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폰이치가 로그라이크 RPG에 도전, 보이드 테라리움
오염된 세계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인류 최후의 소녀 '토리코'. 과거 공장이었던 폐허의 한 구석에서 로봇 한 대가 눈을 뜬다. 이윽고 폐허를 방황하던 로봇은 균사에 침입된 상태로 잠이 든 소녀 토리코를 발견한다.
플레이어는 로봇의 역할을 맡아 몸에 버섯이 난, 어리고 연약한 토리코를 보살피게 된다.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는 격리된 '테라리움'에 생존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야 하며, 오염 외에도 기아, 병 등의 고난이 기다린다.
수 백년간 방치된 세계에는 인류 멸망 후에도 자기 진화를 게속한 기계와 균에 오염되어 돌연변이가 일어난 이상생물이 기다리고 있다. 이들의 위협 속에서 토리코에게 필요한 식량과 물자를 탐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일본 발매일은 2020년 1월 23일로 예정되어 있고, 대응 플랫폼은 PS4와 닌텐도 스위치이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