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생에 대비해 중환자 치료 병상 수를 3배 가까이 늘리기로 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3일 도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시설 한 곳의 집단감염 치료를 위해 도내 중환자 병상의 3분의 1 정도가 사용되는 현상을 확인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예컨대 지난달 5일 첫 확진 이후 총 53명(병원 내 42명, 병원 외 11명)의 확진자가 나온 분당제생병원은 확진자 치료를 위해 43개 병상을 사용했는데 이 중 10%인 4개가 중환자 치료 병상이었다.
지난달 19일 이후 총 24명(입소자 18명, 종사자 6명)의 확진자가 나온 군포 효사랑요양원은 중환자 병상이 절반 정도인 10여개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도는 현재 29개인 중환자 치료 병상을 90개까지 확보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경기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4명 증가한 544명이었다. 해외 입국자의 확진이 늘어 104명(20.6%)에 달했다. 이 중 유럽과 미국에서 돌아온 확진자가 10명 중 9명꼴로 가장 많았다. 이에 도는 해외 입국 확진자를 주소지별로 구분하지 않고 ‘해외’로 별도 분류할 것을 방역 당국에 건의하기로 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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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약도 정도껏. 우리나라 현상황으로 볼때 대규모 사망을 예상하는건 현상황에 대한 이해가 없거나 그냥 생각나는대로 내지르는거 밖에 안됨. 우리나라에서 감염이 폭발한건 신촌■ 트롤짓때문인데 이건 생활감염이랑 차원이 다른 문제임. 생활감염에서 감염폭발은 일어나지 않음. 현재 해외유입빼면 숫자가 상당히 적어서 대규모폭발조짐은 안보임. 그리고 해외유입까지 다 합쳐도 국내 의료인프라가 충분하기때문에 대규모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로임. 또 코로나19는 현재 전세계에서 백신연구에 경쟁적으로 매달리고 있기때문에 백신은 분명히 나옴. 길어야 1년인데 무슨 내년이고 후내년이라는 이야기가 나옴? | 20.04.05 08: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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