임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30프레임 정도로 유지하곤합니다 (다만 영화 호빗이후로 3D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들은 60프레임 영상이 좀 많이 늘어 난걸로 압니다.)
비교하거나 처음보면 확실히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반면에 오랜시간 집중하고 보면 그 차이가 중요하게 안다가오죠.
물론 프레임 레이트가 좀 짜증나는 문제긴합니다. 요새 더 라스트 가디언을 하곤 하는데. 이게 프레임 레이트가 가끔 좀 심해서 버벅인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하지만 프레임레이트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없으니 일단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3.그래픽 사양
... 사실 스위치라는게 그래픽 사양이 알려진게 없어서 나온 영상으로만 유추해야 하는게 다죠...(그러면서 스위치가 ps4급이라느니 위유 이하급이라느니 말씀하시는 분들은 예언자인가 봅니다.)
하지만 영상으로 유추된것도 정확하지 않고. 또 구버전을 이식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것도 사실이라... 여기서 그래픽을 운운하는거 자체가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서드 파티가 좀 걱정되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보면. 위유나 위처럼 도저히 못봐줄 그래픽도 아니기 때문에 사양을 조금 낮추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구요.
하지만 그 이야기에서 벗어나서 전 성능 만능주위는 좀 위험할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신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플레이 스테이션인지... 엑스박스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이를 디자인하는 설계팀에서 있던 한국분이 영상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자신이 회사를 나온이유는 그래픽 성능의 향상이 게임성을 올려주지 않는걸 깨달았고 이부분에 회의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라는 영상을 봤기 때문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진 않겠죠. 하지만 저도 그래픽 성능은 더 많은걸 표현 할수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게임을 만드는 재료가 좋아졌을뿐이지 게임성과는 다른 이야기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끔 게임 성능이 딸리면 안좋은것이다... 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신것 같은데... 오히려 전 인디게임이 저성능인 대신에 아이디어에 승부하는 것처럼 무조건적으로 그래픽이 중요한게 아니라 '게임에 맞는 그래픽'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커피 같은 재료로 그림을 그려도 명작이라고 불리는 그림이 있고.
유화로 그림을 그려도 아무도 모르는 그림이 있습니다
또 유화의 그림을 커피로도 그려서 어울릴수도 있고
커피로 그림을 유화로 그려서 세련되게 바꿀수도 있습니다. 전 이것과 비슷한 원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제가 저사양 찬양자는 아닙니다.
말씀드렸던것처럼 ps4를 산이유는 그래픽이 멋져서 이고
이는 이만의 매력이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이게 정답이라고 내세울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4.서드파티
확실히 런칭작은 부족합니다. 제가 스위치에서 가장 걱정하는 것중 하나인것도 사실이구요
하지만. 위유때와는 다르게 이미 파트너쉽을 맺은 회사가 위유와는 비하지 않을정도로 많고 이는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역시 회사들은 위유의 실패를 무서워하죠... 이는 어쩔수 없고 다들 조심스러워한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런칭작이 없었을수도 있고
닌텐도측에서도 조금 간을 보는 걸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역시 초반이고 뭐든 장담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건 제의견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니 이부분은 지금 설레발 칠것이 아니라 길게 봐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5.가격
사실 저로써는 닌텐도가 돈가지고 장난을 많이하는걸 알고 있기때문에 당연하게 다가온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어떤분이 글에서 써주신것 처럼 처음엔 299달러도 긍정적으로 보았는데. 사람의 마음이 간사해서 245달러 루머에서 299로 다시 올라가니 욕을 엄청먹더군요...
반면에 그 이야기를 하면 부가기기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말이 많구요...
제가 원가가 얼만지 닌텐도가 그만큼 부가기기에 공을 얼마나 들였는지 사보지도 않았고 뜯어보지도 않았고 정보도 부족해서 뭐라 함부로 말할순 없지만...
가장 중요한건 절대적인 가격의 가치가 저에겐 충분하다는 겁니다.
독이 비싸든 컨트롤러가 비싸든. 저에겐 새로운 경험 그 자체로서 큰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니 35만원... 플스를 40만원대에 샀는데 그정도도 구매 못할까요.(물론 돈을 먼저 벌어야 하겠지만...)
다만... 한가지 가격 면에서 걸리는게 있다면.... 해외판을 구입하면 그만큼 여기저기 붙는돈이 많아져 비싸질텐데... 그래도 비교적 싼거 사는게 좋다고. 해외판산후에 정발판이 나와서 좀더 싼가격에 풀리면.... 그건 좀 아까울거 같네요...
6.정발
솔직히 이건 정말 욕하고 싶습니다....
닌코가 원래 이런 회산건 알고 있지만...
스위치에 기대하는 만큼 닌코를 보면 울분이 터지는건 참을수 가 없네요...
그리고 동시에 닌텐도 판매율이 저조한 한국시장이 원망스럽습니다... 미국이 부럽다...
일해라 닌코...
7.(추가) 휴대기기 거치기 논란
솔직히 이건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같은 논란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그냥 휴대하는 거치기이자 거치하는 휴대기란 생각입니다.
전 메리트를 휴대기에서 거치기로 전환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무렴 어떻습니까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인데...
이 글을 쓰는이유...
제가 읽기 힘들정도로 장황하게 제 이야기까지 써가면서 글을 쓰는 이유는...
글쎄요... 원래 좋아하는 거 욕먹으면 반대로 응원해주고 싶지 않나요?
유정게에서 비판적인 글은 추천이 50개씩 달리는데
긍정적인 글은 10개에 그치고
더군다나 임시 공지로 타 기기 비방글은 제제한다는 공지가 올라올 정도면
사실 스위치에대핸 안좋은 의견이 올라오는건 조금은 도를 넘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들긴합니다.
