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드퀘7중고가 엄청싸게 팔길래 서둘러 구매했습니다.
드퀘4,5,6도 아직 플레이못한 시점이었던지라, 서둘러서 5를 시작했지요.
5종반을 달릴즈음, 7의 배포용석판이 기간한정임을 알고 서둘러 7을 시작했습니다.
고로 명작이라고 불리는 5와 졸작이라고 불리는 7을 비교할 기회가 생겼죠.
발매된 시기가 전혀 틀리기에 그래픽은 비교대상에 넣지 않겠습니다.
스토리는 5의 손을 들어줍니다.
5가 sfc시절부터 명작이라 해왔던 이유는 스토리가 가장 크죠.
여행을 떠나는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밝혀지는 가정의 비밀. 그리고 후세에게로 이어지는 모험.
중간중간 반전도 좋고 스토리텔링도 훌륭하고. 누가 해봐도 명작이라고 할겁니다.
7은 동네꼬마가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인 것 같은데(아직 초반이라서 파악이 안되네요)
여행을 시작하는 개기가 심심해하는 왕자님때문인것도 그렇고,
그 왕자라는 놈도 세계의 비밀을 밝혀가는 것에서 만족을 하는게 아닌, 그저 모험이 하고 싶어서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 것도 애매하네요.
전투도 5의 손을 들어줍니다.
5는 고전적인 랜덤인카운트. 7은 맵에서 몬스터가 보이고 접촉시 인카운트하는 방식입니다.
5은 몹을 언제 만날지 모른다는 두근거림, 7은 귀찮은 전투는 피해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죠.
근데 7의 던전은 통로가 엄청 좁아서 몹을 피해가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게다가 맵에는 몹이 엄청나게 많이 있지요.
제작자딴에는 몹을 피해갈 수 있으니 물량으로 매꾼 것 같은데, 이것 때문에 전투가 엄청 자주 일어납니다.
덕분에 랩업은 무난하게 이루어지고 보스전도 무난하게 진행 가능하긴 합니다만, 지루한 전투때문에 장시간 플레이가 싫어지는군요.
인터페이스도 5의 손을 들어줍니다.
5는 위아래화면을 풀로 사용하는 맵화면을 보여주는데, 덕분에 시원시원하게 진행이 가능하고 케릭터사이즈도 딱 좋죠.
7은 위는 케릭터와 맵, 아래는 케릭터의 현재위치를 보여줍니다. 3ds의 큰 윗화면덕에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케릭터가 너무 커서 보이는 맵이 매우 좁죠.
케릭터 크기를 지금의 2/3정도로 줄였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옵션에서 카매라조정이 되긴 하지만 너무 한정적이라서 비추죠.
사운드는 애매하네요.
사운드 퀄리티야 당연히 7이 월등히 좋습니다만, 분위기에 맞는 음악인지를 생각하면 5이 더 좋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물론 개인차가 심한 부분이니 평가하기는 힘듭니다만, 저는 5가 더 좋네요.
드퀘는 워낙에 판매량이 뛰어나기 때문에, 모든 시리즈가 중고덤핑이 납니다.
8도 500엔까지 떨어졌었죠. 항상 그래왔기에 7의 덤핑도 물량이 이유인 줄 알았습니다만,
인터넷에 평가도 그다지 높지않고, 실제로 해보니 쉽게 질리는게 국민게임이라고 할만한 퀄리티는 아닌 것 같습니다.
브레이브리디폴트는 오랜만에 즐긴 정통 파판이었는데, 드퀘7은 처음으로 실망한 드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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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구려도 드퀘는 평타이상은 치기 땜에 전 ps시절에 조난 재밋게 햇다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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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디폴트 강추합니다. 오랜만에 하는 정통jrpg였어요. 엔딩은 봤는데 숨겨진 보스가 장난없더라는... 아직 숨겨진 보스는 못잡았네요. 올잡마스터하면 잡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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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구려도 드퀘는 평타이상은 치기 땜에 전 ps시절에 조난 재밋게 햇다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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