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MMO 프로젝트, 리셋
'우리는 여전히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고 서두를 연 그는 '많은 고민과 논의 끝에 얼마 전 프로젝트의 방향을 리셋하기로 결정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나 반드시 필요한 일이었다. 초기 버전은 오늘날 여러분이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우리는 여러분 모두가 이전에 플레이 했던 MMO에 룬테라를 덧칠한 게임을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룬테라의 잠재력을 제대로 정의하고, 전 세계 플레이어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장르의 중요한 진화라고 느낄 만한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Hey all - We know many of you are hungry for news about the @riotgames #MMO project, and we really appreciate your patience and the incredible support you've shown us so far. I’m writing to update you today on where we’re at. And before anyone panics: yes, we are still working on…
— Tryndamere (@MarcMerrill) March 20, 2024
이를 위해 MMO의 새로운 총괄 프로듀서로 라이엇, 바이오웨어, EA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파브리스 콘도미나스(Fabrice Condominas)가 임명되었다. 마크는 그가 '어려운 여정을 계속하게 될 팀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관점과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평했다. 작년 한 해 동안 팀을 이끌면서 기술적 기반의 핵심 요소를 구축한 비제이 타카르(Vijay Thakkar)는 기술 디렉터로서 게임 리더십 팀의 일원이 되어 개발에 참여하게 되며, 라이엇 게임즈 측은 얼마 전부터 이러한 전환을 위한 토대를 쌓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개발 경로를 리셋한다는 것은 오랜 기간, 어쩌면 몇 년 동안 암흑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러한 침묵은 팀이 그들 앞에 놓인 엄청난 양의 작업에 집중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한 마크는 '새로운 정보와 관련한 기대와 흥분은 이해하지만, 이 침묵의 시기 동안은 신뢰를 부탁드린다.며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속담을 상기시킨 후 '우리에 대한 믿음, 그리고 여러분의 인내심에 감사를 표한다. 우리는 이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함께 이야기 할 스토리와 앞으로의 모험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cited and humbled to join this incredibly talented team and take on the huge responsibility of leading a game with such high expectations.
— Fabrice Condominas (@Faburisu) March 20, 2024
Developing an MMO is a monumental undertaking, and while I am eager to dive into the work, I am also mindful of the patience and… https://t.co/FKJhg7lPSR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