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21일 열린 '그랑블루 페스 2022-2023'에서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소개가 끝난 후 새로운 콘솔 게임이 깜짝 발표됐다.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에 이어 다시 한번 아크시스템웍스와 손을 잡고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만드는 이 게임의 이름은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라이징-'.

티저 트레일러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빨리 보여달라는 '카타리나'의 재촉에 전력으로 가겠다는 '그랑', 두 사람의 대결에 이어 새로운 액션, 다수의 신 캐릭터, 신규 스토리, 롤백 넷코드, 크로스 플레이라는 단어가 차례로 등장한다.

발매 시기는 전 세계 동시 2023년이며, 대응 플랫폼은 PS5, PS4, PC(스팀)이다.

새로운 액션 중 하나로 소개된 것은 '얼티밋 어빌리티'이다. '어빌리티+'의 강화판으로 발동 순간 상대의 움직임이 슬로우가 되기 때문에 보통은 반격할 수 없는 상황에서 효과를 발휘한다.

전작의 캐릭터 전원 외에 새로운 캐릭터도 다수 추가되는데, 그 힌트로 공개된 것이 아래 신규 스테이지이다.

스토리와 관련해서는 RPG 모드를 간략화시킨 '스토리 모드'로 쇄신, 전작의 스토리를 모두 수록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에 맞춰 대 볼륨의 신규 스토리를 추가한다.

온라인 대전과 관련해선 롤백 넷코드 채용이 확정되었고, PS와 PC간 크로스 플레이에도 대응한다.

그래픽은 좀 더 그랑블루다운 화풍을 지향하며, 영상 측면도 더욱 진화한다.

격투 이외에도 파워업 한 부분이 있다. 바로 '그랑블루 레전드 배틀'이다.

우선 기존의 온라인 로비가 '섬'으로 확대되며, 점프 등의 액션이 추가되어 대전 이외의 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그랑블루 레전드 배틀은 다수의 인원이 복수의 파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별도의 모드로 배틀로얄, 팀 배틀 등 다양한 룰의 미니 게임이 다수 수록된다.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의 업데이트에 관한 정보도 공개됐다.

1월 24일 배포되는 Ver2.85는 파이널 업데이트로, 배틀 관련 미세 조정, 일부 캐릭터 조정, 대전 시 선택 가능한 BGM에 RPG 모드 보스 음악을 추가하는 변경이 이루어진다. 업데이트 이후 게임 내 이벤트 'GBVS: 블리츠'가 6월 경까지 진행되고, 보스 타임 어택 이벤트는 종료된다.

한편, 업데이트는 종료되어도 2월 상금을 건 대회가 일본에서 개최되며, 2월 25일 결승 라운드에서는 라이징의 신규 캐릭터가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