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선문대 정시모집은 나·다군에서 총 348명을 모집하며 수능 80%, 학생부교과 20%로 선발한다. 이 중 실기고사가 있는 스포츠과학과는 수능 20%, 실기 80%를 반영한다. 모든 전형에서 면접은 없다.
수능 성적은 공과대학, SW융합대학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국어·수학(택1), 영어, 탐구(1과목)가 반영된다. 공과대학 및 SW융합대학은 수학, 영어, 탐구(1과목)이다. 반영비율은 영어가 33.4%, 나머지 영역이 각각 33.3%다.
한국사는 모든 모집단위에서 등급에 따라 0~1점이 가산된다. 공과대학 및 SW융합대학 지원자 중 수학 가형 선택 시, 수학 총 점수에 5%가 가산된다.
학생부교과 성적 산출 방법은 국어·영어·수학·사회(국사/윤리 포함)·과학 교과 중 15개 과목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전산시스템을 통해 가장 높은 성적의 과목이 자동으로 반영된다. 선문대 입학처 홈페이지의 성적 산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성적을 미리 볼 수 있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교차지원에 따른 가·감점은 없다.
송종현 선문대 입학처장은 “수험생의 대입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정시에서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며 “다만 정시 선발 인원이 전년도 411명에서 올해 348명으로 63명이 줄어 경쟁률 상승이 예상되므로 반드시 수능 반영방법에 따른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보건계열은 수학영역이 필수에서 선택으로 바뀌었다. 수학 성적이 낮은 학생에게 좋은 기회”라며 “모든 신입생은 올해부터 신설된 ‘선문 글로벌 FLY’ 제도를 통해 재학 기간 중 최소 1회 이상 해외 연수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문대는 2018년 총 36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 약 399만원이라는 우수한 교육환경은 학생 중심 교육시스템을 구축한 선문대의 자랑이다. 이는 등록금 대비 54.0%에 달해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이 실현되고 있다. 교내외 총 97개의 장학금 제도를 갖춰 선문대에 입학한 이들이 학업과 대학 생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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