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향후 몇 년간 기술적으로 따라올 게임 없을 것
엔씨(NC)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최고 수준의 4K UHD급 그래픽을 리니지2M에 탑재해 현실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완성했다. 고저차와 물리법칙, 명암 표현에 기반한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완성된 월드와 저마다의 개성과 역할이 부여된 클래스로 최고의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현존하는 모든 MMORPG를 넘어선 퀄리티로 기존 IP 팬들은 물론, 모든 MMORPG 팬들이 꿈꾸던 이상향을 모바일에 담아냈다.
리니지2M은 하이엔드 3D 그래픽임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로딩 없는 플레이’를 구현해냈다. 존과 채널의 구분과 이동에 따른 로딩 지연 등 플레이의 몰입에 저해되는 모든 부정적인 경험 요소를 제거했다. 이를 통해 친구, 동료들과 우르르 몰려다니며 성장하고 전투하며 추억을 쌓던 MMORPG 본연의 재미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용자는 모바일 MMORPG 사상 최대 스케일로 구현된 리니지2M의 오픈 월드를 자유롭게 이동하고 단절없이 거대한 세상에서 밀도 높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조작은 일반 모바일 게임과 달리 스캔을 통해 논타겟팅 액션을 펼칠 수 있고, 암살자의 경우 하이브, 백스텝 등 원작의 기술을 그대로 재현했다. 또 다양한 환경의 사냥터를 만들어 동료들과 함께 할 수도 있지만, 솔로잉도 가능하다.
엔씨(NC)는 리니지 IP의 핵심인 전투 콘텐츠를 가장 발전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 3D MMORPG 최초로 충돌 처리 기술을 적용하여, 캐릭터와 몬스터, 지형이 각자의 공간을 보유하고 부딪치는 경험으로 전투의 현실감을 높였다. 다양한 스킬과 클래스가 조합되어 시너지가 발생하는 원작의 클래스 시스템을 계승하면서, 군중 속에서도 원하는 적을 찾아 타겟팅 할 수 있는 ‘존 셀렉터(Zone Selector)’ 기능은 지금까지 모바일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고도화된 ‘전략적 전투’를 완성시키는 요소다. 또한, 단순 공략의 대상을 넘어 새롭게 재해석된 리니지2M의 보스 레이드는 필드 플레이 경쟁의 핵심 요소이자 전술의 수단으로 진화하여, 어디서든 끊이지 않는 전투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리니지2M은 하나의 월드에서 10,000명 이상의 이용자가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이용자는 성장과 투쟁을 경험하고 자신만의 서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팬들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가장 이상적이고 완벽한 MMORPG 리니지2M, 가장 거대한 세상이 이제 곧 시작된다.
● 원작의 클래스들, 리니지2M에 모두 등장하나?
원작의 클래스는 물론 설정으로만 존재했던 클래스도 등장, 론칭 시점에 100종 이상의 클래스가 제공되어 원작에서 느낄 수 없었던 재미가 있다.
전략적 전투 세팅과 전략적 전투 조작이라는 두 가지 방식으로 모든 스킬을 구현했으며, 보통 4개 정도의 메인 스킬을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조작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공격과 스킬 사용을 한 번에 하는 발전된 스킬 타겟 컨트롤을 통해 구현했다.
정령탄은 플레이를 통해 충분히 획득 가능하며, 리니지2의 꽃은 아데나이기에 아데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기존 게임들보다 아데나의 가치가 높아져 부담 없는 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다.
절대 독점할 수 없는 레이드로 편성된다. 소수가 독점하는 것을 배제하기 위해 부위 파괴 시스템으로 전략과 공략의 중요성을 높였다.
기기에 따른 그래픽 퀄리티 자동 조절 및 옵션으로 하위 사양에서도 리니지2M의 재미를 100% 제공한다.
다음 화면을 봐주시라.
5일 낮 12시부터 시작되는 리니지2M 사전 예약 프로모션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의 양대 마켓과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에서 동시 진행된다. 사전 예약자는 게임 출시 후 크로니클 계승자의 반지, 정령탄 상자, 아데나 등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이어 김택헌 CPO가 등단, 엔씨(NC)의 모바일 게임 전용 서비스로 모바일과 PC와 완벽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차세대 게이밍 플랫폼 퍼플을 공개했다.
김현호 플랫폼사업센터장이 설명을 맡은 퍼플은 모바일 게임을 PC에서 완벽하게 구동, PC 환경에 최적화된 그래픽 품질과 성능, 강화된 커뮤니티 시스템, 게임 플레이와 라이브 스트리밍의 결합, 엔씨 모바일 게임 촤적화 및 강력한 보안 서비스가 특징으로, 리니지2M 출시에 맞춰 서비스가 시작된다.
