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 ‘그랑사가’ 11월 18일 일본 출시…사전예약자 265만명 돌파
- ‘그랑사가’ 오는 11월 18일 첫 글로벌 서비스 위해 일본 출시
- 일본에 출시한 국내 게임 중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사전예약자 265만명 돌파
- ‘너의 이름은’ 제작 카와무라 겐키, OST 참여 인기 밴드 RADWIMPS 협업
엔픽셀(공동대표 배봉건, 정현호)은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의 일본 사전예약자 수가 265만명을 돌파 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그랑사가’는 엔픽셀의 첫 번째 타이틀로, 글로벌로 서비스 확대를 위해 오는 11월 18일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일본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에 출시한 국내 게임 중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사전예약자 265만명을 모집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 시장 출시를 위해 제작된 3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 광고 영상은 인류가 사라진 평행세계의 도쿄를 무대로 게임 내 주인공 ‘라스’와 ‘세리아드’를 연상시키는 소년과 소녀를 통해 ‘그랑사가’의 감각적인 비주얼과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테마곡 ‘MAKAFUKA’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OST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일본 유명 록 밴드 ‘RADWIMPS’가 참여했으며 ‘너의 이름은’을 제작한 ‘카와무라 겐키’가 애니메이션의 기획을 맡았다.
한편, 올해 1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그랑사가’는 유아인, 조여정, 신구, 이경영, 양동근 등 다수의 배우들이 출연한 광고 영상 ‘연극의 왕’을 통해 유튜브에서 1,000만 이상 조회수를 달성했으며, 가수 태연이 부른 OST ‘운명보다 한걸음 빠르게’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신규 IP로는 이례적으로 국내 500만명의 사전예약자를 기록한 바 있다.
그랑사가(Gran Saga )× RADWIMPS Special Animation ‘摩訶不思議’
‘그랑사가’의 메인 캐릭터인 ‘라스’와 ‘세리아드’를 닮은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RADWIMPS의 음악으로 그려낸 애니메이션.
모두가 사라진 고층 맨션의 한 방에서 혼자 지내는 소년과, 버려진 버스에 살며 사람 없는 도쿄의 거리를 거니는 소녀가 이 세계의 불가사의를 발견해 나간다.
애니메이션의 제목 ‘摩訶不思議’는 ‘매우 이상한, 희한함’을 나타내는 단어로 애니메이션의 줄거리인 ‘불가사의’를 표현하고 있다.
RADWIMPS(래드윔프스)
2001년 결성된 일본의 대표 록 밴드.
데뷔 이후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음악성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인기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OST에 참여해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그랑사가’의 일본 특별 애니메이션 광고 영상 주제곡 ‘MAKAFUKA’를 통해 게임의 독특한 비주얼과 분위기를 담아냈다.
카와무라 겐키[川村元気]
‘괴물의 아이’,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에 참여한 유명 프로듀서.
뛰어난 안목과 기획력으로 주목받는 흥행작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랑사가’의 일본 특별 애니메이션 영상에도 그만의 감각을 담아냈다.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