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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TGS 2021 XBOX 스트림은 먼저 필 스펜서가 TGS의 25주년을 축하하며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의 메인은 XBOX 게임패스 클라우드 게이밍의 일본 정식 출시였다.
XBOX 게임패스를 통한 클라우드 게이밍이 내일부터 일본을 포함한 4개국(호주, 브라질, 멕시코)에 서비스를 시작, 총 22개국에 서비스하게 된다. 1차 출시국인 한국을 포함 글로벌 주요시장에 더욱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포르자 호라이즌 5의 기본적인 소개 이후, ‘포르자 호라이즌 5’ 의 차량 보기 모드인 포르자 비스타에 레이트레이싱을 적용했음과 함께 PC 사양에 대해 언급하며 RTX 3050ti 이 장착된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에서 구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클라우드 게이밍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
근시일 내 출시될 새 운영체제 윈도우 11과 결합하여 게임패스 클라우드 게이밍을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자동 HDR을 통한 자체 HDR 적용을 지원하여 1,000개 이상의 윈도우 지원 게임들의 그래픽이 향상될 예정이다. 또한, 스칼렛 스트링스가 게임패스에 추가된다.
AI 솜니움 파일도 오늘부터 게임 패스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고, AI 솜니움 파일: 니르바나 이니셔티브는 2022년 출시될 예정이다.
이어 오늘의 핵심 내용인 XBOX 클라우드 게이밍에 대해 카림 초드리가 추가 발표를 진행했다. 글로벌 확장에 따라 일본과 멕시코, 브라질, 호주에 출시되는 XBOX 게임패스 클라우드 게이밍은 게임패스 라이브러리로 100개 이상의 게임을 일본어로 지원하며, 앞으로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일본 시장을 위한 XBOX 게임패스 클라우드 게이밍 CM도 공개했다. 4명이 친구들이 모여서 각자의 기기로 드래곤 퀘스트를 플레이하고, 용과 같이 7, 바이오 하자드 7 를 집이나 직장에서, 또 4명이 캠핑을 하며 같이 게임을 하는 등 클라우드 게이밍의 활용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일본의 게임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같이 태블릿, PC, 스마트폰으로 마인크래프트 던전을 함께 플레이하는 영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케인 오스틴의 신작 레드폴과 베데스다 신작에 대한 짤막한 정보도 공유했다. 4인 협동 게임으로 뱀파이어와 싸우는 건 슈팅 게임 레드폴의 일본어판은 음성 더빙도 이루어진다. 스타필드 등 베데스다의 차기 프로젝트도 모두 일본어 음성 더빙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은 인디 게임 차례로, ID@XBOX 에 참여한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였다. 크래프토리아, 빚더미를 갚기 위해 시골 마을에서 비밀 임무를 해결해야 하는 사진작가 헤이워드의 이야기인 굿 라이프, 직접 노트에 그린 낙서 같은 그래픽이 특징이며, 직접 그림을 그리고 다양한 종이 면을 돌리면서 플레이하는 RPG 타임: 레전드 오브 라이트, 횡스크롤 슈팅 마이티 구스 등이 공개됐다.
또한 한국 개발 게임들 소식도 이어졌다. 스튜디오 두달의 게임 ‘라핀’ 도 소개되었다. 토끼로 플레이하는 횡스크롤 어드벤처로서 셀 애니메이션이 떠오르는 토끼 그래픽과 깔끔한 배경이 특징이다. 네오위즈의 언소울드는 다수의 플레이 장면을 소개했고, 님블뉴런의 2020년 화제작, 루미아 섬을 배경으로 벌이는 MOBA 배틀로얄 이터널 리턴도 XBOX 콘솔로 이식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탱고 게임웍스의 미카미 신지와 필 스펜서가 대화를 나누었다. 미카미 신지는 구독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게이밍으로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필 스펜서와 서로 질문과 답변을 가지며 일본 시장에 대한 견해를 필 스펜서에게 물었고, 필 스펜서는 도쿄 게임쇼와 일본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일본 파트너와 함께 일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200명 이상의 일본 개발자가 ID@XBOX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콘솔 공급이 심각한 문제임을 인지하고 공급량을 늘리려고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클라우드 게이밍을 통해 더 많은 플레이어를 모을 수 있을거라 기대했다.
환상수호전의 느낌을 계승하는 시리즈 ‘에이유덴 크로니클’ 도 신작 ‘라이징’을 공개했다. 지진 피해를 입은 이들을 돕거나 보물 찾기를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보물 찾기를 반대하는 주민과의 갈등도 해결하는 등 여러 이야기가 담겨있다.
리레전드, 고스트러너, 킹오브파이터즈 15 등이 지나간 뒤 마지막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가 등장했다. 신규 트레일러를 통해 그간 주적으로 알려졌던 그랜드 유니파이어 레이커와 주인공 일행의 대화가 드러났는데, 그랜드 유니파이어 레이커 배후의 여제라는 더 거대한 적이 있음을 시사하며 끝이 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