퍼플은 커뮤니티와 게임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 짓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게임에 접속해 있지 않아도 게임 중인 친구들과 실시간 게임 상황을 전달 받을 수 있는 ‘게임 연동 채팅’ 기능을 제공하며, 최대 10 만 명의 이용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소통하는 ‘MMORPG 스케일’의 커뮤니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퍼플은 기기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도록 한다. 이동 중에는 모바일 기기, 집에서는 PC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의 구애없이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PC에서 즐길 시 큰 화면에서 향상된 그래픽으로 마우스와 키보드에 최적화된 리니지2M을 경험할 수 있다
퍼플은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게임 플레이와 결합해 이용자의 게임 경험을 완성시킨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자신이 플레이하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스트리밍 영상을 시청하다 파티원으로 레이드 현장에 합류하는 등 색다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올 하반기 출시될 리니지2M을 시작으로, 엔씨(NC)의 다른 IP들로 서비스를 확장해갈 계획이다.
출시일은 공개하고 싶은 마음도 없지 않았으나 아직 마무리가 다 되지 않아서… 분명한 건 머지 않은 시기에 나올 것이란 점이다. 보통 사전 예약이 시작되면 어느 정도 후에 나오지 않나.
엔씨는 기존에도 예티라는 클라우드를 제공했으며, 자체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및 외부와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어 지금 당장 실현되지는 않지만 향후에 시행될 것이다.
● 충돌 처리 기술은 공성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가? 또 거대 혈맹의 사냥터 통제 같은 고질적 문제점이 발생하지는 않을까?
MMORPG라면 나와 한 몸 같은 캐릭터, 실제 세계 같은 월드가 필수적이라 보는데 모바일 게임에서 그런 부분이 많이 희석되고 있다. 리니지M의 경우 한 셀 당 한 캐릭터가 차지하는데, 3D 게임이므로 날아서 갈 수도 있어 막아서 통제한다는 부분은 게임 안에서 재미있게 풀어갈 수 있다.
● 일본에서 원작 리니지2의 인기가 컸는데, 이를 어떻게 풀어갈 생각인가?
일본 시장에서 원작의 성과는 잘 알고 있고, 현지화 등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단, 한국에 출시를 해서 오래 기다려주신 분들께 보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국내 팬들에게 좋은 게임을 선보이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 최소 사양은 어느 정도인가? 또 기존 엔씨의 모바일 게임도 모두 퍼플에 들어가게 되나?
리니지2M이 가장 먼저고, 그 이후 나오는 게임은 모두 들어간다.
최적화에 최선을 다 하고 있으며, 지난 3년 사이에 나온 기기에서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물론 더 좋은 게임을 위해선 바꾸는 것이 좋겠지만, 지금 갖고 있는 폰에서도 즐길 수 있다.
● 애플 앱스토어에 19세 이상 버전 출시가 가능해졌는데, 심의 기준은?
가능한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양대 마켓에 12세, 19세 버전의 두 가지를 준비하고 있다.
● PC쪽의 권장 사양은 어떻게 되는가? 또 퍼플이란 이름이 갖는 의미는?
권장 사양은 모바일과 비슷하게 3-4년 이내의 PC에서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퍼플이란 이름은 파랑과 빨강의 중간 색이라 PC와 모바일을 잇는다는 의미로 선택했다.
퍼플은 기존 플랫폼 회사와 논의하고 있는데, 기존 모바일 게임처럼 동일하게 결제하게 될 것이고, 심의는 게임위와 논의해 진행할 것이다.
● 퍼플이라는 플랫폼 사업을 왜 하는지 궁금하다. 또 크로스플랫폼과 커뮤니티 중 어느 쪽에 무게 중심이 실려 있나?
향후에는 디바이스의 경계가 희석될 것이기 때문에 크로스플레이가 보편화될 것이라 준비하게 됐다. 그리고 중요하게 본 것은 유저와의 소통인데, PC 환경이 소통에 더 편리해 잘 맞을 것이라 본다.
● PC와의 환경 차이로 인한 조작 상의 불이익은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한국의 모바일 게임은 현재 대부분 PC 에뮬레이터로 플레이가 가능하기에 다들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으리라 생각되며, 오늘 보여드린 UI/UX는 핸드폰으로 플레이 하느라 PC를 따라갈 수 없다는 불만이 나오지 않도록 준비한 결과물이다.
3년 전 리니지M 간담회 때도 나온 질문인데, 좋은 게임을 만들어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는 것은 모든 사람의 마음이 같지 않을까 싶다. 다만 목표 매출 1위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리니지2M은 리니지2M이고, 리니지M은 리니지M이니까.
카니발리즘에 대해서는 리니지M 발표회 때 드렸던 답처럼 각자의 영역에서 차별점을 유지하면서 서비스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카니발리즘을 걱정했다면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다.
● 리니지 유저는 장비에도 관심이 많은데, 장비는 어떻게 되나? 또 게임 내 부가 기능은? 이전에는 특정 클래스의 경우 전직을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이동 수단은 어떻게 지원하나?
장비는 기억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 등장하며, 그 성능 그대로는 아니지만 그 느낌은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전직은 전직 퀘스트로 이루어지는데, 많은 노가다나 수고로움을 들이게 하기보다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쪽에 집중했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