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시리즈 게임으로 애니메이션 레고 키마의 전설을 그대로 게임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원래는 3DS 용이 먼저 출시됬고 후에 PS VITA 로 이식되었습니다.
- 게임의 특징 -
다른 레고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스테이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레고 닌자고 닌드로이드 처럼 허브는 없지만 레고 호빗처럼 하나의 월드맵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스테이지를 선택하거나 맵에 숨겨진 수집품등을 찾거나 할수 있습니다.
월드맵이나 현재있는 장소의 맵을 대략적으로 볼수 있습니다. 퀘스트가 있다면 퀘스트를 주는 NPC 의 위치도 지도에 표시됩니다.
월드맵을 자유롭게 돌아다닐수 있다지만 일자형 길로만 다닐수있던 레고 호빗과 달리 키마의 전설은 어느정도
자유도가 높지만 워낙 맵이 작아서.. 오픈월드라고 하기엔 민망한 수준입니다 ㅎ
구르기 액션이나 케릭별로 미묘하게 다른 타격감 , 케릭별로 이단점프나 잠수 , 활강 등등 특수기술도 가지고 있어서
레고시리즈 특유의 손맛과 재미를 이 시리즈에서도 어느정도 느낄수 있습니다.
그리고 키마의전설을 본따만든 게임답게 CHI 파워라는 일종의 초사이어인이 되는(...) 시스템도 있어서 재밌는 전투조작이 가능합니다.
CHI 모드로 변신할때 충격파로 주변 레고사물들이 부숴질때는 쾌감이..!!
아쉬웠던건 길찾기나 조작에 대한 설명이 조금 부족해서 제가 해본 레고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불친절한 게임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월드맵에서 다음 스테이지를 찾으려면 저 같은 길치게이머는 초반에 꽤 헤매야 한다는 단점이 ...
개인적으로는 중반~후반 쯤에 감을 잡았습니다..ㅎㅎ 난이도는 어린이들을 타겟으로 삼은 게임이라 그런지
목숨이 무한이나 마찬가지고 , 전투도 상당히 쉬워서 굉장히 쉬운 게임입니다.
게다가 트로피면을 보더라도 레고시리즈 특유의 100% 만들기가 없고수집트로피도 거의 없어서
트로피헌터들에게도 좋은게임입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스토리를 즐기고 트로피수집까지 걸리는 시간이 10~15시간 정도라
볼륨이 상당히 작다는 단점이 될수도 있겠네요 ㅎㅎ
퍼즐이라던지 , 보스전이라던지 나름 다양한 상황도 많이 연출됩니다 ㅎㅎ
- 그래픽 -
언제나 기발한 방법으로 레고의 느낌을 잘 살려주는 레고시리즈의 그래픽임에는 변함이 없지만
3DS 용을 그~대로 PS VITA 에 이식하다보니 해상도가 저질 입니다..
스토리 영상부분에서는 그나마 깔끔한데 인게임그래픽은 심히 아쉬운 느낌만 많이 들었습니다..
그외에 CHI 파워 를 발동할때의 연출이나 악어마을 , 코뿔소마을 , 잠수를 통해 물속을 탐험할때 등등
여러가지 테마맵들은 좋은느낌이였습니다.
그나마 스토리영상 부분은 깔끔한데 자주 나오진 않습니다.
비타판 스샷은 아니지만.. 비타에도 마찬가지로 커스터마이즈를 해주는 NPC 에게 찾아가면
케릭터 외형을 입맛대로 바꿀수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ㅎㅎ
이런저런 이유로 제가 즐겨봤던 비타용 레고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별로였지만(....)
역시 레고시리즈답게 기본적인 재미는 충실한 게임입니다.
한글판이 없고 영문판이라는게 너무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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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는 어느정도 오픈월드방식이라 길찾기가 조금 애매합니다. 호빗은 일자진행이구요. 레고무비랑 닌자고는 챕터형식이라 편합니다ㅎ 제가 아직 레고겜을 많이 못해봤지만 해본것중엔 닌자고,무비가 젤 낫네요ㅎㅎ 평가가 좋은건 레고마블이나 레고 배트맨3 가 좋더군요. 비타판보다 거치기판을 더 선호하는분도 많구요. (레고호빗의 경우 비타는 일자진행인데 거치기는 완전 오픈월드라 차이가 많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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