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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게임사 넷마블은 지스타 2025를 맞이하여 총 4개의 게임 시연을 출품했다. 넷마블 지스타 부스에서 시연할 수 있는 총 4개의 게임 중 ‘프로젝트 이블베인’ 지스타 버전을 미리 플레이해보고, 그 내용을 간략히 정리했다.
‘이블베인’ 은 4인 협동 액션 게임으로 세션제로 4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스테이지에 진입해 일련의 임무와 적을 처리하며 나아가는 게임이다. 각 플레이어는 자유롭게 캐릭터 외형을 선택하고 근접 무기 1종, 원거리 무기 1종과 스킬을 세팅하여 임무에 진입할 수 있다. 액티브 스킬은 총 4종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액션의 기본은 123타+스매시 스타일로 두개의 공격 버튼을 활용, 기본 공격과 스매시 개념의 특수 공격을 어떻게 조합하냐에 따라 다른 공격이 나간다. 여기에 4개의 액티브 스킬, 그리고 원거리 무기를 결합해 상황에 따라 다른 전투를 해나간다.
게임의 기본 배경은 다크 판타지 세계관에서 무너진 왕국의 부대원으로, 부대원들이 악마들을 물리치며 장기적으로는 왕국의 영토를 수복하는 과정을 그리게 된다. 기본적으로 4인 미션제이되 지스타에서 작전을 변경해가며 인플루언서 이벤트로 2인/4인 미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각 세션, 임무의 구성은 적을 물리치면서 일직선 형태의 스테이지를 진행하고, 각 스테이지마다 배치되어있는 기믹을 해결하는 식으로 되어 있다. 특정 지역을 방어하거나, 파괴하거나, 특정 적을 처치하는 등의 내용이다.
‘이블베인’ 의 액션은 현재 개발 초기 단계에 있음을 감안하여 투박한 편이긴 하지만 기초적인 구성은 갖추어 놓았다. 123타 스매시 방식의 액션과 여러 무기를 통해 서로 다른 느낌의 근접무기들이 있고, 원거리 무기도 각각 연사 위주, 산탄 위주 등이 있어 여러 세팅이 가능하다.
액티브 스킬의 경우 대부분 범위를 지정하여 강력한 공격을 퍼붓거나, 아니면 거대 골렘을 소환하여 대신 싸우게 하는 등의 특색을 가지고 있다. 지스타 버전 미션의 마지막은 트레일러에도 등장했던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것이었다. 이때 워낙 강력한 적의 공격 때문에 골렘을 소환해 주의를 끌고 회피를 곁들여가며 싸우는 방식이 편했다.
회피와 함께 QTE 방식의 힘겨루기가 들어가 있어 보스와도 힘겨루기가 가능했고, 한편으로는 콘솔 패드로 플레이 하였는데, 이 게임의 주 플랫폼이 콘솔/PC가 될 예정인 만큼 다양한 조작체계에서도 적응은 쉬웠다. 아울러 지스타 시연 버전 및 지스타 트레일러는 전체이용가에 맞춰 표현 수위를 조절하였고, 본작의 타겟은 미성년자 이용불가 또는 15세 이용가 이상의 다크 판타지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