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오 2, 3인 멀티 플레이 등 최신 플레이 영상
2017년 2월 PS4로 출시되었던 전작 ‘니오’는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액션을 선보이며 누적 판매량 295만 장을 넘어서는 등 게이머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후속작인 니오2는 사무라이의 액션과 더불어 반요라는 특징을 내세워 새로운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인공은 반요이기에 요괴의 능력을 쓸 수 있으며, 요괴들이 드랍하는 다마시로를 장착해 추가적인 스킬과 액션을 가지게 된다.
오다 노부나가, 마에다 토시이에 등 전국시대 인물들이 더빙을 거쳐 등장할 예정이며, 오리지널 스토리를 게임 내에서 선보인다. 게임 캐릭터들의 얼굴은 일본의 배우 다케나카 나오토, 하루를 기용하여 캐릭터 모델로 사용하는 등 모델링에 공을 들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인공 캐릭터 또한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윌리엄 에덤스만을 조작했던 전작과 달리, 니오2에서는 주인공 캐릭터를 만드는 커스터마이즈 기능 또한 제공한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조절이 가능하다. 얼굴 화장은 물론 헤어스타일, 성별까지 선택할 수 있다.
새로운 시스템과 더불어 전투 연출도 발전했다. 적 공격을 발동했을 때의 카운터 연출은 물론, 적의 중요 공격을 받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카메라 연출을 선보였다. 스킬 UI 등은 지난해 진행했던 테스트에서 조금 변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타이틀에서는 2인 플레이가 아닌 3인 멀티 플레이를 지원한다. 온라인으로 최대 3명이 한 세션에서 플레이를 진행하며 함께 요괴를 잡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이외에도 감정표현을 제공해 다양한 동작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게스트와 MC의 3인 멀티 플레이에서는 요괴화한 보스 ‘마가라 나오타카’를 공략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필드에서 사망 시에는 다른 플레이어의 도움으로 부활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스전에서는 핫토리 한조, 혼다 타다카츠가 등장하는 컷신과 더불어 화려한 인게임 연출도 실황으로 중계됐다. 이를 통해 빠른 흐름을 보여줬던 니오 시리즈 특유의 플레이 또한 유지되었음을 재확인했다.
야스다 후미히코 디렉터는 “방송을 시청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번 발표를 하게 되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현재 눈 밑이 검어질 정도로 열심히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무기, 온라인으로 다함께 등 여러 즐길 거리가 있어 재미있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시일인 3월 12일까지 기다려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남겼다.
전작보다 다양해진 액션, 시스템을 선보일 니오2는 한국어화를 PS4로 오는 3월 12일 출시된다. 예약주문 특전으로는 백귀의 갑옷과 액세서리 아이템, 예약특전 테마와 아바타가 증정되며, 디럭스 에디션 특전으로는 백귀의 무기와 시즌 패스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일반판 69,800 원, 디럭스판 89,800원이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