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건담 지 제네레이션 크로스 레이즈, 시추에이션 투어
본작의 시나리오는 시추에이션 투어부터 플레이 하게 되며, 4개의 건담 세계 이야기 중 원하는 시나리오를 선택해 스테이지를 공략하게 된다. 스테이지 공략 중에는 CG 무비에 의한 원작 재현이 삽입되어 명장면을 미려한 그래픽의 SD 표현으로 감상하게 된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아군 유닛을 조작하여 스테이지마다 설정된 조건을 달성하면 클리어 하게 되는데, 특정 조건 하에서 아군 유닛과 적군 유닛의 전투가 실행되면 이벤트 대화가 진행된다.
또한 각 스테이지에는 이벤트 조건이 설정되어 있어 이를 클리어 하면 '히스토릭 모멘트'가 발생, 새로운 이벤트를 볼 수 있고, 시크릿 조건도 동시에 달성하는 경우 특수한 어빌리티 홀더 등이 적으로 등장하므로 '어빌리티 GET'으로 입수를 꾀할 수 있다.
한편 시나리오 수록 작품의 일부로 다음의 네 편이 소개됐다.
신기동전기 건담 W 듀얼 스토리 G-UNIT : 애프터 콜로니 195년. 자원 위성 MO-V에서는 비밀리에 신형 모빌수트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 신형 모빌수트의 테스트 파일럿을 맡고 있는 아딘 버넷은 OZ의 파일럿이 되는 것을 동경하고 있었지만... 그 꿈은 최악의 형태로 배신 당하게 된다.
기동전사 건담 SEED 아스트레이 : 코즈믹 이라 70년부터 시작된 내추럴과 코디네이터에 의한 대규모 전쟁. 그 역사의 뒤편에서 벌어진 또 하나의 이야기. 고장난 물건의 회수, 수리를 생업으로 하는 정크 점 소년 로우 귤. 그리고 전쟁의 뒤에서 살아가는 용병 무라쿠모 가이. 자프트군의 습격으로 붕괴된 자원 위성 헬리오폴리스에 숨겨진 신형 모빌수트를 우연히 손에 넣는 것으로 그들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기동전사 건담 00F : 서력 2307년. 사설 무장 조직 솔레스탈 비잉이 돌연 세계에 나타났다. 그 그림자에는 이들의 무력 개입을 지원하는 전용 서포트 조직 '페레슈테'의 존재가 있었다. 그들의 활동 이념은 솔레스탈 비잉에게 전력을 다하는 것. 그 임무는 건담의 전장이 되는 분쟁 지역의 사전 조사부터 목격자, 관계자의 뒤처리까지 포함하고 있다. 그 때문에 그들도 건담과 그 동력원인 태양로를 갖고 활동하고 있었지만... 건담 마이스터 중 한 명인 폰 스파크는 원래 테러리스트였던데다 조직의 이념에도 공감하지 않는, 상식을 떠난 존재였다. 세계를 바꾼다는 솔레스탈 비잉의 본망은 그의 의지에 의해 크게 가속하게 된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월강 : 달 근처의 아발란체 콜로니를 관장하는 마피아 조직 탄토템포의 보스가 누군가에 의해 암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탄토템포의 대를 이은 것은 보스의 외동딸 리아리나 모르가톤. 그러나 그 강력한 힘을 손에 넣으려는 많은 인간들이 그녀의 목숨을 노리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기구한 운명에 의해 그녀를 보호할 입장이 된 아르지 미라쥬와 보르코 워렌은 리아리나를 두목으로 만들기 위해 그 싸움에 뛰어든다. '가족을 죽인 건담을 부수는 것', '가족이 남긴 건담을 모으는 것'. 각자의 진짜 목적을 가슴에 숨긴 채...
참고로 국내에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BNEK)에 의해 자막 한국어화를 거쳐 11월 28일 PS4, 닌텐도 스위치, PC(스팀)로 발매된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