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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 시즌 개념의 ‘오디세이 액트’ 업데이트
조회수 6293 | 루리웹 |
입력 2021.02.24 (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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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8시, 넥슨이 'V4' 유저 간담회 '브이포토크온'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업데이트와 더불어 신임 디렉터의 소개가 이루어졌다.
당장 메인 퀘스트 수 자체를 줄이는 것은 어렵다. 대신 퀘스트에서 요구되는 수량을 줄이고, 보상은 상향하도록 하겠다.
● 신규 유저가 게임을 시작할 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상급 아이템 지급이 가능한가?
● 캐릭터가 죽으면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문자 등으로 알림을 보내줄 수 있나?
알림 기능은 개인적으로도 필요한 기능이라 생각하여 방법을 고민해보도록 하겠다.
● 실루나스 지역 막피범 때문에 신규 유저 유입이 어렵다. 이에 대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나?
막피로 인해 고통 받는 이용자가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겠지만, 지금부터 말씀 드릴 내용부터 우선적으로 적용해보려 한다. 먼저 많은 분들이 요청해주신 개인 적대 기능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기능을 통해 콘텐츠 진행 중 불특정 다수의 유저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적대로 등록한 유저들과 싸울 수 있으며, 무법 페널티도 강화하여 사망 시 더 많은 아이템이 파괴된다.
● 길드원, 연합 길드 모두 입장하여 협동할 수 있는 새로운 길드 던전을 만들어 줄 수 있나?
길드 콘텐츠와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는 내부에서도 고민이 많은데, 이번 오디세이 업데이트 이후 진행될 다음 오디세이 업데이트에서는 길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개선하여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길드원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길드 던전은 다음 신규 길드 콘텐츠 개발 시 반영하도록 하겠다.
● 길드 수련의 섬에서 몬스터 개체 수는 늘리고 거리를 좁히는 등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 가능할까?
새로운 길드 콘텐츠 외에 기존 수련의 섬에 대해서도 내용을 반영해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 특히 수련의 섬은 신규 콘텐츠가 아니므로 빠르게 반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 인원이 적은 월드 루나트라에서 더 많은 서버가 모여 활발한 쟁이 이루어지도록 개선 가능할까?
개발팀도 월드 루나트라에서 경쟁 없이 자동 사냥만 하는 모습을 바라지는 않는다. 그래서 월드 루나트라와 이어서 업데이트 될 월드 던전까지 최소 5개 이상의 서버가 참여하는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추가로 그 안에서 경쟁을 가속할 수 있는 PvP 포인트 시스템까지 고려하고 있다. 추가될 PvP 포인트 시스템은 구체화되는대로 개발자 편지를 통해 전달하도록 하겠다.
월드 콘텐츠는 특성 상 상위 랭킹 유저 위주로 즐기고 있는데, 보다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월드 보스 레이드나 차원 난투전의 확대 운영을 계획하고 있고, 전투력 외에도 환경 요소를 이용한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한 새로운 기준의 PvP 콘텐츠를 논의 중이다.
오디세이 액트2 기간에 파티 레이드 콘텐츠가 업데이트 되는데, 이 때 자유로이 파티를 구성하여 레이드 던전에 입장, 주어진 목표를 함께 수행하여 보상을 받게 될 텐데, 단순한 숙제가 아니라 손발이 맞는 파티원들과 입장해야 클리어가 가능한 콘텐츠로 만들어지고 있다.
● V4는 아이템의 희소성이 떨어지는데, 아이템의 희소성과 가치를 살려줄 수 있나?
가치 보전은 오랜 기간 게임을 서비스 할 때 가장 어려운 주제의 하나인데, 아이템의 가치 보전과 성장의 즐거움은 서로 상충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유저들에게 로망이 될 만한 장비와 스킬 등은 가치가 지속적으로 지켜져야 한다고 보며, 현재 이용자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여 성장의 재미를 위해 제공해야 할 것과 장기적인 득템의 로망으로서 지켜져야 할 것을 나누어서 균형감 있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가치는 거래소 기반의 열린 경제를 통해 더욱 빛이 난다고 생각하기에 귀속 아이템의 수량은 계속 줄여나갈 생각이다.
