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온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난 가운데, 그를 쫓는 이들의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예고편 ‘99억의 여자’. KBS 2TV
‘99억의 여자’가 임태경의 정체가 밝혀질까 기대감을 폭발시키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KBS 2TV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 측이 22일(수) 방송되는 29, 30회를 앞두고 마침내 다니엘 킴이 레온(임태경 분)이라는 사실을 강태우와 정서연이 알게 되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다니엘 킴이 레온이에요”라는 강태우(김강우 분)의 말에 충격에 휩싸인 정서연(조여정 분)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내가 그 남자를 구해줬어요”라고 강태우에게 이야기하며 자신이 사고 현장에서 구해준 다니엘 킴이 레온이라는 사실을 알아챈 정서연과 씁쓸한 표정의 강태우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레온이 벌이는 계략이 3년 전 3천 억대 투자사기사건과 똑같은 수법이라고 말하는 윤희주(오나라 분)에 이어 위기에 빠진 이재훈(이지훈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재훈을 강제로 끌고 가는 레온의 부하 진(서이안 분)의 모습이 담겨 레온이 자신의 정체를 눈치챈 이재훈을 납치한 것임을 예측하게 만든다. 기력이 없는 목소리로 윤희주에게 “보고싶다”고 말하는 이재훈과 걱정 어린 표정으로 다급하게 그를 부르는 윤희주. 과연 이재훈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정서연은 “레온을 가까이에서 조사할 수 있는 사람은 저 밖에 없어요” 라며 레온을 잡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또, 끝까지 돈가방에 집착하는 홍인표(정웅인 분) 역시 “낚시도 인생도 타이밍이다. 슬슬 월척을 낚을 타이밍이네요”라며 뭔가 엄청난 일이 일어날 것임을 암시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최종회까지 단 4회 만을 남겨둔 KBS 2TV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 29회, 30회는 1월 22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