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마스다 준이치 레츠고 피카츄/이브이 Q&A

[하트 그릇]

https://www.eurogamer.net/articles/2018-06-03-pokemon-boss-junichi-masuda-on-keeping-hardcore-players-happy-borrowing-from-pokemon-go-and-lets-gos-story

유로게이머

지난 포켓몬 신작 발표회 이후 마스다 준이치가 유럽 언론과 진행

Q. 스마트폰과 스위치의 연결에 대해

- 간단한 블루투스 연결

- Go에서 데려온 포켓몬이 바로 박스나 파티로 가는 것이 아니라 사파리 파크같은 별도의 에리어에 나타남. 따로 포획해야 함*

- 같은 종류의 포켓몬을 많이 옮기는 것에 대해 인센티브가 있음

- 몇 개의 미니게임이 있음

Q. 각 버전의 독점 요소에 대해 / 각 버전 사이에 교환이 가능한지에 대해

-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교환을 유도하기 위해 두가지 버전을 만듬

- 각 버전에 다른 포켓몬이 등장하고 무선 통신 교환 등을 통해 도감을 완성할 수 있음

Q. 기존 시리즈와 연관성에 대해 (기존 캐릭터 재등장 등)

- 자세한 내용은 답변 불가, 추후 공개 예정

- 피카츄 버전을 바탕으로 제작함

Q. 포켓몬 Go의 성공과 포켓몬 Go에서 가져온 요소에 대해

- 포켓몬 Go의 대성공을 통해 포켓몬, 포켓몬 포획의 개념, 몬스터볼의 개념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함

-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포켓몬 RPG에서 이러한 개념들을 확장하기를 원함

- 포켓몬 Go와 기존 포켓몬 RPG 유저 모두를 위한 게임을 만들고 싶었음

- 포켓몬 Go를 하는 부모와 레츠고를 하는 자녀가 함께 포켓몬을 즐기기를 원함

Q. 코어 RPG 플레이어들의 혼란스러운 반응에 대해

- 원래는 야생 포켓몬과의 배틀 등 기존 포켓몬스터 코어 시리즈의 핵심 요소를 절대 바꾸고 싶지 않았음

- 그러나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더 캐주얼한 방향으로 바꾸기로 결정함

- 기존에는 풀숲에서 포켓몬이 랜덤 인카운터하는 것 때문에 풀숲을 피하는 유저가 많았음

- 이번에는 실제로 풀숲의 포켓몬을 만나기 전에 포켓몬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포켓몬을 찾는 행동이 더 능동적인 경험으로 바뀜

- 포켓몬 Go 유저와 기존 포켓몬 코어 RPG 팬들이 양분되지 않고 함께 포켓몬을 즐기기를 원하여 이 게임을 만듬

Q. 2019년 포켓몬 코어 RPG 개발에 대해

- 닌텐도 스위치의 다양한 기능과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기존의 포켓몬스터 게임과 레츠고 피카츄/이브이를 동시에 제작함

- 개인적으로 이번 게임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스위츠를 가지고 놀기를 원함

Q. 향후 포켓몬스터 시리즈 전개에 대해 (기존 코어 시리즈와 레츠고 시리즈로 나뉘는지 여부)

- 게임이 성공한다면 가능성이 될 수 있지만 지금은 당장의 개발에 집중

Q. 차후 포켓몬에 오픈월드 요소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 (닌텐도가 마리오와 젤다에 한 것 처럼)

- 포켓몬 게임은 모든 연령층에 재미를 전하려고 노력해왔음

- 만약 오픈월드 게임플레이에서 포켓몬의 재미와 매력을 전달할 방법을 찾는다면 한가지 가능성이 될 수 있지만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음

- 포켓몬이 지나치게 복잡하고 어려운 방향으로 나아가서 결국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예전처럼 즐길 수 없게 되는 실수를 하고 싶지 않음

  (탑-다운 슈팅 게임을 예시로 듬)

Q. 1999년 피카츄 버전과 같은 스토리인지 대해

- 게임 속 세계의 전체 지도가 오리지널 피카츄 버전에 충실

- 스토리의 줄기도 피카츄 버전의 스토리를을 바꾼 것

- 그 이유 중 하나는 피카츄 버전이 발매된지 20년이 지났기 때문임

- 어린 시절 피카츄 버전을 플레이한 부모가 레츠고를 플레이하는 자녀에게 힌트나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

-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세대는 레드 블루 버전을 하고 자란 세대와 달리 첫번째 체육관 관장인 웅이가 체육관 관장이라는 사실을 모를 수도 있음

  이런 차이에서 재밌는 발견을 할 수 있을 것

Q. 몬스터볼 플러스의 기능에 대해

- 세부사항은 아직 말할 수 없음

- 몬스터볼에 포켓몬을 넣고 걸어다닌다면 실제로 포켓몬과 함께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기능들이 있음

- 예를 들면 동영상에 나온 것처럼 소리가 남

- 걸어다니는 것을 통해 게임플레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멋진 요소가 있음

*

블랙/화이트와 블랙2/화이트2 (5세대)의 포켓몬 드림 월드에서 데려온 포켓몬을 하일링크에서 따로 포획해야 하는 것처럼 포켓몬 Go에서 데려온 포켓몬은 트레일러에 등장했던 Go Park라는 장소에 나타나고 여기서 따로 포획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미니게임도 있다고 하니 PDW와 비슷한 컨텐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몬스터볼 플러스는 인터뷰 내용으로 추측해보면 하트골드/소울실버의 포켓워커가 발전한 형태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원문을 다 번역했는데 원문 그대로 올리면 문제가 된다고 해서 내용을 요약해서 올립니다.

괜한 고생을 ;;

[SK김광현]

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이 정도 내용이면 유정게에 가도 되지 않을까요?

[하트 그릇]

제가 유정게 공지를 잘 몰라서 이렇게 올려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SK김광현]

http://bbs.ruliweb.com/nin/board/300004?search_type=subject&search_key=Q%26A

다른분들이 Q & A 관련 유정게에 올린거 봐도 큰 차이 없으신거 보면 이렇게 그대로 올려도 무방하실거 같아요

[하트 그릇]

너무 줄인 것 같아 조금 수정해서 정게에 올렸습니다 :)

[SK김광현]

좋은 정보 번역해주셔서 감사할따름 입니다

[붉은 쇼스케™]

나름 팔리면 이 기반 시리즈도 이어나갈 생각도 있어보이네욤.

[하트 그릇]

올해 스위치 목표인 저연련층 공략에 아주 잘 맞는 게임인데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어떻게보면 이번 레츠고는 기존 팬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서 주요 공략 대상인 아동층이 스위치를 충분히 가지고 있지 않아서 판매에 불리한 환경일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