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에 보내주셨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안에 첨부했습니다.
PS..
NBA2K 영상도 다루는 입장에서
저는 이 영상을 만들고 이후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농구와 야구의 압박감은 어떻게 다를까.
NBA2K를 할때도 압박감은 있습니다.
상대팀이 무섭게 추격할때, 또 클러치 상황에서
반드시 수비를 해야하거나 득점을 해야할 때
그런데 그 압박감의 지속 시간이 짧고 제한적입니다.
NBA2K와 농구는 24초 샷클락이 있고,
또 작전 타임으로 흐름을 끊고 숨을 돌릴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더쇼의 압박감은 좀더 지속 시간이 길다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더쇼도 농구의 작전타임 처럼 마운드 비짓과 투수 교체가 있긴 하지만,
횟수의 제한이 있는데다 아시다시피 또 잘못된 마운드 비짓과 교체는
오히려 패널티로 작용하기도 하죠.
9이닝 경기, 적지 않은 플레이 시간, 장타에 대한 경계,점수의 희소가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저는 압박감의 강도와 지속 시간 측면에선 더쇼가 NBA2K에 판정승을 거둔다고 봅니다.
위기 상황이 이닝에서 계속 이어질땐
마치 유저를 서서히 말려 죽인다는 느낌이랄까..ㅎㅎ
특히 이번작에서 유저에게 프레셔를 강하게 거는 게임이
더쇼에서 늘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런데 그 '말려죽이는 압박감'이 신기하게도 저는 좋습니다.
그 압박감을 이겨내고 최종적으로 승리했을 때의 묘한 쾌감..
그래서 더쇼에 중독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By 싱크탱커 (ThinkTa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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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감사합니다. 해금장인이자 온라인 고수이신 마린류님, 게시판에서 좋은 정보 많이 주시는 것 저도 잘 보고 있습니다. | 18.05.06 14: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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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온라인 고수라뇨, 이번작엔 저 많이 맞고 다녀요 ㅎㅎ그나마 패치되서 좀 나아졌네요 ㅋㅋㅋ 저는 해금은 많이 안해요 ㅋㅋ 해금은 블루코브라님이죠 섭섭해하시겠다ㅠㅠㅋㅋㅋ 가오갤로따지면 컬렉터? ㅋㅋ 이번작에는 딱히 팁이라고 쓸게 없네요 저도 감을 못잡고 있어서ㅠ ㅋㅋㅋ | 18.05.06 14: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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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은 블루코브라님이랑 마린류님 두 분이 장인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온라인에서 몇 번 졌다고 그동안의 커리어가 없어지는 건 아니죠^^ 오프라인 유저인 저는 이번작 PS모드 월드시리즈 우승이 쉽지 않네요. 자꾸 CS에서 발목이 잡히고 있습니다+_+ | 18.05.06 14: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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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늘 경쟁하는 pc게임만 하다 넘어와서 오프라인 게임의 묘미가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저도 더쇼 rtts만 좀 손대보고 프랜차이즈는 생각보다 복잡하고 이해할게 많아서 손이 잘 안가네요. 좀 시스템도 알고 그러면 진짜 메이저리그 팀 단장처럼 느낌 살려서 해볼텐데.. 그런 영상도 한번 만들어 주세요!! | 18.05.06 14: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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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는 NBA2K도 그렇고 더쇼도 그렇지만 짧은 시즌 동안 보다 많은 다양한 선수들을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해 NBA2K도 쿼터당 시간을 3분, 더쇼도 RTTS, 프랜이나 시즌 보다 PS모드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과거 PS모드가 없던 시기에는 시즌을 16경기로 짧게 했었습니다. NBA2K는 스킬을 찾는 재미가 큰데, 아시다시피 더쇼의 야구는 스킬의 측면에서 농구보다 다양하게 나올 가짓수가 별로 없죠. 그래서 더쇼에선 승부의 내용 자체에서 재미를 찾는 편입니다. 특히 레전드 난이도 PS모드에서 드래프트를 통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이 과정을 더쇼 제작진이 만든 게임 시스템에 제가 도전하는 형태로 접근합니다. 좌절하면 또 새로운 방식을 찾거나 팀원을 다시 구성하고 여기서 제 대부분 영상의 주제들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말씀하신대로 오프라인 게임의 재미 측면을 종합적으로 한 번 다뤄보겠습니다^^ | 18.05.06 14: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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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고전 공포영화 '할로윈' 그리고 제목을 알 수 없는 무료음악에서 브금을 따왔는데 그것이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네요. 