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이 초등학교 3학년때쯤, NDSL2대를 샀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이 될 제 동생, NDSL은 거의 5년가까이 되었군요.
한대는 제꺼였고, 저는 그냥 분실해버렸죠.. 서점에서.. 이 개X끼 지금 생각해도 열뻗쳐요
아무튼,
남은 한대가지고 열심히 5년간 게임을 했죠..
그러던 어느날, 힌지부분이 파손이 됐습니다.
아..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난 것 같아
그냥 케이스 사서 갈아껴볼까 하는 생각에 인터넷을 뒤적거렸습니다.
어떤분께서 피카츄껍데기로 예쁘게 갈아입히셨더군요..
그래서 시도하려던 찰나, 쉽지 않다는 글을 보고.. 접었습니다.
깝치다가 돈날릴까 싶어서
걍 수리맡기기로 결정했죠.
인터넷보니 힌지불량으로 케이스 교체할 경우 3만원 교체비용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3만원 챙겨서 수리센터로 갔습니다.(저희 집에서 가까워서 바로 갔습니다.)
갔더니 여자 두 분이 수리 접수를 받고 있었습니다.
무사히 수리 접수를 마치고 문자를 기다렸습니다.
아니.. 근데.. 수리비가 6만원이 나왔습니다!!
뭔가 잘못됐다 싶어서 다음날 닌텐도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 다음 수리비 책정에 있어서 6만원이 어떻게 나왔는지 설명을 듣는데..
간헐적 소프트인식 불량, LR버튼 노후, 힌지파손 등을 얘기하면서 6만원을 내라고 했습니다
재정적으로 여유가 별로 없는 상태라서,
그냥 힌지부분 파손 케이스갈이하는걸로 3만원에 하면 안되냐고 했더니..
갑자기 상담원이 목소리를 높여가며 고객님 어차피.. 이러면서 설득하기 시작합니다.
설득이 아니죠, 강요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제가 '케이스 갈이하는데 3만원이라고 들었고, 내가 사용하는데 불편한 점은
힌지부분 파손으로 액정 각이 고정안되는 부분인데, 왜 그것만 수리 안해주느냐'고 했더니
아무 설명도 없이 '그러시면 고객님 손해'라면서 계속 강요합니다.
문득 스치는 생각으로..
힌지부분 수리가 어렵다보니 잘못 건드려서 메인보드 갈 상황을 대비해서
6만원을 내라고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3만원에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화를 내면서 그럼 A/S 차후 문제는 고객님 책임이라고 말을 합니다.
나 참 어이가 없어서..
제가 '3만원 힌지불량 수리하다가 다른부분 건드려서 고장나는 건지,
내가 사용하다 고장나는건지 어떻게 알 수 있냐'고 말하는데
말중간에 뚝뚝 끊어가지고 지 할말만 하더군요.
드디어 꼭지 열렸습니다.
고객이 말하는데 말 끊어먹으라고 사원교육 받았냐고 하니까
수그러드는가 싶더니 통화내용 다 녹음된다면서 협박하기 시작합니다.
꼭지 빠졌습니다.
소리지르고 슈퍼바이저 통화 요청했습니다.
장난치냐고하면서요..
전화 끊고 바로 CS담당자가 전화오셨더군요..
그분은 남자분이었는데, 말이 잘 통했습니다.
왜 6만원이 나왔는지 차근차근 설명하고 이렇게 하시는게 더 이득일 것이라고 하면서..
자기 생각을 주입시키는게 아닌, 고객과 호흡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화는 누그러지고,
메인보드 교체까지해서 6만원 그대로 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원 그지같은 상담원 걸려서 빡친거 빼고는 나름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게시판 보고 안건.. 옛날에는 새제품으로 교환도 해줬다고 하더군요;;
뭐 그거야 타이밍 좋으신 분들 얘기고..
아무튼 6만원에 이것저것 만져준다는 점이 참 고마울 따름입니다.
결과적으로...
A/S 맡기시는 분들은, 정보를 빠삭하게 알고 난 다음에 상담원과 통화하셔야
봉변안당합니다.. 슈퍼바이저를 불러내는게 그닥 좋은 건 아니지만..
상담원이 불쾌하게 할 경우, 당연히 슈퍼바이저를 불러 주의를 줘야합니다.
CS가 장난입니까? 고객과 전면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슈퍼바이저와의 통화에서 들은 내용은..
수리비 정책이었습니다.
NDSL 자체가 가격이 낮은 편이기에..
수리비에 있어 큰 부담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A/S를 한다고 하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실 수리비는 12만원 이상이 나오는 케이스라고 하더군요...
물론, A/S에 드는 기자재 비용이 왜이리 비싸냐 싶기도 하지만..
아무튼, 12만원 이상의 상태를 고객에게 이야기하면..
새거하나 사는거랑 다를바가 없다면서..
수리비를 최고 6만원으로 한정한다고 하더군요..
뭐 물들어가고 이런건 제외하고요..
저같은 경우..
LR버튼 갈이, 케이스갈이, 메인보드 교체, 또 뭐 있었는데.. 아무튼
이런걸 6만원에 퉁쳤으니.. 이득은 이득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거의 새제품과 같은 상태로 받는거니까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좌충우돌 수리 후기였습니다.
