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의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 EQT’가 공개됐다.
아직 콘셉트카 단계인 EQT는 화려하면서도 미니멀한 외장 디자인과 벤츠 특유의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로 많은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 벤츠의 시그니처인 삼각별 로고가 새겨진 전면부 블랙 패널과 양옆에 자리한 날카로운 실루엣의 LED 헤드라이트가 눈길을 끌며 21인치 알로이 휠과 파노라믹 루프, 측면의 슬라이딩 도어 역시 주목할 만한 디자인 요소 하나로 꼽혔다.
운전석에서 마주하는 블루 컬러의 콕핏 조명은 기존 EQ 시리즈와 동일하게 적용됐다. 센터페시아 및 실내 일부는 화이트 나파 가죽으로 포인트 마감됐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내비게이션, 주행 모드, 배터리 충전 상태 등 실시간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2022년 내연기관을 탑재한 미니밴 라인업 ‘T 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추후 전기 모델 EQT도 공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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