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X 멤버 배진영이 라이브 도중 ‘여자친구’를 내뱉은 발언과 관련해 소속사가 입장을 내놨다. 연합뉴스
그룹 CIX 멤버 배진영 발언과 관련해 소속사가 입장을 내놨다.
CIX의 소속사 C9 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트위터에 “당사는 전일 태국에서 진행된 V LIVE에서의 멤버 발언과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허위 또는 악의적으로 유포되고 있는 불법성 게시물을 이미 수집했고 이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이유로든 명백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법적 처벌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의 이와 같은 입장은 CIX 멤버 배진영이 15일 V LIVE 방송을 진행하며 내뱉은 말 때문이다. 당시 CIX 멤버들은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CIX 멤버 현석은 배진영에게 “진영이 머리 올렸다. 어디 가느냐”고 물었다. 이에 배진영은 “여자친구 만나러 간다”고 답했다. 배진영의 발언에 나머지 멤버들은 당황한 반응을 보였고 배진영은 “뉴이스트 멤버 황민현을 만나러 간다”며 수습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배진영 발언의 진위와 관련해 반응이 오갔다. 배진영이 실수로 여자친구를 공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과 단순한 장난 발언이었다는 옹호 여론이 맞서고 있다.
배진영은 2017년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최종 순위 10위에 오르며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워너원 활동을 마친 뒤 지난 7월 23일 CIX로 복귀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