이제 배송 남았네요.
휴..
중학교 1학년이 될 제 동생, NDSL은 거의 5년가까이 되었군요.
한대는 제꺼였고, 저는 그냥 분실해버렸죠.. 서점에서.. 이 개X끼 지금 생각해도 열뻗쳐요
아무튼,
남은 한대가지고 열심히 5년간 게임을 했죠..
그러던 어느날, 힌지부분이 파손이 됐습니다.
아..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난 것 같아
그냥 케이스 사서 갈아껴볼까 하는 생각에 인터넷을 뒤적거렸습니다.
어떤분께서 피카츄껍데기로 예쁘게 갈아입히셨더군요..
그래서 시도하려던 찰나, 쉽지 않다는 글을 보고.. 접었습니다.
깝치다가 돈날릴까 싶어서
걍 수리맡기기로 결정했죠.
인터넷보니 힌지불량으로 케이스 교체할 경우 3만원 교체비용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3만원 챙겨서 수리센터로 갔습니다.(저희 집에서 가까워서 바로 갔습니다.)
갔더니 여자 두 분이 수리 접수를 받고 있었습니다.
무사히 수리 접수를 마치고 문자를 기다렸습니다.
아니.. 근데.. 수리비가 6만원이 나왔습니다!!
뭔가 잘못됐다 싶어서 다음날 닌텐도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 다음 수리비 책정에 있어서 6만원이 어떻게 나왔는지 설명을 듣는데..
간헐적 소프트인식 불량, LR버튼 노후, 힌지파손 등을 얘기하면서 6만원을 내라고 했습니다
재정적으로 여유가 별로 없는 상태라서,
그냥 힌지부분 파손 케이스갈이하는걸로 3만원에 하면 안되냐고 했더니..
갑자기 상담원이 목소리를 높여가며 고객님 어차피.. 이러면서 설득하기 시작합니다.
설득이 아니죠, 강요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제가 '케이스 갈이하는데 3만원이라고 들었고, 내가 사용하는데 불편한 점은
힌지부분 파손으로 액정 각이 고정안되는 부분인데, 왜 그것만 수리 안해주느냐'고 했더니
아무 설명도 없이 '그러시면 고객님 손해'라면서 계속 강요합니다.
문득 스치는 생각으로..
힌지부분 수리가 어렵다보니 잘못 건드려서 메인보드 갈 상황을 대비해서
6만원을 내라고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3만원에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화를 내면서 그럼 A/S 차후 문제는 고객님 책임이라고 말을 합니다.
나 참 어이가 없어서..
제가 '3만원 힌지불량 수리하다가 다른부분 건드려서 고장나는 건지,
내가 사용하다 고장나는건지 어떻게 알 수 있냐'고 말하는데
말중간에 뚝뚝 끊어가지고 지 할말만 하더군요.
드디어 꼭지 열렸습니다.
고객이 말하는데 말 끊어먹으라고 사원교육 받았냐고 하니까
수그러드는가 싶더니 통화내용 다 녹음된다면서 협박하기 시작합니다.
꼭지 빠졌습니다.
소리지르고 슈퍼바이저 통화 요청했습니다.
장난치냐고하면서요..
전화 끊고 바로 CS담당자가 전화오셨더군요..
그분은 남자분이었는데, 말이 잘 통했습니다.
왜 6만원이 나왔는지 차근차근 설명하고 이렇게 하시는게 더 이득일 것이라고 하면서..
자기 생각을 주입시키는게 아닌, 고객과 호흡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화는 누그러지고,
메인보드 교체까지해서 6만원 그대로 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원 그지같은 상담원 걸려서 빡친거 빼고는 나름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게시판 보고 안건.. 옛날에는 새제품으로 교환도 해줬다고 하더군요;;
뭐 그거야 타이밍 좋으신 분들 얘기고..
아무튼 6만원에 이것저것 만져준다는 점이 참 고마울 따름입니다.
결과적으로...
A/S 맡기시는 분들은, 정보를 빠삭하게 알고 난 다음에 상담원과 통화하셔야
봉변안당합니다.. 슈퍼바이저를 불러내는게 그닥 좋은 건 아니지만..
상담원이 불쾌하게 할 경우, 당연히 슈퍼바이저를 불러 주의를 줘야합니다.
CS가 장난입니까? 고객과 전면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슈퍼바이저와의 통화에서 들은 내용은..
수리비 정책이었습니다.
NDSL 자체가 가격이 낮은 편이기에..
수리비에 있어 큰 부담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A/S를 한다고 하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실 수리비는 12만원 이상이 나오는 케이스라고 하더군요...
물론, A/S에 드는 기자재 비용이 왜이리 비싸냐 싶기도 하지만..
아무튼, 12만원 이상의 상태를 고객에게 이야기하면..
새거하나 사는거랑 다를바가 없다면서..
수리비를 최고 6만원으로 한정한다고 하더군요..
뭐 물들어가고 이런건 제외하고요..
저같은 경우..
LR버튼 갈이, 케이스갈이, 메인보드 교체, 또 뭐 있었는데.. 아무튼
이런걸 6만원에 퉁쳤으니.. 이득은 이득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거의 새제품과 같은 상태로 받는거니까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좌충우돌 수리 후기였습니다.
이제 배송 남았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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