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을 검색하다보면 이블위딘이 인셉션 느낌이 난다. 매트릭스 느낌이 난다.
그런 글이 있는데 이건 실제로 그 영화의 오마주가 게임속에 들어있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그래서 찾아봤는데 검색을 해봐도 별로 나오는건 없더군요.
이겜의 팬이라면 누군가 한명쯤은 찾아볼만도 한데 없어서 제가 직접 찾아보기로 했어요.
검색해도 안나오는걸 찾을 방법이 없어서 고민을 좀 했는데요.
결국엔 유튜브에서 영화 줄거리를 10분 정도로 소개해 주는 영상을 주로 보면서 찾았어요.
공포게임이라 공포영화 리뷰를 주로 보면서 찾았죠. 공포영화만 하더라도 수백편을 될텐데 그걸 전부 다 본다는건
사실상 불가능하고 그냥 영화리뷰 보면서 내가 아는 내용의 장면이 나오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었어요.
그렇게 해서 찾은거 몇개 소개해 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갔으며 유튜브만 보고 찾은거라 정확치 않은것도 있으니 이해바랍니다.
1. 인셉션
이 영화의 오마주는 처음부터 나옵니다. 경찰차 타고 출동하지만 실제는 스템시스템에 누워있어요.
그러나 아무도 그 사실을 모릅니다. 영화에서는 카페에서 남녀가 대화 나누는 장면이 나오는데
남자가 여길 어떻게 왔는지 묻지만 여자는 어떻게 왔는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삐~ 소리와 거울의 음악은 인셉션과 비슷한 설정을 하고 있습니다. 거울속 간호사가 있는 정신병원은 꿈속의 꿈을 뜻하죠.
차가 떨어지는 장면, 공간이 수직에서 수평으로 변하는 장면, 무너지는 도시등 인셉션의 오마주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2. 세븐
두명의 형사가 나옴. G선상의 아리아 음악이 나옴. 비오는 배경. 탐식으로 죽은 뚱보가 게임의 뚱보좀비를 닮음.
죽은줄 알았던 나태의 피해자가 깨어나 경찰들이 놀람. 게임에선 시체의 배를 가르다 시체가 소리질러서 놀람.
(이 시체가 여러가지 디자인이 섞여서 정확치 않는데 일단 놀라는 장면이 있기 때문에 넣어봅니다.)
3. 블레이드2
루빅의 이미지가 블레이드2의 노막을 닮음. 영화 오프닝에서 노막이 남자 두명, 여자 한명을 죽이고 CCTV를 보는 장면이 있는데
게임에선 루빅이 경찰3명을 죽이고 CCTV를 쳐다봄. 여기서 경찰 한명은 여자임.
입에서 촉수 같은게 나오면서 물어뜯는데 게임에선 얼굴이 없고 큰 구멍이 뚤린 촉수 같은 입을 가진 좀비가 물어뜯기 공격을 함.
4.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
사디스트의 디자인이 된 영화죠. 자세한 설명은 생략함.
5. 이블데드
이 영화는 마을 디자인의 전부가 들어 있습니다. 심지어 주인공 이미지도 비슷해요.
영화 속에서 녹음기,거울등도 나오는걸로 봐서 게임 제작에 많은 영향을 준듯합니다.
게임에서 적을 잡으면 초록색 젤를 떨구는데 영화에선 괴물이 흘린 피가 초록색입니다.
세바스찬은 괴물이 흘린 피를 마시고 미쳐서 능력치가 상승한겁니다. ㅋㅋㅋ
이겜은 초회특전으로 더블베럴샷건을 줬는데 영화에 나옴. 그래서 준게 아닐지?
6. 배트맨
챕터4에 나오는 허수아비가 배트맨 시리즈의 스캐어크로우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좀비가 쓴 조커 마스크라던지 스쿨버스가 나온다던지 다 배트맨에 나온건데요.
배트맨은 공포영화가 아닌데 왜? 그냥 어두운 분위기의 영화는 다 나오는거 같아요.
7. 링
챕터4 사진방 벽에 붙어있는 사진은 영화 링에서 나왔었던 심령 사진입니다.
