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기사

[기사 제목]

[TGS] 잔잔함으로 치유될 수 있는 작품이 되도록, 도라에몽 진구의 목장이야기 인터뷰

조회수 4410 | 루리웹 | 입력 2022.09.16 (19:00:00)
[기사 본문] 2019년 발매된 ‘도라에몽 진구의 목장 이야기’는 목장 이야기 시리즈와 도라에몽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발매된 타이틀이었다. 해당 타이틀은 파스텔 풍의 부드러운 비주얼과 더불어 목장 이야기의 시스템을 계승하는 등 목장 이야기 시리즈 팬들에게도. 도라에몽 IP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일부 부족한 점 등이 있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유려한 비주얼과 준수한 스토리 구성은 호평을 받았던 타이틀이기도 했다. 비밀 도구를 활용한다는 도라에몽의 특징은 목장 경영을 하는데 있어서 편의성을 제공하기도 했고. 스토리를 기저에 깔아두어 플레이에 목적성을 부여하는 데에도 일조했다.

img/22/09/16/183448c603e5104c1.jpg



그리고 약 3년이 지난 현재. 도라에몽 진구의 목장 이야기는 ‘도라에몽 진구의 목장 이야기 대자연의 왕국과 모두의 집’이라는 후속작을 선보이게 됐다. 유의미한 판매량을 기록했던 전작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밀 도구. NPC와 함께 할 수 있는 목장 생활과 2인 플레이 등을 강조하며 새로운 플레이를 선보이고자 한다.

TGS 2022에 맞춰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는 ‘나카지마 코지’ 프로듀서가 자리하여 국내 미디어의 질문에 답했다.


img/22/09/16/1834466dcef5104c1.jpg

나카지마 코지 PD



● 전작에서는 비밀도구를 모아서 다시 일상 생활로 돌아갔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어떻게 전개가 되는 것인지 궁금하다. 또한 이번 타이틀에서는 액티비티가 얼마나 늘었는지 궁금하다.

= 다른 행성에서 활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역시 돌아가기 위해서 도구를 모아야 한다. 다만, 도구를 모은다는 것 자체가 단순히 일적인 부분으로 다뤄지지는 않고. 스토리를 위해서 드라마적으로 꾸려져 진행이 된다.

작물이나 이러한 생산 측면에서는 구체적으로 몇 종류가 나오는 지를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하지만 전작 대비 1.5배는 될 것이라 생각한다. 충분히 재미있게 즐겨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프로듀서 메시지에서 편의성을 개선했다고 들었다. 강조하고 싶은 개선점이 있는지 궁금하다.

= UI는 이번 작품에서 신경을 썼던 부분이다. 전작과 비교했을 때, 나아진 부분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UI 측면이다. UI는 전작과 비교하면 목장이야기에 가깝게 가져와서 편의성을 높인 부분이 있다. 다음으로 두 번째 변경점은 전체적인 게임 밸런스의 조정이다. 누구나 접근하기 쉽도록 게임 난이도를 조정한 상태다. 시작할 때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늘었다.


● 전작에 이어서 후속작이 나오게 됐다. 후속작을 개발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 전작을 많은 분들이 플레이를 해주셨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이번 작품을 만들었다. 목장 이야기와 도라에몽이라는 IP 자체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 길게 즐길 수 있을 만한 시리즈를 만들고자 했다. 개발자 분들이 전작에서 개량할 부분들도 느끼고 있어서. 이를 적용하여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에서 속편을 만들게 됐다.

img/22/09/16/183448cb4c25104c1.png



● 전작의 중요 키워드는 가족이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서브 타이틀에서도 그렇고. 신규 시스템도 그렇고. ‘모두’라는 단어가 키워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중심 테마인 ‘모두’를 시나리오 측면에서. 시스템 측면에서 어떻게 체험할 수 있는지 설명을 부탁한다.

= 전작에서는 진구를 데리고 프레이어블 삼아서 즐겼다. 이번에는 좋아하는 캐릭터를 데리고 함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다들 함께 집에서 룸 쉐어로 함께 살고 있고. 이렇게 모두라는 키워드를 강조할 수 있는 테마로 게임 플레이를 구성하고자 했다.

더불어, 로컬 2인 플레이도 가능해졌다. 한 화면 내에서 한 명은 노진구. 한 명은 도라에몽을 조작해서 작물을 재배하거나 수확하는 등 플레이 전반을 즐길 수 있다. 다른 친구들과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이러한 부분에서도 모두라는 키워드를 강조하고자 시스템을 설계했다.

시나리오 측면에서도 신경을 쓴 부분도 있다. 각자의 서브 시나리오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나리오 측면에서도 모두라는 키워드를 느낄 수 있도록. 등장 인물들이 함께 극복해 나아가는 이야기로 설정되어 있다. 이렇게 메인도 서브 시나리오도 함께 진행한다는 점에서 키워드를 강조하고 있다. 메인 스토리의 볼륨 또한 많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의 니즈가 충족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오프라인 멀티 플레이의 경우 둘이서 진행하는 형태다. 이 경우 어떠한 이점이 있는지 궁금하다.