● 별자리도 스킬처럼 세트 기능이 나와서 좋긴 한데, 별자리와 스킬 세트를 왜 같이 안 했는지 의문이다. 별자리와 스킬 세트 UI를 가까운 위치로 옮겨줄 수 있나?
반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별자리와 스킬 세트를 하나로 만드는 것은 고려할 것이 많으니, 우선은 빠르게 UI 위치를 조정하여 불편을 덜어드리도록 하겠다.
● PvP 콘텐츠의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 PvP 포인트로 무언가를 구매하는 등 쟁 활동의 동기를 부여해달라.
월드 루나트라 답변 시 잠깐 이야기가 나왔는데, PvP 포인트는 개발팀 내부에서도 고려 중이며, 다음 오디세이 계획을 잡을 때 우선 격전지부터 서버 간 분쟁을 흥미롭게 만들 수 있는 PvP 시스템을 논의해보도록 하겠다.
● 길드 아지트와 길드 창고를 만들어 줄 수 있나?
소유한 영지를 길드 아지트로 사용하는 방안을 생각해볼 것이고, 이 때 길드 창고도 함께 고려될 것 같다.
● 더 많은 신규 유저 모집을 위해 PvP 리그전 같은 콘텐츠 개발이 가능할까?
이번 오디세이 업데이트를 통해 성장이 더뎌진 분이나 복귀를 생각하는 분들, 새롭게 시작하려는 분들 모두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 중이며, PvP 콘텐츠의 경우 전투를 담당하는 개발진 중심으로 1:1, 3:3, 5:5 PvP 콘텐츠를 만들어보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아마 다음 오디세이 업데이트에서 말씀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전 서버 대상 1:1 및 5:5 매칭이 있으면 한다. 특히 5:5는 전략적인 요소가 가미될 수 있도록 포탑 방식도 좋을 것 같다.
PvP 콘텐츠는 적극 고려 중이며, 칭호 시스템은 4월에 명예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 손화수 디렉터는 어떤 분인가?
오랜 시간 다수의 MMORPG 개발에 참여해왔는데, 주요 타이틀로는 웹젠의 '뮤'가 있고,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이터널', '아이온 2'에서 리드 개발자로 참여했다. 이번에 V4의 신임 디렉터를 맡게 되어 책임감이 큰 차리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소통을 하고 싶어 이 자리에 나왔다.
● 신화 장비의 이펙트는 어떻게 될까?
내 이름을 걸고 신화 템을 만들고 있으며, 능력치도 그렇고 외형도 그렇고 가장 임팩트 있는 장비로 만들도록 하겠다.
● 오늘 공개된 것 말고 복귀 유저와 신규 유저가 혹할 만한 무언가가 있나?
지금까지 말씀 드린 것들이 복귀에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다. 클래스 전직 및 변경으로 지겨웠던 캐릭터 플레이에 색다른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고, 게임 전반의 보상 리터치와 신화 장비를 통해 성장 수준에 맞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이외에도 월드 던전, 파티 레이드 같은 신규 콘텐츠와 기존 월드 보스와 차원 난투전의 참여 그룹도 확장되니 보다 즐길 거리가 많아질 것이다. 그래도 모자란 부분이 있다면 다음 오디세이 업데이트에서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 닉네임 변경권을 받을 수는 없을까?