로라가 철창을 찢고 나오는 장면은 영화 링에서 사다코가 티비를 뚫고 나오는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8. 할로우맨
뜬금없이 투명좀비는 왜 나오는거지? 해서 뭔가 나오는 이유가 있겠지? 하고 찾아보니 할로우맨이라는 영화의 오마주네요.
투명인간 된 주인공이 팀원들 죽이는 내용인데 여기 주인공 이름이 세바스찬. ㅋㅋ
케비넷을 열었을때 나오는 시체, 엘리베이터 떨어지는 장면.
영화에서 세바스찬이 불에 타 피부가 손상되서 근육층이 보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블위딘2에서 불타는 괴물로 나옵니다.
9. 샤이닝
챕터4에서 루빅을 쫏다가 문이 열리면서 피가 쏟아지는 장면이 영화 샤이닝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피가 쏟아지는 장면의 오마주네요.
여기 게시판에서 이거에 대한 글을 보고 오마주 찾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됐어요.
10. 더 셀
챕터5 키드먼이 상자에 갇혀 익사할뻔한 게임 내용을 이 영화에서 가져왔어요.
영화 스토리가 연쇄살인마가 식물인간 상태로 잡혔는데 피해자가 모르는곳에 감금되어 익사할 위기에 처함.
살인마의 무의식에 들어가서 피해자가 죽기전에 위치를 알아내야함.
11. 쏘우
영화에서 마지막에 화면이 빠르게 전환되면서 과거를 보여주는 장면이 게임에선 화면이 빠르게 전환되면서 미래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나옴.
12. 오멘 리메이크
묘지에서 멍뭉이에게 습격당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게임에선 챕터6 멍뭉이 보스전으로 나와요.
영화에서 기자가 일어나다가 목이 잘려 죽는데요. 게임에선 빙글빙글 계속 돌아가는 회전체에서 일어나면 목이 잘려 죽습니다.
영화 마지막에 교회에서 아이를 칼로 찔러 죽여야하는데 못죽이고 총맞아 죽죠.
이게 게임에서는 교회에서 세바스찬이 조셉에게 주사기를 꽂아줍니다.
13. 에일리언
로라가 다다다닷~ 하고 빠르게 뛰어오는 장면이 에일리언이 뛰어오는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금고괴물이 얼굴에 달라 붙는 장면은 에일리언의 페이스 허거를 연상케 합니다.
14. 사일런트 힐
키퍼가 사일런트 힐의 삼각두란건 다 아시죠? 챕터11에 회전목마가 나오는데
회전목마가 너무 뜬금 없어서 찾아보니 영화 사일런트 힐 레버레이션에 나옵니다.
15. 알이씨
영화 이블데드에 녹음기가 나와서 여기서 디자인을 가져왔다고 생각했는데 녹음 음성은 영화 알이씨에서 가져온거더군요.
녹음 음성의 느낌이 영화랑 똑같아요. 그리고 알이씨 영화의 오마주는 이블위딘2에도 나옵니다.
게임속 좀비중에 아주 강한 좀비가 있는데요. 일명 헬머니라고 불리우는 좀비가 이 영화에서 디자인을 가져온거더군요.
16. 셔터 아일랜드
챕터9 루빅의 저택에 뇌 실험체 3개가 나오는데 이 뇌 실험체는 영화속 등장인물입니다.
그중 하나는 헐크로 유명한 배우 마크 러팔로의 머리를 반갈죽 해논거죠. ㅋㅋㅋ
주인공의 아내가 불에 타 재가 되는 장면등 많은 오마주가 나옵니다. 이 영화는 이블위딘 스토리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17. 더 씽
챕터 7부터 나오는 얼굴 두개 달린 괴물, 챕터10의 마지막 보스 아말감 알파.
18. 피라냐 3D
영화에서 지진으로 호수 바닥에 균열이 생겨 그 틈으로 고대 피라냐가 나옴. 게임에선 지진으로 물에 빠지고 물고기 괴물을 만남.
영화 2편 피라냐3DD에서 마지막에 피라냐가 진화해서 걸어다님. 지상으로 조금 올라오는데 게임에서 물고기 괴물도 손이 있어서
지상으로 조금 올라 올수있음. 물고기 괴물이 덮칠때 피라냐가 덮치는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19. 할로윈
챕터11 후반부에 화기를 사용하면 안되는 마네킹 공장?을 지나가게 됩니다. 화기를 쓰면 폭발로 게임오버가 되죠.
