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JRPG와는 담을 쌓고 살았는데...
방 정리를 하다 아는 동생이 선물해 줬던 '바텐카이토스2'를 발견해서 플레이 중인데...
생각보다 금방 적응해서 재미있게 플레이 중이네요.
대략 2~3년전에 받은거지만, 예전만큼 게임에 대한 열정이 없어서(일일히 대사집/공략 보면서 하기 귀찮아서;;) 그냥 소중히(?) 모셔놨던 놈이었는데 말이죠.
뭐랄까, 고전 JRPG의 향수가 느껴진달까요...?
그래픽적으로 전작과 큰 차이는 없지만, 아름다운 배경과 음악, 독특한 카드형식 배틀은 여전히 좋더군요.
대신, 개인적으로 아쉽다면...전투 탬포가 전작보다 빨라서 좋긴한데, 빨라진 만큼 카드보고 카드 순서 정하기 바빠 주인공들의 기술 시전모습이나 공격모션은 눈에 안들어온다는거;;
카드만 보고 있다보면 어느새 전투 끝...(좀 익숙해지면 나아질라나...;;)
여하튼, 큐브시절 전작 바텐1과 테일즈 심포니아 이 후 참 오랜만에 JRPG라서 조금은 답답해도 재미를 느끼는 전혀 어려움은 없네요.
개인적으로 세계관을 버리지 않고, 한번만 더 나와줘도 좋을 것 같은 게임이네요.
(1 이후 이야기라도 좀 나오면 좋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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