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창립 60주년 기념 콘셉트는 GO SEGA
1960년 발매된 주크박스 'SEGA1000'을 기점으로 역사를 되돌아보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 포스팅에서 사토미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을 위해 세가게임스와 세가 인터랙티브의 합병으로 부활한 '신생 세가'를 강조하면서, 각각의 강점과 리소스를 결집하여 ALL SEGA로서 챌린지 하는 체제임을 어필 한다.
이어 세가는 좋든 나쁘든 시대를 앞서가는 선진성으로 '10년은 빨라 세가'라는 애정 섞인 야유를 받기도 했지만, 실제로 가장 소중히 여기고 있는 가치관은 '창조는 생명'이라고 언급하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감동과 놀라움을 계속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으나 새로운 하드웨어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대신 앞으로의 세가는 세가다움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 그는 60주년의 콘셉트는 'GO SEGA'로 세가가 갖고 있는 챌린지 정신을 십분 발휘하여 5G 시대에 '세가가 여기 있다'라고 할 정도의 놀라운 콘텐츠를 전달할 생각이라고 이야기한 뒤, 끝으로 초소형 게임기 '게임기어 미크로'의 발매를 확정했다.
게임기어 미크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금일 오후 1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