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PS4 버전도 9월 28일 국내 론칭 결정
같은 날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에서는 '여행 물자팩'의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10,800원으로 책정된 이 패키지는 만남의 인연, 모라, 모험가의 경험, '정제용 광물'(무기 강화 재료), 음식으로 구성되었고, 기간 내 구매 시 '영웅의 경험'(고급 경험치 재료)과 정제용 마법 광물도 지급된다.
원신에서 플레이어는 여행자로서 '티바트'라 불리는 판타지 세계를 무대로 일곱 나라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성격과 능력을 지닌 동료들과 만나 함께 강력한 적을 무찌르고 낯선 신이 데려간 하나뿐인 가족을 되찾는 여정에 나서게 된다. 물론 오픈 월드 게임인 만큼 광활한 대륙을 여행하면서 구석구석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칠 수도 있다.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최대 4인의 플레이어가 플랫폼에 관계 없이 파티를 편성해 몬스터 사냥 및 던전 탐사를 할 수 있으며, 원소 상호 작용을 기반으로 한 전투 시스템은 속성 요소가 가미되어 전략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고, 캐릭터를 변경하여 다양한 방식의 콤보나 강력한 연쇄 반응으로 적을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미호요의 류웨이 대표는 19일 열린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론칭 시점에는 티바트 대륙의 일곱 도시 중 몬드성과 리월 항구만 갈 수 있지만 이후에도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며,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개발 중인 것은 물론 PS5와 Xbox 시리즈 X 같은 차세대기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본작의 테크니컬 디렉터인 쩌언중은 "우리는 지속적으로 이용자분들께 피드백을 받으며 성능과 안정성을 최적화시켜 싱글 모드 및 협동 모드에서 보다 나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재 새로운 기능을 개발 중이며 추후 업데이트에서는 렌더링과 시각 효과를 개선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