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ign.com/articles/2009/08/29/a-space-bounty-hunter-in-texas
메트로이드 프라임 1편은 미야모토 시게루옹이 레트로를 방문해서 메트로이드 개발을 제안한게 2000년의 어느 시점이고
2000년 8월 스페이스 월드에 나온 프리 렌더링 트레일러를 레트로 스튜디오가 만들고 게임이 2002년 11월에 출시됐으니 가능한 짧게 잡아도 메트로이드 프라임 1편은 대략 2년 반 정도 걸렸겠습니다.
다만 메프 하나만 만든게 아니라 다른 게임 3개도 같이 작업하다 2001년이 돼서야 취소됐으니 메프 1에만 집중한 시기는 결국 1~2년 정도로 줄어듭니다.
특히 레이븐 블레이드는 2001년 E3까지는 나왔던만큼 길게 잡으면 2001년 5월 E3 이후 ~ 2002년 11월 메프 출시로 범위가 더 좁혀지네요.
메트로이드 프라임 2는 2004년 11월 발매 예정인 게임이 발매 3개월전에 30% 완성됐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메프 1편이 발매전 9개월동안 80~100시간 크런치로 작업했다고 하니 1~2 동시작업은 어렵겠고 1편 완성 이후에야 2편 개발을 시작했다고 가정하면 길어야 2년
https://www.ign.com/articles/2010/06/17/e3-2010-kensuke-tanabe-and-the-metroid-palm-tree
메트로이드 프라임 3를 끝으로 퇴사자가 많았던 시점의 동키콩 리턴즈는 2008년 4월부터 개발 시작해서 2010년 11월에 출시됐으니 약 2년 반 정도 개발 기간
이 게임 첫공개된게 나름 발매 5개월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E3 이후로 스테이지를 70개 정도 만들어야 했다는군요.
이 게임 전체 스테이지 개수가 72개인데 제 기억으로는 아마 E3 데모로 나온 스테이지가 1-1, 2-1, 4-1, 1-보스로 총 4개였던듯
https://russlingo.ㅁㅁ/jungle_waterfalls.html
만들다 폐기된 스테이지도 있긴 하니까 정말로 E3 이후로 스테이지 70개 작업한게 맞다면 개발 과정이 좀 빠듯했던듯 합니다.
2019년 1월에 메프 4 밥상 뒤집기 발표한 시점이 우선 발표부터 하고 정말로 처음부터 만들겠다는건지, 아니면 그 이전에 레트로에서 컨셉 구상등의 사전 제작이 좀 진행된 후에야 가망이 있어보여서 밥상뒤집기 발표한건지에 따라 다르겠는데 행복회로 돌려서 코로나만 없었어도 개발기간 3년 정도로 2021년말~2022년초 발매일 것이라 기대중입니다. 읭
최근에 헤일로 그래픽 논란중에 데모를 초기 빌드로 공개했다는 발언에 발매일까지 반년내로 그래픽 개선되는게 가능하냐는 비판이 생각나는데 왠지 레트로 스튜디오 개발 과정을 돌이켜본다면 메프 4도 처음 공개될 때는 안좋은 말 좀 나올 것 같기도 하군요.
동키콩 트로피컬 프리즈 같은 경우 E3 첫공개 이후 반년 정도의 차이가 아래 사진 정도였는데 레트로가 발표용으로 좋게 보이도록 포장하는건 잘 못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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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장 팔 수 있나 없나 걱정할만한 시리즈를 2년 + 4~5년 해버리면 2013년 툼 레이더마냥 개발비 1억 달러 찍지 않으려나요. 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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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장 팔 수 있나 없나 걱정할만한 시리즈를 2년 + 4~5년 해버리면 2013년 툼 레이더마냥 개발비 1억 달러 찍지 않으려나요. 읭 | 20.07.30 13: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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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건 닌텐도가 잘 알아서 할일이죠 이미 갈아업은것도 그들의 선택이니.ㅋㅋㅋㅋㅋㅋ근데 전 잘만만들어내면 제노블2도 200만 출하 넘기는거보면 메프면 좀더 팔릴수도잇지않을까싶은..ㅋ | 20.07.30 14: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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