감사합니다. | 18.05.06 14: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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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뷰저 ㅅㄲ 뻔뻔하네 | 18.05.06 15: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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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영상은 제가 당한 영상인데, 위기감을 표현하기 위해선 사운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삼나무님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8.05.06 15: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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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채널에 보면 어떤 분이 제작진이 데이터 값만 바꾼 것이기 때문에 놀라운 발전이 아니라고 의견을 주셨는데, 현상을 받아들이는 온도차에는 개인차가 있겠죠. 저는 그 바뀐 데이터 자체가 새롭게 인간의 심리에 파장을 일으켰다면 발전이라는 취지에서 영상을 만들어봤습니다. | 18.05.06 15: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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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찬에 감사드립니다. 편집보다는 경기 내용 덕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모드는 게시판과 제 채널에 소개드린적이 있는데 제가 주로 하는 레전드 포함 드래프트 방식의 PS모드입니다. 링크 남겨드리겠습니다. ( https://youtu.be/zDW4kIxqm9E ) | 18.05.06 15: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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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심이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가장 복잡한 경우를 문의하셨네요!ㅎㅎ 주자1루에 우타자의 경우는 크게 2사냐 2사가 아니냐로 먼저 구분이 되는데요. 2사라면 기본 원칙에 따라 그냥 당겨치기 합니다.하지만 2사가 아니라면 다시 1루 주자가 도루 가능 주자냐 아니냐에 따라 또 갈리게 됩니다. 1) 도루 가능 주자라면 저는 80%이상 런앤히트를 합니다. 그래서 볼카운트가 가장 최악인 0-2또는 1-2에 몰려도 이때까지 기다린 뒤 밀어치기(거의 우대각하단) 런앤히트 합니다. 설사 삼진을 당해도 도루 가능 주자들은 거의 2루 도루에 성공하기 때문에 스코어링 포지션에 보내는 것에 주안점이 있게 되죠. 2)도루 불가능 주자라면 말씀하신 대로 팀배팅에 따라 우대각하단을 포함한 밀어치기를 합니다. 그런데 2)의 경우에 좌대각상단을 포함해 당겨치기를 할때도 있는데, 카운트가 나에게 유리하거나, 병살을 피하기 위한 어퍼스윙, 또 타자가 중심타자일 경우나 경기 상황으로 볼때 장타가 필요하다고 느낄때는 당겨치기를 합니다. 그것을 판단하는 것이 또 타격의 재미가 아닌가 싶네요^^그래서 밀어치기 비율이 약간 더 많긴 한데, 제 생각에는 아주 큰 차이는 아니고 대략 6:4비율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 18.05.06 2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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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 상세한 답변감사드립니다 ㅎㅎㅎ 제가 양키로 프랜을 하다보니 도루할만한 선수들이 별로없어서 ㅠㅠ 항상 고민이 많았거든요!! 탱커남 답변보고나선 한결 정리가되었네요 감사드립니다. | 18.05.06 23: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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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스탠튼이 있는 양키스로 프랜을 하고 계셨군요~ 양키스에 발빠른 대주자가 있으면 진짜 더 강하겠네요. 참고로 직전 제 영상에서 우리팀이 1점 리드하고 있는 1사 1.3루 스탠튼 타석에서 저는 밀어치기 땅볼 팀배팅으로 추가점을 내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거기서 만약 1~2점차가 아니었다면 좌대각상단 어퍼스윙을 했을 것 같습니다 ㅎㅎ | 18.05.06 23: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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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시리우스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 영상에서 '낮은 공 구별이 더쇼 타격의 절반'이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더쇼는 정말 CPU가 높은공보다 낮은공을 던지는 비율이 높죠. 저는 그때도 그대로 <기본 원칙>대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낮은공이 온다고 예측돼도 어퍼스윙을 하기 보다는 가령 볼카운트가 1-2로 몰리고 CPU가 계속 낮은쪽에 또 심지어 우타자의 인코스로 던져도 그대로 우대각하단 컨택스윙으로 밀어치기 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병살도 물론 나오지만, 오히려 공이 뜨면서 안타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것이 기본인데, 여기서 이제 경기상황이나 유저의 감각적 요소에 따라 좌대각상단 등의 당겨치기 어퍼스윙을 가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L스틱 방향의 기본원칙을 지키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는데, 이 기본원칙은 텍스트로 자세하게 말씀드리기는 힘들어 최근에 제 유튜브 채널에 보시면 이 기본원칙에 대해 설명드린 영상이 있습니다. 이 영상은 아직 루리웹에 게시하지 않았고, 현재 제 채널에만 있기 때문에 시간되시면 그 기본원칙 영상과 구체적 타격 스킬 방법인 <삼각형 타격> 영상을 같이 보시면 참고가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낮은공 공략할때도 삼각형 타격은 매우 유용하게 쓰입니다. | 18.05.07 17: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