닉네임 변경권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클래스 변경 시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여 준비 중이며, 그간 보수적으로 풀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좀 더 자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손화수 디렉터는 '처음 인사드리게 되어 뜻 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소통하면서 나아갈 것'이라 밝혔고, 강석환 팀장은 '설문 조사를 통해 좋은 의견과 응원, 따끔한 질책을 많이 주셔서 감사하는 마음과 반성하는 마음을 가졌다. 1주년 때 약속한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지켜 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당장 메인 퀘스트 수 자체를 줄이는 것은 어렵다. 대신 퀘스트에서 요구되는 수량을 줄이고, 보상은 상향하도록 하겠다.
● 신규 유저가 게임을 시작할 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상급 아이템 지급이 가능한가?
● 캐릭터가 죽으면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문자 등으로 알림을 보내줄 수 있나?
알림 기능은 개인적으로도 필요한 기능이라 생각하여 방법을 고민해보도록 하겠다.
● 실루나스 지역 막피범 때문에 신규 유저 유입이 어렵다. 이에 대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나?
막피로 인해 고통 받는 이용자가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겠지만, 지금부터 말씀 드릴 내용부터 우선적으로 적용해보려 한다. 먼저 많은 분들이 요청해주신 개인 적대 기능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기능을 통해 콘텐츠 진행 중 불특정 다수의 유저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적대로 등록한 유저들과 싸울 수 있으며, 무법 페널티도 강화하여 사망 시 더 많은 아이템이 파괴된다.
● 길드원, 연합 길드 모두 입장하여 협동할 수 있는 새로운 길드 던전을 만들어 줄 수 있나?
길드 콘텐츠와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는 내부에서도 고민이 많은데, 이번 오디세이 업데이트 이후 진행될 다음 오디세이 업데이트에서는 길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개선하여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길드원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길드 던전은 다음 신규 길드 콘텐츠 개발 시 반영하도록 하겠다.
● 길드 수련의 섬에서 몬스터 개체 수는 늘리고 거리를 좁히는 등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 가능할까?
새로운 길드 콘텐츠 외에 기존 수련의 섬에 대해서도 내용을 반영해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 특히 수련의 섬은 신규 콘텐츠가 아니므로 빠르게 반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 인원이 적은 월드 루나트라에서 더 많은 서버가 모여 활발한 쟁이 이루어지도록 개선 가능할까?
개발팀도 월드 루나트라에서 경쟁 없이 자동 사냥만 하는 모습을 바라지는 않는다. 그래서 월드 루나트라와 이어서 업데이트 될 월드 던전까지 최소 5개 이상의 서버가 참여하는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추가로 그 안에서 경쟁을 가속할 수 있는 PvP 포인트 시스템까지 고려하고 있다. 추가될 PvP 포인트 시스템은 구체화되는대로 개발자 편지를 통해 전달하도록 하겠다.
월드 콘텐츠는 특성 상 상위 랭킹 유저 위주로 즐기고 있는데, 보다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월드 보스 레이드나 차원 난투전의 확대 운영을 계획하고 있고, 전투력 외에도 환경 요소를 이용한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한 새로운 기준의 PvP 콘텐츠를 논의 중이다.
오디세이 액트2 기간에 파티 레이드 콘텐츠가 업데이트 되는데, 이 때 자유로이 파티를 구성하여 레이드 던전에 입장, 주어진 목표를 함께 수행하여 보상을 받게 될 텐데, 단순한 숙제가 아니라 손발이 맞는 파티원들과 입장해야 클리어가 가능한 콘텐츠로 만들어지고 있다.
● V4는 아이템의 희소성이 떨어지는데, 아이템의 희소성과 가치를 살려줄 수 있나?
가치 보전은 오랜 기간 게임을 서비스 할 때 가장 어려운 주제의 하나인데, 아이템의 가치 보전과 성장의 즐거움은 서로 상충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유저들에게 로망이 될 만한 장비와 스킬 등은 가치가 지속적으로 지켜져야 한다고 보며, 현재 이용자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여 성장의 재미를 위해 제공해야 할 것과 장기적인 득템의 로망으로서 지켜져야 할 것을 나누어서 균형감 있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가치는 거래소 기반의 열린 경제를 통해 더욱 빛이 난다고 생각하기에 귀속 아이템의 수량은 계속 줄여나갈 생각이다.
