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철권 팬들이 많은 듯 싶네요. 지난 주에 첫번째 글을 올리고 여기저기 자신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추천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철권의 미녀들을 추천해보는 두 번째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번호는 지난 주에 이어 4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4. 팬더
철권의 인기캐릭터 중 하나인 '팬더( '판다'라고도 하더군요. 영문표기는 PANDA이니 알아서 부르시길...)'도 대표 미녀(?)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원래 철권의 골수 캐릭터인 '쿠마'가 있었던 것은 알고 계실겁니다. 그 쿠마의 변형캐릭터 혹은 코스튬 캐릭터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쿠마'는 성별이 불확실하고 1편에서는 '반달가슴곰'이었다가 이후로는 불곰으로 캐릭터성이 변했지만 판다는 3편에서 출연이후 줄곧 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쿠마'의 셀렉션 비정규직 캐릭터에서 '철권 태그2'와 '철권7'부터 '쿠와'와는 다른 독립적인 캐릭터로서의 길을 걷으며 당당히 '팬더'라는 정규직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성별 미정인 '쿠마'와는 달리 '팬더'는 확실한 여성(??)...아니, 암컷이며 그 귀염성 때문에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죠. 주로 여성들이 많이 선택을 한다고 하네요.
-스파 여우주연상 1편 : https://blog.naver.com/rdgcwg/223193869970
5. 카자마 아스카
철권 5부터 등장했던 '카자마 아스카'도 '철권'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인이죠. 특히 철권5에서는 메인 히로인을 담당했을 정도로 자사에서 밀어주기도 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인 카즈야 집안사람이자 주인공인 '준'과는 상당히 먼 친척으로 보입니다. 카자마의 첫 인상은 바람머리에 상당히 캐주얼한 의상과 함께 귀욤상과 섹시미가 공존하는 듯한 자태로 MZ세대의 표본성을 보여주죠. 저의 경우는 '아스카'가 인상이나 외모는 상당히 맘에 들었지만 뭔가 새로운 캐릭터를 사용한다는 거부감이 조금 있더군요. 약캐는 아니지만 짧은 리치를 비롯해 몇 몇 불리한 판정을 기술로 극복하는 캐릭터인지라 초심자나 저같이 콤보보다는 단발성 기술위주로 철권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조금 부담스럽더군요. 아쉬운 점은 8편에도 등장하지만 뭔가 풋풋하면서도 활달쾌활한 이미지의 외모는 어디가고 나이는 들어보이지만 복장은 점점 어려져 언발란스한 이미지가 풍기더군요. 거기다가 요즘 격투대신 먹방만 관심있는지 '뚱스카(?)'의 이미지까지 보이더군요. 아스카, 괜찮은거지?
-킹오파 여우주연상 1편 : https://blog.naver.com/rdgcwg/223268274551
6. 레이나
8편에서 새로 등장한 '레이나'도 상당히 흥미로운 캐릭터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것은 많이 없지만 철권시리즈 역사상 메인 스토리 중심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빌런 여성캐릭터라고 합니다. (이전에도 빌런 여성은 있었지만 메인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않았기에 레이나가 최초라고 하네요.) '보랏빛 섬광'이라는 별칭답게 아우라나 머릿결과 외모에서 풍기는 보라색이 인상적인 캐릭터로 중성적인 매력과 선과 악을 넘나드는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세련미를 장착한 인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뭐, 외모만 보자면 제 취향의 캐릭터는 아니지만 여성 유저에서도 좋아할만한 여성 캐릭터가 될 것같은 느낌이네요. 실제로 캐릭터 공개 후 극단적인 호불호가 갈렸으며 시간이 지나며 공개되는 정보량이 많아짐에 따라 점차 선호도가 높아져간다고 하네요. 저도 '철권8'을 하게 된다면 한번쯤 해보고 싶은 캐릭터이긴 합니다.
-스퀘어에닉스의 여우주연상 : https://blog.naver.com/rdgcwg/22326190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