물론 부정적인 의견을 무조건 부정하진 않습니다. 사람은 자기만의 가치관이 있고 싫어하는 건 싫어할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싸우는건 아무리 봐도 무의미하고 진짜 구차하고 시비거는건 정말로 화가날 정도로 타도하고 싶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게임을 순수히 좋아하는 저로써 단순히 닌빠라서... 맹목적으로 스위치를 찬양하는게 아닌.
게임을 좋아하니까 스위치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써 글을 적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다들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는 즐거워서 아닌가요?
그렇다면 단순히 맹목적 여론에 휩쓸리기보다 스스로가 좋아하는것에 솔직해 지고 즐겜유저로써 좋아하는걸 좋아하고 안좋아 보이는것에 바르게 안좋아 보인다고 말하면서
서로의 생각은 존중하고 또 토론할땐 토론하면서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사회 운동가 흉내내는 초등학생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
뭔가 적어보니 쓸대없는 말만 적은것 같군요. 이렇게까지 한시간동안 적을 필요도 없었던 것 같고;;
많은 분들의 의견이나 토론환영합니다.(글을 안읽고 댓글을 적거나 무분별한 비방이나 시비는 받지 않습니다)
같이 많은 의견 나누면서 스위치를 기다렸으면 좋겠네요.
(IP보기클릭)220.93.***.***
다른건 모르겠지만 사람은 24프레임이상 차이를 잘 못 느낀다? 아뇨. 영화와 달리 게임에서의 프레임은 아주 체감되는 부분입니다. 30프레임과 60프레임 차이는 플레이시 확실하게 느낄수 있고 최저 30프레임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IP보기클릭)116.96.***.***
저도 글과 같이 닌텐도는 닌텐도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매력이 없는 파티 게임을 여전히 밀어주고 (전 파티 게임 사랑합니다) 재밌고 모든 연령대가 할 수 있는 게임은 닌텐도가 전문 인듯 싶습니다. 물론 닌텐도가 평범하게 나오는 게 더 좋으신 분들도 계시겠으나 저는 이번 스위치는 매우 만족스럽고 닌텐도스럽다 를 다시 보여준 기기 라고 생각합니다.
(IP보기클릭)203.132.***.***
좀 이야기가 샐지도 모르지만 사람들은(특히 한국이 좀더 심한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요..) 너무 새로운 것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것 같기도 합니다. 많은것들이 일관되기를 항상 바라고 정답이 나오길 바라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정답이 없는것인데도요.
(IP보기클릭)220.93.***.***
젤다도 60프레임으로 나온다면 30프레임보다 더 부드럽고 좋을꺼에요.
(IP보기클릭)116.96.***.***
어쩔 수 없죠. 교육 과정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국어나 다른 과목도 독자의 생각을 존중을 안하죠.
(IP보기클릭)223.53.***.***
(IP보기클릭)203.132.***.***
ㅎㅎ 감사합니다. | 17.01.18 2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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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쓰면서도 너무 길고 개인적인거 같기도해서 누가 다읽나 싶었습니다;;; 글쓰고 싶은 욕심이 확올라와서 쓴거라. 좋게 봐주신것 만으로도 감사하네요. | 17.01.18 22: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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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과 같이 닌텐도는 닌텐도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매력이 없는 파티 게임을 여전히 밀어주고 (전 파티 게임 사랑합니다) 재밌고 모든 연령대가 할 수 있는 게임은 닌텐도가 전문 인듯 싶습니다. 물론 닌텐도가 평범하게 나오는 게 더 좋으신 분들도 계시겠으나 저는 이번 스위치는 매우 만족스럽고 닌텐도스럽다 를 다시 보여준 기기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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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메리트가 없는 닌텐도는 닌텐도가 아니게 된다고 생각하죠. | 17.01.18 2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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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에 행보에 대해 실망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확실히 닌텐도는 혁신 모험 이래야 닌텐도 답죠ㅎㅎ | 17.01.18 2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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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야기가 샐지도 모르지만 사람들은(특히 한국이 좀더 심한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요..) 너무 새로운 것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것 같기도 합니다. 많은것들이 일관되기를 항상 바라고 정답이 나오길 바라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정답이 없는것인데도요. | 17.01.18 2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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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버리
어쩔 수 없죠. 교육 과정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국어나 다른 과목도 독자의 생각을 존중을 안하죠. | 17.01.18 22:31 | |
(IP보기클릭)50.67.***.***
저도 동의합니다 한국의 특유의 일등주의.. 왜 다 똑같은 기준으로만 평가하는지 원 | 17.01.19 02:37 | |
(IP보기클릭)220.93.***.***
다른건 모르겠지만 사람은 24프레임이상 차이를 잘 못 느낀다? 아뇨. 영화와 달리 게임에서의 프레임은 아주 체감되는 부분입니다. 30프레임과 60프레임 차이는 플레이시 확실하게 느낄수 있고 최저 30프레임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IP보기클릭)220.93.***.***
루리웹-5700212221
젤다도 60프레임으로 나온다면 30프레임보다 더 부드럽고 좋을꺼에요. | 17.01.18 22:24 | |
(IP보기클릭)203.132.***.***
말씀드렸다 싶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프레임이 '게임의 집중도'를 떨어트릴거 큰문제가 될거 같지 않다 라는 생각이구요. 더군다나 저 자체가 그렇게까지 프레임에 신경써서 게임을 해본적이 없으니 더 그런것도있죠 | 17.01.18 22:27 | |
(IP보기클릭)17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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