● 별자리도 스킬처럼 세트 기능이 나와서 좋긴 한데, 별자리와 스킬 세트를 왜 같이 안 했는지 의문이다. 별자리와 스킬 세트 UI를 가까운 위치로 옮겨줄 수 있나?
반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별자리와 스킬 세트를 하나로 만드는 것은 고려할 것이 많으니, 우선은 빠르게 UI 위치를 조정하여 불편을 덜어드리도록 하겠다.
● PvP 콘텐츠의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 PvP 포인트로 무언가를 구매하는 등 쟁 활동의 동기를 부여해달라.
월드 루나트라 답변 시 잠깐 이야기가 나왔는데, PvP 포인트는 개발팀 내부에서도 고려 중이며, 다음 오디세이 계획을 잡을 때 우선 격전지부터 서버 간 분쟁을 흥미롭게 만들 수 있는 PvP 시스템을 논의해보도록 하겠다.
● 길드 아지트와 길드 창고를 만들어 줄 수 있나?
소유한 영지를 길드 아지트로 사용하는 방안을 생각해볼 것이고, 이 때 길드 창고도 함께 고려될 것 같다.
● 더 많은 신규 유저 모집을 위해 PvP 리그전 같은 콘텐츠 개발이 가능할까?
이번 오디세이 업데이트를 통해 성장이 더뎌진 분이나 복귀를 생각하는 분들, 새롭게 시작하려는 분들 모두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 중이며, PvP 콘텐츠의 경우 전투를 담당하는 개발진 중심으로 1:1, 3:3, 5:5 PvP 콘텐츠를 만들어보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아마 다음 오디세이 업데이트에서 말씀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전 서버 대상 1:1 및 5:5 매칭이 있으면 한다. 특히 5:5는 전략적인 요소가 가미될 수 있도록 포탑 방식도 좋을 것 같다.
PvP 콘텐츠는 적극 고려 중이며, 칭호 시스템은 4월에 명예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 손화수 디렉터는 어떤 분인가?
오랜 시간 다수의 MMORPG 개발에 참여해왔는데, 주요 타이틀로는 웹젠의 '뮤'가 있고,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이터널', '아이온 2'에서 리드 개발자로 참여했다. 이번에 V4의 신임 디렉터를 맡게 되어 책임감이 큰 차리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소통을 하고 싶어 이 자리에 나왔다.
● 신화 장비의 이펙트는 어떻게 될까?
내 이름을 걸고 신화 템을 만들고 있으며, 능력치도 그렇고 외형도 그렇고 가장 임팩트 있는 장비로 만들도록 하겠다.
● 오늘 공개된 것 말고 복귀 유저와 신규 유저가 혹할 만한 무언가가 있나?
지금까지 말씀 드린 것들이 복귀에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다. 클래스 전직 및 변경으로 지겨웠던 캐릭터 플레이에 색다른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고, 게임 전반의 보상 리터치와 신화 장비를 통해 성장 수준에 맞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이외에도 월드 던전, 파티 레이드 같은 신규 콘텐츠와 기존 월드 보스와 차원 난투전의 참여 그룹도 확장되니 보다 즐길 거리가 많아질 것이다. 그래도 모자란 부분이 있다면 다음 오디세이 업데이트에서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 닉네임 변경권을 받을 수는 없을까?
닉네임 변경권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클래스 변경 시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여 준비 중이며, 그간 보수적으로 풀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좀 더 자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손화수 디렉터는 '처음 인사드리게 되어 뜻 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소통하면서 나아갈 것'이라 밝혔고, 강석환 팀장은 '설문 조사를 통해 좋은 의견과 응원, 따끔한 질책을 많이 주셔서 감사하는 마음과 반성하는 마음을 가졌다. 1주년 때 약속한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지켜 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