= 화면 하나에서 두 명의 플레이어가 각자 캐릭터들 조작하게 된다. 두 명의 플레이어가 협력을 해서 작물을 재배하거나. 수확을 조금 더 빨리 할 수 있거나. 이런 부분에서 이점이 있다. 게임 내에서 선보이는 장소들을 두 명이서 함께 바라볼 수도 있다.

둘이서 하는 만큼, 효율이 늘어날 수는 있겠지만. 꼭 두 명의 플레이어가 필요하거나. 이런 이벤트와 같은 것은 넣지 않았다. 꼭 2인이 필요한 것은 플레이에 제한을 둘 수 있기 때문이다.


● 전작과 비교하면, 풍경 등을 관찰할 때 카메라의 각도나 위치가 변경되기도 한다. 이렇게 카메라에 변화를 준 이유. 그리고 시점 변경을 통해서 어떤 풍경을 담아내고자 했는지.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 전작에서 보여줬던 것에서 조금 더 나아가고자 했다. 기본 시점은 목장이야기와 같지만, 풍경이 예뻤다는 전작의 호평을 강화하기 위함이었다. 이를 플레이어들이 즐길 수 있게 만들고자 했다. 그래서 필드 일부에 가면 카메라의 연출을 통해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들어가게 됐다.

더불어, 게임 내에는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이 들어가고. 플레이어들이 이를 게임 내에서 볼 수 있도록 꾸려져 있다. 그 결과, 같은 장소라도 봄에는 봄의 풍경이. 여름에는 여름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렇게 사계절의 풍경. 즉, 계절감을 게임 내에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img/22/09/16/183448cdf105104c1.png



● 전작에는 NPC와 연애를 하는 요소가 없었다. 이번에는 이와 같은 기능이 포함되는가.

= 전작도. 그리고 이벤에도. 결혼 시스템이나 연애와 같은 시스템은 들어가지 않는다. 대신에 룸쉐어로 진구 집에 모이는. 그러한 흐름으로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고자 했다. 다만, 서브 퀘스트 등에서 진구가 부탁을 받고 사랑의 큐피드 역할을 한다거나. 이런 시나리오는 있다. 관심을 가지고 즐겨주시기를 부탁드린다.


● 네트워크를 사용해서 다른 사람의 목장을 견학하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등 목장 이야기 시리즈에서도 최초의 시도들이 있다. 네트워크를 사용한 플레이 요소들을 넣게 된 이유를 들어보고 싶다.

=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서 다른 플레이어의 목장을 관찰한다거나. 팁을 보내며 모두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다는 강점을 제공하고자 했다. 이는 모두라는 테마를 구현하는데 있어서 유용한 것이기도 하다. 테마를 모두로 가져가는 만큼, 이러한 면을 네트워크를 이용한 플레이에서도 살리고자 했다.

게임을 플레이할 때 누군가에게 선물이나 팁이 오는. 이러한 요소가 있어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와 팁을 듣고 플레이하는. 이러한 요소를 살리고자 했다. 다른 플레이어와 어울리는 것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그것이 온라인 기능을 넣은 이유이기도 하다.


● 룸쉐어 부분에서 다양한 동료들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오리지널 동료도 합류를 하는 것인가.

= 공간을 공유하는 데에는 오리지널 캐릭터도 등장한다. 그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 시나리오 또한 작업을 했다. 도라에몽 캐릭터들의 우정이 오리지널 캐릭터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시나리오를 짜고 있다.

img/22/09/16/183448d203a5104c1.png



● 게임 내에 등장하는 도구들이 다 쓰임새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이들을 수집하는 별도의 컬렉션 등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 비밀 도구는 크게 보자면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첫 번째는 게임 속에서 작업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다. 농장의 레이아웃을 변경한다거나. 재배에 도움을 주는 등 이러한 것들이 첫 번째 종류다. 다음으로는 시나리오 상에서 만나는 도구들이 있으며, 애니메이션 등에서 등장하는 비밀 도구 등이 있다.

역시 비밀 도구가 등장해야 도라에몽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러한 생각에서 출발하여 ‘도라에몽이라면 역시 이런 도구가 나와야 한다’는 느낌으로 작업을 했다. 이외에는 사용이 편리성을 높이기보다는, 어떤 도구를 쓸 것인지. 생각을 하고 만든 비밀 도구들이 있다.


● 꼭 사용해 봤으면 하는 비밀도구를 하나 언급 하자면, 어떤 것을 꼽겠는가.

= 아까 말씀드린 레이아웃을 바꾸는 도구나. 전작에서는 밭의 모양을 바꾸고자 한다면, 조금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이걸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이 ‘옮김봉’이라는 도구다. 전작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으므로, 밭을 옮기고자 한다면 해당 도구를 사용해 주셨으면 한다.

