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 : 파키텍트 캠페인 스크린샷 모음(링크)
캠페인에 이어서 유저 커스텀 시나리오 공원 만들기 과정입니다.
스팀 워크샵에서 AstroTron이라는 미국 유저가 만든 Whisperwinds Port라는 시나리오입니다.
플레이타임 1천시간이 넘는 고인물인데 고퀄리티 자작 시나리오를 자주 올려서 픽해봤습니다.
말 그대로 하늘 위에 우뚝 솟아있는 비행선 정거장 컨셉의 맵이고요,
비행선이나 건물 양식이 스팀펑크를 노린 듯한 느낌이라 그에 맞춰서 꾸며보기로 합니다.
손님들이 나오는 거대 비행선
섬의 뒷편. 입구 건물은 관광지 안내소 같은 느낌이고
아래단에 있는 물류창고 건물은 근대적인 공장 느낌이네요
전반적으로 맵이 굉장히 좁습니다.
우선 첫 건물을 지어봅니다.
간단한 자판기와 커피숍이 있는 매점이고요
안쪽을 까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반대편에서 보면 이렇게
정체를 알 수 없는 톱니바퀴 구조물들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쓸모는 모르겠지만 일단 복잡한 메커니즘이 스팀펑크의 매력이죠
그리고 첫 번째 롤러코스터를 만들어줍니다
발 아래가 보이지 않는 높은 하늘 위를 종횡무진하는 인버티드 코스터
정거장 건물도 지어줘야겠죠
근대 유럽 스타일에 스팀펑크 컨셉을 살짝 끼얹어서
톱니바퀴 기둥같은 요소를 넣어봤습니다
입출구쪽까지 건물을 쭉 연장해주고
뒤쪽에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가운데 뻥 뚫린 부분은 높은 시계탑을 만들어볼겁니다
아래쪽은 공장+노동자 구역 컨셉으로 만든 목조 건물
반대쪽에서 본 모습
파이프와 굴뚝 등등으로 디테일을 마저 채워넣은 모습입니다
건물 아래에 놀이기구 있어요
그리고 시계탑 완성
여기까지 진행 상태
벌써 섬을 가득 채워버렸군요
깎아지른 절벽에 놀이기구를 세웁니다
놀이기구 아래는 기계실이라는 컨셉으로 꾸미고
왠지 놀이기구가 심심해보이니 타워크레인으로 만들어줍니다
하늘 위 도시까지 물자를 수송하는 크레인이라는 설정
슬슬 공중 공간까지 놀이기구를 확장해야할 것 같습니다
우선 비행선 부두로 이어지는 다리를 만들어주고
이렇게 롤러코스터 트랙이 사이로 지나가게 만들어줍니다
벽면은 밋밋하니 공중도시의 하수도 컨셉으로 만들어줬습니다
아직 짜투리 공간이 조금 남아있어서 보도를 연결하고
새로운 롤러코스터를 한 대 더 지어줬습니다
녹지가 부족하니 온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만들었던 다리에 부두를 연결해서
푸드트럭 비행선을 연결해줍니다
이렇게 편의점 파라솔 테이블도 있고요
옆에 지나가는 코스터와 하늘 아래를 구경하며 햄버거를 먹을 수 있습니다
놀이기구를 잔뜩 실은 이동형 거대 비행선을 만들어봅니다
짜잔
돛과 날개와 부스터가 달린 비행선
뒤에서 본 모습입니다
디테일 마무리한 전경샷
반대편입니다
디테일샷들
좁은 면적 + 입체적 구성 + 독특한 테마
삼박자가 어우러진 공원 만들기는 즐겁습니다
혹시 파키텍트 플레이하시는 분들 중 직접 플레이해보시길 원하신다면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1750933146 여기서 완성본을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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