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티기어 스트라이브, 플레이어블 캐릭터 15명으로 내년 4월 9일 발매
생방송은 길티기어 시리즈의 역사를 시작점을 되짚은 뒤, 길티기어 스트라이브의 소개가 이어졌다. 길티기어 스트라이브는 20년 역사를 가진 길티기어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향상된 애니메이션 및 화면 연출과 비주얼, 격투 게임으로의 완성도와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참전 캐릭터의 간략한 소개 이후, 최신 참전 캐릭터의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이번 생방송에서 공개된 최신 참전 캐릭터는 ‘지오바나(GIOVANNA)’.
지오바나는 킥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로 빠른 이동과 공격, 녹색 늑대 정령 오오카미를 두른 외형을 보여주고 있다. 길티기어 세계관에서 미국 대통령의 경호원이라는 설정으로, 생중계 도중에는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보여줄 것처럼 언급되기도 했다.
더불어, 발매 시점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총 캐릭터의 숫자도 공개됐다.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발매 이후, 플레이들은 총 15명의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 발매 이후에서 추가적인 캐릭터를 출시할 예정이며, 시즌 패스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할 계획이다. 내년 1월 1일에는 미토 안지의 트레일러와 더불어 마지막 캐릭터가 공개된다.
생방송에서는 스트라이브의 대본의 분량이 간략하게 공개되었는데, 상당히 두꺼운 두께를 보여줌으로써 이번 타이틀에서도 상당한 볼륨의 이야기를 선보일 것임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이시와타리 다이스케 디렉터는 스트라이브의 스토리 모드와 관련하여, “이야기가 마무리되고 어떤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 하는 이야기”라고 이번 스토리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전달했다.
먼저, 길티기어 시리즈의 스토리 코믹스가 무료로 공개된다. 해당 만화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시리즈의 스토리를 만화로 감상할 수 있다. 일본어와 영어 버전은 방송 이후 바로 공개되며, 추후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국가의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만화는 오피셜 홈페이지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스트라이브에서 선보이는 월 브레이크를 통해 “플레이 도중에서의 벽에 몰아 붙이는 상황에서의 공격을 다른 필드로 연결시키는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더불어 ‘보기에도 신나는’ 경험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4월 6일 디럭스 및 얼티밋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얼리 엑세스에서는 오프라인 플레이 / 프롤로그에 한정되는 스토리 모드 / 13개의 캐릭터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스팀 버전에서는 3일 먼저 플레이하는 얼리 엑세스가 적용되지 않는다. 출시일인 4월 9일에는 온라인 모드 및 스토리 모드 전체가 개방되며, 15 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모두 선택할 수 있다.
PS Store 사전 구매 대상자에게는 콘솔 오픈 베타 테스트를 하루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콘솔 버전 오픈 베타 테스트는 2021년 초에 진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길티기어 시리즈와 관련된 상품도 소개됐다. 그래픽 스티커 및 마그넷 / 신 키스크가 각인된 에코백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더불어 세이코와 길티기어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미지를 반영한 시계 모델, 솔과 카이의 이미지로 조향된 향수와 같은 상품이 소개됐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