더불어 전작에서는 모습을 잠시 사라지게 만드는 비밀 도구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모습을 숨긴 상태에서 벌래를 잡기 쉽도록 개량을 한 상태다. 대나무 헬리콥터의 경우, 이를 이용하면 구름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구름 위에서도 작물을 키울 수 있게 했고. 구름 위에서만 재배할 수 있는 작물도 있다. 이 또한 즐겨주셨으면 한다.

img/22/09/16/183448d58865104c1.png



● 전작은 풍경이 좋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농장 확장 등에 자원이 많이 필요해 지루함을 견뎌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전작의 내부 평가는 어땠는가.

= 내부에서도 전작의 불편함은 인식을 했다. 그래서 게임 플레이나 UI 등을 조정하여 플레이하기 쉽도록 밸런스를 맞췄다. 특히, 초반 부분에 플레이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플레이를 진행하면서 점진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나고. 단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끔 플레이를 조정하고자 했다.


● 전작은 광산에서 활동하는 등 비중이 높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조절했는지 궁금하다.

= 유의미한 게임 밸런스를 찾기 위해서 여러 방법을 고민했다. 그 연장선에서 전작과 비교해 작물의 활용을 중점적으로 늘렸다고 생각한다. 광산 플레이에 귀결되는 것이 아니라, 작물을 통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늘렸다. 체험판을 통해서 이를 미리 체험해보시고 판단을 해주셨으면 한다.


● PS4와 닌텐도 스위치에 발매되며, 네트워크 플레이도 지원하고 있다. 서로 다른 플랫폼 간 통신도 가능한지 궁금하다.

= 여러 플랫폼이 있다. 유용한 요소가 있는데. 다른 플랫폼 끼리의 선물이나 메시지를 남기는 것을 지원하고 있지는 않다. 같은 플랫폼끼리 이러한 부분을 즐겨주셨으면 한다.


● 네트워크 플레이를 지원하니, 다른 사람의 목장을 참고로 해서 꾸밀 수 있다고 본다. 개발진 측에서 잘 꾸민 목장을 만들고. 이를 예시로 줄 수 있는지 궁금하다.

= 견본과 같은 목장을 선보이는 것은 사내에서 검토 중이다. 이외에 멋진 목장 만들기 콘텐스트와 같은 이벤트도 검토 중이기에. 이를 통해서 견본이 되는 목장을 찾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img/22/09/16/183448dbee35104c1.png



● 도라에몽이라는 IP를 이용해 게임을 제작한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쉽지 않은 일이다. 개발팀에서는 도라에몽이라는 IP를 게임으로 어떻게 보여주고자 했고 다루고자 했는지 궁금하다.

= 개발팀 또한 도라에몽 애니메이션. 만화 등 여러가지를 보고 자란 세대이기도 하다. 그래서 캐릭터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상황과 모습들을 보여주고자 했다.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와 달리, 게임은 플레이어가 진구가 되어 체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진구 자체가 되어 사건을 해결한다거나. 도움을 주는 플레이가 이어지는데, 이는 다른 콘텐츠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것이다.

이를 살려서 플레이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기획을 했다.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게임만이 그려낼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 관련해서 도라에몽 IP 가 다루기 어렵다는 생각보다는, 만화 등에서 보여준 것들을 잘 게임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는 생각에 가깝다.


● 마지막으로 게임을 기다리고 있는 한국 팬들에게 한 마디를 부탁한다.

= 전작을 많은 분들께서 플레이하고 즐겨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개발사로서 우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 전작에서 보내주신 의견을 받아, 이번 작품에서는 여러 개선점을 추가했다. 때문에 이번 작품을 플레이 하면서 어떤 부분들이 달라지고 발전했는지. 확인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마음에 안정과 치유가 될 수 있는 그런 게임이 되고자 한다.

img/22/09/16/183448dff225104c1.png


img/22/09/16/183448e011a5104c1.png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관련게임정보 목록

도라에몽 진구의 목장 이야기 대자연의 왕국과 모두의 집

기     종

PC/PS4/SWITCH

발 매 일

2022년 11월 2일

장     르

시뮬레이션

가     격

제 작 사

마벨러스 /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기     타

댓글

목록보기

댓글 | 총 5 개
1
 댓글


(IP보기클릭)125.179.***.***

잔잔함과 컨텐츠부족은 다른거라.... 잘 나오길
22.09.16 21:56

(IP보기클릭)220.89.***.***

퉁퉁이가 나오는데 잔잔?
22.09.17 00:17

(IP보기클릭)118.36.***.***

체험판은 아직인가..
22.09.17 00:36

(IP보기클릭)110.70.***.***

그래도 전작이 생각보단 괜찮아서 이번작도 구입하려고 합니다
22.09.17 13:58

(IP보기클릭)223.62.***.***

22.09.17 20:11


1
 댓글




목록보기
BEST 게시글
게임
애니/책
갤러리
커뮤니티
게임
애니/책
갤러리
커뮤니티
게임
애니/책
갤러리
커뮤니티
게임
애니/책
갤러리
커뮤니티
BEST 뉴스
PC/온라인
비디오/콘솔
모바일
PC/온라인
비디오/콘솔
모바일
PC/온라인
비디오/콘솔
모바일

BEST 유저정보
콘솔
PC
모바일
취미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