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슈마알 처음 해본 뇌의 진엔딩 짧소감(+엔딩 스샷 몇장)

[아크라이트블루]

이 게임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원작 추억 보정 1도 없었고 사전 정보 없이 순수히 플레이 했습니다.

지금 해도 미니게임을 제외한 메인 컨텐츠는 답답하거나 구리다는 느낌이 없었고 드퀘같은(올드스타일) 레벨노가다가 필요한 구간도 없어서 쾌적했네요.

음성이 없는 건 상당히 거슬렸는데, 오히려 캐릭터 보이스가 필수일 것 같은 포켓몬나 페이퍼마리오랑 비교해서 텍스트량이나 호흡이 짧아서 걍 넘어갔어요.

원작의 짧은 플탐을 보스 2차전의 매운 난이도로 추가한 점은 칭찬할만 하네요.

단순히 보스 피통늘리기나 똥파워가 아니고 장비나 캐릭터 조합으로 극복할 수 있게 만든 점을 보면 이 겜은 옳게 된 RPG가 맞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네마틱 때깔이 좋아서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구작의 팬들이라면 감회가 남다를 것 같네요.

풀프라서 불만 있는 분들도 계신 거 같은데 저는 안 해본 뇌라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했고 오히려 천년문 리메이크의 기대가 더 커졌습니다.

올해는 진짜 마리오의 오랜팬으로써 너무 행복했습니다.

지노 이 녀석, 멜로보다 비중이 없는데도 매력쩌는 듯 ㅋㅋ

[loycuter]

중간쯤에서 그만 접었는데 도전적이라는 2회차 이야기를 들으니 땡기네요

[아크라이트블루]

n회차의 느낌은 아니고 그냥 보스 러쉬느낌이라 여전히 플탐이 아쉽긴 합니다 ㅎㅎ

[붉은 쇼스케™]

너무 추가요소가없는 리마에 가까워보이는 리메이크라지만 솔직히 그게 올바른 리메이크가 아닌가 싶긴해서 갠적으로는 매우 만족했었던..물론 나온시간이 많이 흐른지라 지금와서 고평가받긴 아쉬운 부분들이 없진않고 또 말장난 대사들이 뭔가 한글화되면서 좀 순화된느낌도 드는게 조금 아쉽긴한데 정말 행복하게 즐겼던..

그러나 저러나 슈퍼점프 판정이 원작보다 나아졌다고하는데 피지컬이 딸려서그런가 정말 100번하기가...힘들..ㅠㅠ

[아크라이트블루]

슈점 100회랑 미니게임 훈장은 포기했어요ㅠ
판정이 넘 부조리함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