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불편·물류비 절감 기대
광주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간선 도로망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추진되는 간선도로 사업은 광역도로 1건, 혼잡도로 5건, 산단 진입도로 3건 등 9건으로 모두 필요한 국비를 확보했다.
광역도로는 보상비를 포함해 총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는 사업으로 올해 광주 하남~장성 삼계 간 광역도로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각자 구간에 대해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내년 상반기 설계가 완료되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토지보상과 공사가 추진된다.
상무지구∼첨단 산단, 월전동∼무진로, 북부순환도로(1공구), 용두∼담양 등 계속사업 4건과 각화동 도동고개∼제2순환도로 신규사업이 추진된다.
북부순환도로는 올해 1공구 일곡교차로∼한새봉∼용두동 빛고을대로 3.22㎞ 구간의 보완설계를 모두 마무리하고 하반기 착공할 방침이다.
간선 도로망 확충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불편과 물류비용을 줄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광주시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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