여기서만 하얀색 가면을 쓴 좀비가 나오는데요. 다른곳에선 안나오고 여기서만 나와요.
이상해서 찾아보니 영화 할로윈에서 연쇄살인마인 마이클 마이어스가 쓴 가면이네요.
할로윈2에서 마지막에 가스폭발로 살인마가 죽어요. 뭐 다음편에 다시 살아나지만요.
20. 매트릭스
문어 보스가 매트릭스의 센티넬에서 디자인을 가져와서 만든거에요.
문어보스가 이상한게 눈이 없어요. 이게임에는 눈알이 많이 나오는데 문어보스는 눈이 왜 없는거지?
그건 매트릭스 센티넬이 눈이 많기 때문에 눈을 없에고 센티넬에 없는 입을 넣은게 아닌가 싶어요.
기존의 디자인을 숨기기 위해서 일부 설정을 반대로 적용하는건데 이 게임이 바이오하자드4를 기본 베이스로 만든건 다 아시죠?
거기서 반대로 적용한 디자인이 바이오하자드4에 체력바가 오른쪽 아래에 있던게 이블위딘에서 왼쪽 위로 변경된거 라던지
바이오하자드4에 베르두고가 냉기에 약한걸 이블위딘에선 로라가 불에 약한걸로 표현한게 대표적이죠.
그렇게 때문에 매트릭스의 센티넬의 눈,기계를 이블위딘 문어보스의 입,생물로 바꾼거라 보여집니다.
문어보스전에서 천장에 구멍에 숨는데 애벌레가 계속 나오는건 매트릭스3에서 시온방어전 오마주가 아닐지?
수조에 누워 있는 장면, 머리 뒤에 연결선을 뽑는 장면등 많은 오마주가 있는데요.
이블위딘2에선 아주 대놓고 나옵니다. 초반 영상에 키드먼이 경호원 두명하고 같이 오는데 경호원의 검은 양복에 썬글라스.
생긴것도 그렇고 딱봐도 매트릭스의 요원임. ㅋㅋㅋ 이걸로 보아 이블위딘2에도 많은 영화 오마주가 들어있을꺼 같아요.
제가 찾은건 여기까집니다. 의심가는 부분이 한둘이 아니에요. 의심가는 장면들로만 봤을때 제가 찾은건 3분의1 정도.
더 많을걸로 예상은 되나 혼자 찾는게 쉽지 않네요. 다 깨서 더이상 할게 없으신분들 오마주나 이스터 에그 찾아보시면 어떠실지?
이 게임에는 아직도 풀지 못한 비밀이 많이 있거든요. 혹시 아시는거 있으시면 덧글 부탁합니다.
이블위딘을 하면서 뭔가 있다. 싶은건 그게 왜 있는지 이유가 있더군요.
레터박스도 이겜에 많은 영화 오마주가 들어있다는걸 알려주는건 아닐지?
오마주를 찾으면서 이블위딘은 크리스토퍼 놀란도 보고 놀란만한 미친 스토리.
명작이란 명작은 다 섞어만 만든 공포라는 장르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그런 느낌의 게임이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 추가 오마주 ---
1. 나는 전설이다
챕터4에 시체가 소리지르는게 세븐 오마준줄 알았는데 이쪽이 더 정확한거 같아서 수정합니다.
정확하다기 보다는 그냥 확실합니다. 똑같은 장면을 찾았거든요.
영화에서 주인공이 여자 다크시커를 잡아서 연구실에서 약물을 주입하는데 이때 여자 다크시커가 소리를 지르고 쓰러짐.
주인공이 다크시커의 사진을 찍어서 자료로 남기는데 챕터4의 소리지른 시체의 이미지가 다크시커의 생김새랑 같음.
공중에 매달려 로프를 칼로 자르는 장면, 도시 곳곳에 서있던 마네킹도 나는 전설이다의 오마주였네요.
2. 디아더스
챕터5 초반에 한 방에 들어가보면 방 사방에 커튼이 쳐있고 가운데는 의자 그리고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커튼 나오고 유령의 존재를 알려주는 영화가 디아더스 밖에 없는데 확실치 않아요.
제가 본 리뷰에선 웃음 소리가 안나왔거든요. 이 웃음소리의 정체를 아시는분은 덧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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