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아이들 첫 팬클럽 창단식 공연장면.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공식 팬클럽 창단식을 성공리에 마쳤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공식 팬클럽 ‘네버랜드(NEVERLAND)’의 1기 창단식 ‘웰컴 투 더 네버랜드’를 개최했다.
같은 소속사 선배 그룹 비투비의 멤버 정일훈의 사회로 진행된 창단식에서 (여자)아이들 멤버들은 멤버 민니의 첫 자작곡인 ‘블로우 유어 마인드(Blow Your Mind’와 데뷔곡 ‘라타타(LATATA)’로 무대를 장식했다.
그들은 창단식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각종 사진들과 함께 일상을 공유하는 ‘사보작 사보작’ 코너를 시작으로 문제를 듣고 10초 안에 정답을 맞히는 ‘이구동성 게임’, 멤버들 간의 거침없는 폭로전이 펼쳐지는 ‘내가 알던 내가 아냐’, 노래의 일부를 듣고 곡의 제목을 맞히는 ‘너의 노래는?’ 코너 등을 통해 엉뚱하면서도 개성있는 매력을 뽐냈다.
이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올 댓 재즈(ALL THAT JAZZ)’의 무대와 미니 1집 수록곡 ‘메이즈(Maze)’는 물론 ‘Uh-Oh’ ‘세뇨리따(Senorita)’ ‘한(ㅡ)’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창단식 다음 날 생일을 맞는 멤버 우기의 깜짝 생일파티도 열렸다. 팬들이 불러주는 생일축하 노래에 맞춰 멤버들이 케이크를 들고 등장하자 우기는 “제 생일을 팬분들과 다 같이 보내는 게 처음이라서 기분이 조금 이상하다. 행복하다”고 눈물을 흘려 현장을 감동시켰다.
(여자)아이들은 “네버랜드를 만나는 게 처음이라 많이 떨렸는데 그럼에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저희를 항상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테니 평행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아이들은 여자 가수 6팀의 ‘컴백 전쟁’을 다룬 엠넷 음악 예능 ‘퀸덤’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