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괴담채널 유튜버이기도 한 작가 우케쓰의
"이상한 집"입니다.
배송 오자마자 단숨에 읽었습니다.
특히 전반의 흡입력이 대단했습니다.
국내 유튜버들이 이 도면을보고 올린 영상도 많은데요.
놀란건 인터넷으로 예상한 단순한 괴담 정도가 아니군요.
200페이지가 넘는 두께만큼 본격적인 분량의 이야기네요.
하나의 평면도에서 이야기가 점점 커지는데
끝까지 궁금하게 만드네요.
평면도가 주 소재인 만큼 그림이 엄청 나오는데요.
그림을 보고 더 무섭게 상상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네요.
아쉬운 점은 전반은 엄청 멱살잡고 달리는데
최종장은 실제론 이렇습니다...하며
사연을 듣기만 하는 느낌이라 분위기가 다소 다운됩니다.
그래도 놓치기엔 아쉽고, 지금껏 보지 못한
매력이 있는 책이니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일본에선 다른 책도 나왔던데
작가의 차기작이 벌써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